수소 전기차 작동 원리

수소를 산소와 결합하면 아주 굉장한 열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고 그 찌꺼기는 물이라서 참 좋음데. 

2018년 까지 충전소 39개 만든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직은10개만 운영중인거 같네요 ㅠㅠ

http://blog.naver.com/joyer2/221386262341

수소차는  쉽게 말하면

...

전기차 + 발전기 + 연료통  입니다.

수소연료전지스택  이 부분이 발전기인데

아주 좋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뭔 미래에는

수소가 아닌 다른 액체나 기체  고체 화합물을 사용하는 발전기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수소차 같은 구조를 바탕으로

발전기를 무엇으로 만들것이냐 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당장은 수소에 집중해야 겠지만요

과학자라면...

"수소가 아닌 다른 물질로도 발전기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를  수세기를 두고서 계속 연구해야 할 것 같아요.

어디서 보긴 했는데 기억이...

부품값이 일반차랑 틀려서 핵심부품는 차값의 80프로 넘는것도 있다 하더만요...결국 배보다 배꼽이 크다던데..

수소차 부품 핵심기술 하나가 분리막인데 대부분 일본이 국제특허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한양대 및 몇 현대자동차 관련업체에서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완성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선 용어 정리가 필요합니다.

수소를 직접 내연 기관내에 넣어 폭발시켜 힘을 얻는 형식과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연료전지) 이 전기로 차를 움직이는 형태로 구분합니다.

전자를 일명 수소차, 후자를 수소전기차 혹은 수소연료전지차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수소전기차 혹은 수소연료전지차를 수소차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수소를 내연기관에 연료로 사용할 경우 폭발력이 가솔린 대비 커 엔진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고 따라서 생산비가 가솔린 엔진 대비 약 1.5배 정도입니다. 가솔린/수소 겸용 차로 BMW Hydrogen 7이 사용차로 판매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소전기차가 대중화 되려면 크게 두가지점을 개선해야 합니다.

우선 충전소 증설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소가 폭발하면 수소폭탄(Thermonuclear bomb)이 되는 줄 압니다.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지금의 주유소나 LPG 충전소 정도 숫자의 수소 충전소를 만들어야 하는데 글쎄요. 요원합니다.

사실 수소는 가장 가벼운 원소라 설사 누출되더라도 바로 날아가 버려 상당히 안전합니다.

두번째로 수소를 어디서 얻느냐입니다. 현재 수소를 공업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법으로는 천연가스를 열분해해 얻는 방법과 물의 열분해로 얻습니다.

천연가스 열분해는 수소 성분이 많은 천연가스의 주 성분인 메탄 (CH₄)를 고온으로 깨 수소를 얻는 방법입니다. 부산물로는 순수한 카본 블랙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화석 연료를 써서 수소를 얻습니다.

물의 열분해는 물을 아주 고온으로 열분해해 얻습니다. 이때 열원으로 원자로를 씁니다. 그러나 원자로를 다 없애라고 하니 이 방법도 요원합니다.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물의 전기분해로 수소를 얻을 수 있으나 이때 사용해야 할 전기는 또 어디서 얻을 까요?

현재 국내 정유 공장에서 원유 정제 과정에서 수소가 나옵니다. 지금은 쓸 때가 없어 위험해 태워버리는데 이 수소를 이용하면 약 50만대 정도의 자동차 연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백 수천만대의 수소전기차가 돌아다니려면 친환경적인 수소 제조 방법이 또한 개발되어야 합니다. 

사실 연료전지라는 말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영어로 Fuel Cell을 그대로 번역한 것인데, Cell 때문에 전지라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건전지나 휴대폰 배터리 또는 전기차 배터리처럼 전지로 알고 있으나 사실 연료전지는 전지가 아니라 발전기입니다. 전기를 저장하는 매체가 아니라 전기를 만드는 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