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원전 단가 설명에 대한 부언아닌 사족의 글입니다.
2018.09.01 20:03
하 정말 편견은 어쩔 수 없군요. 자세히 써놨는데, 장님 코끼리 만지 듯 말하네요. 찌거기는 왜 위험하냐면 우라늄 에너지가 남아 있어 (말 그대로 찌꺼기인데) 위험한 방사능 물질이죠. 이 또한 에너지가 많이 남아 있고요. 아직 기술이 발전치 않아 어쩔 수 없이 지하에 넣어 놓는 것이지요. 함부로 버릴 수도 없구요. 나중엔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 보관하면 당연히 위험하지요.
위험이 있는데도 어쩔 수 없이 모든 국가들이 취사 선택을 한것이지, 무조건 좋다고 원전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라고 기술하였는데 왜 자꾸 위험들만 강조 하는 지 모르겠네요. 다른 대체 에너지들 사용으로 인한 해로움들은 전혀 모르시는 건지 아니면 원전만 위험하다고 괜히들 난리 인지 ......
조력발전이 다소 환경에 좋긴하나 이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해안 지대를(갯 벌 등) 아무래도 안좋게 하겠고, 물론 비용이 어마어마 하게 들지요.
댐을 이용한 수력발전 이것도 해로움이 있습니다. 저지대 주민들의 피해와 환경 변화로 인한 지역 환경 변화 등등. 조력과 댐이 이럴 지언데 원전은말할 것도 없이 위험하죠. 잘못하면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 올 수 있는데 말이죠.
허나 에너지가 필요한데 현 시대에 촛불켜고 살 수는 없잔아요. 점점 수요는 많아지는데 말이죠.
우리의 산업용 전기가 왜 싼 줄 아십니까? 원전 없으면 절대 쌀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기업 경쟁력이 어렵다고 하는데 기업 산업용 전기료 오르면 엄청난 역효과 납니다. 몇몇 정권에서도 산업용 전기료 올리려 여론 작업 여러번 했으나 결국 못했죠. 왜냐구요. 도저히 기업에서 감당을 못하죠. 물가요 엄청 올라갑니다. 포철 문닫아야 됩니다.
제 글은 원전의 단가가 싸다는게 요지 였습니다. 하도 여론에서 단가가 비싸다고 해서요. 단가가 비싸고 위험한데 왜 그렇게 많은 원전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가동이 되나요. 제 본글에서도 적어 놓았는데 왜 그 부분은 읽지들을 않으셨나요???
위험한 줄 알지만 어쩔 수 없다가 요지입니다. 엄청난 위험을 감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의 과학과 기술을 믿을 수 밖에 없지요. 폐기물도 재처리해서 안전해 질 수 있는 과학이요. 분명 옵니다.
그래도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야 생각은 자유이고, 제가 뭐 어케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남의 이야기 조금도 들을 줄 모르는 ...... 불통.
남의 불통은 보이나 나의 불통은 보이지 않는 ......
반대의견인 분들의 내용에 대해서도 제 본문에 틀림없이 있습니다. 다시 읽어 보시고, 아무리 자유인 생각이지만 다시 한번 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글을 정치적인 글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말그대로 원전이 싸다입니다.
결론: 앞으로 획기적인 에너지원이나 기술이 발전하기 전 까지는 엄청난 위험이 있지만 원전을 가능한 위험성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댓글 [8]
-
▒Boss▒ 2018.09.01 21:40
-
드로이얀7 (이준호) 2018.09.01 22:37
체르노빌은 애초에 안전장치 일부러 다 끄고 실험하다가 터뜨려 먹은 거고, 후쿠시마도 기존 일본 원전에 대한 신뢰는 일빠의 환상이었다고 까여도 할말 없을 정도로 설계부터 개판이었던 걸로 팩트체크 끝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원전은 북한 덕분에(...) 구형 탄도탄(스커드 미사일 같은 거) 몇 발 맞아도 안 터지게 설계하는 게 기본입니다. '일본이니까'라는 신뢰가 통하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 시점에서 일본에 같다대면서 폭발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불안을 조장하는 건 팩트에 아무 관심도 없다는 걸 보여줄 뿐이고, 그걸 가지고 이미 펙트죠 같은 표현을 쓰는 건 선동이라고 매도당해도 할말 없어야 될텐데요.
