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국제우주정거장에 난 구멍은 누군가 드릴로 뚫은 구멍으로 판명

2018.09.05 19:51

asklee 조회:1496 추천:1

vrez1.jpg

 

국제우주정거장내 기압이 시간당 0.2 mmHg 로 낮아지는 것이 관측되어 미국과 러시아 우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디에 문제가 생겨 우주정거장내 공기가 외부로 새는지 찾던 도중 문제는 우주정거장과 도킹한 러시아의 소유즈 MS-09의 궤도선에 지름 2 mm의 구멍이 발생한 것을 독일인 우주인이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주 쓰레기나 초소형 운석과 충돌해 구멍이 났다고 생각했으나 구멍난 곳의 사진을 본 기술자들은 구멍이 내부에서 외부 방향으로 뚫렸으며 누군가 드릴을 이용해 구멍을 낸 흔적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누가 구멍을 냈는지 조사 중이며 현재 우주정거장에 있는 6명의 우주인과 소유즈 위성을 만든 러시아의 에네르기아 기술자들이 용의선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전직 우주인은 현장의 우주인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구명을 내기란 쉽지 않다고 했으며 러시아 당국은 구멍을 낸 사람을 찾았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만약 구멍을 막지 못하면 우주정거장내 공기는 18일내로 모두 없어지게 되고 우주인들은 급히 지구로 귀환해야 합니다. 현재 접착제와 의료용 거즈를 이용 구멍을 막은 상태이며 빠져 나간 공기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비축된 압축공기 탱크에서 보충했으며 더 이상 공기 유출은 없습니다. 또한 해당 소유즈 우주선의 12월 지구 귀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소유즈 우주선은 세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맨 앞이 궤도선(Orbital Module)이고 가운데가 귀환선(Descent Module) 마지막으로 맨 아래가 기계선(Instumental Compartment)입니다. 발사시 우주인들은 귀환선에 앉아 있으며 약 이틀간의 국제우주정가장으로의 비행 중에는 궤도선과 귀환선에 있게 됩니다. 기계선은 거주 공간이 없습니다.

 

지구 귀환시 착륙 약 30분전 지상 140 km 상공에서 소유즈 우주선은 우주선에 장착된 폭발 볼트에 의해 세부분으로 분리되며 귀환선을 제외한 나머지 두부분은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 없어집니다.

 

 

9:35 부터 보세요. 지구 귀환시 소유즈 우주선이 세부분으로 분리되는 것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10:45 폭발 볼트가 폭발하는 소리와 이로 인한 약간의 흔들림을 볼 수 있습니다.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