그리고 일본 원전이 그렇게 개판이었어도 쓰나미 맞아서 문제가 노출된 거지 아니었으면 괜찮을 뻔 했습니다. 그 정도로 기본적으로 갖추는 안전 원칙의 수준 자체가 높아요. 우리나라 건국 이후 쓰나마 몇 번 맞아봤습니까?
더구나 원전 유지하려는 측은 게임 NPC 수준의 무뇌 기계가 아닙니다. 당연히 후쿠시마 사고로 노출된 문제점을 파악해서 안전 기준은 더 높아졌고요.
비용에 대한 이견이야 다양하게 낼 수 있지만 기본적인 팩트를 왜곡해놓고선 적반하장식으로 이미 펙트죠 같은 표현 쓰는 건 무조건 틀린 일입니다.
-
▒Boss▒ 2018.09.02 00:32
역시 중요한건 건너뛰고자 하는군요
제글에 가장 역점을둔 부분 안전(위험도) 그리고 대책부분 입니다.
뭐 원자로에 손망치나 여타의것들이 존재 했던 문제를 안전원칙의 수준<?>은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는부분은...
일본의 문제...아! 그렇군요 그 지역적 특성으로인한 안전염려증...이 없어진거군요 ^^
더불어 지역적 특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 일어난일 인거구요 ^^
우리나라에 최근들어 빈번해진 지진...은 고려사항도 아니겠군요
일본의 안전규정을 배워야한다 말 많았던건 순전히 구라 였던거구요 ^^
내진설계며 그밖의 자체규정을 따로 둘만치 까다롭다던건 없어진거구요 ^^
제가말한건 핵 폐기물을 재처리할 방법이 없고
그건 부담으로 <가격우위뿐 인 원자력의 가장큰 우위부분 일겁니다.> 갈수록 가중된다는것 과 역시 현재까지는 누적 된다는것 입니다.
말미엔 결국 가격적인 부분이 무시될 가능성을 말한겁니다.
선동이 아니구요 전문가도 무엇도 아닌 일반인 으로서 갖고있는 불안감 입니다.
막연하죠 허나 그 대책이 없기에 두려운거죠
일단 사고가 난다면 재앙이구요
체르노빌의 경우처럼 대책은 없으며 그 복구비용은 원자력을 이용한 이득과 비교할 사항조차 아니며 그 시간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체르노빌 만큼 넓은국토가 있느냐...하는 관점에서보면 더 막대하겠죠 피해는 말입니다.
더우기 그 역사속 사건은 아직도 복구중 이란거죠
그리고 펙트라 말한부분은 어떤 근거가 아니라는거죠?
우리나라의 관리가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는 사실확인이 있었다는거에요?
전 국내의 원전들 그곳에서 있었던 부품비리 관리비리 누락 엄폐부분이 있었기에 사실관계를 언급한거거든요
결국 사람들이 하는일을 숨기고 감추고 한단건 눈가리고 아웅 한단건데 안전기준이 백날천날 높아진들 무슨...^^
-
등초롱 2018.09.01 23:29
체르노빌 사고로 피해 추산 250조. 우라늄·플루토늄·세슘·스트론튬 등 치명적 방사성 물질 10t 이상이 대기로 방출. 히로시마 원자폭탄 핵 오염 수준보다 400배. 소련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 서유럽까지 영향을 미쳐 유럽 암관련 질병, 기형아 증가.
후쿠시마 원전 피해 추산 600조. 일본은 자세히 조사 추적안함. 태평양에 흘려서 희석시키는 것이 유일한 대안. 원전은 자연재해를 고려해서 만드는 것인데 원전은 잘못이 없고 쓰나미가 잘못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원전을 우려하는 것이 예측을 벗어나는 자연재해와 인재가 겹쳐서 감당할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인데 설계는 안전했다, 또는 설계자가 잘못한 것이다, 시공자가 잘못한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전투기가 최대속력으로 달려들어도 안전하게 설계됐다는 원전이 지금 콘크리트 곳곳에 구멍이 생겨 벌집 상태인 것이 확인 됐다고 점검들어갔죠. 부실시공... 부정부패...후쿠시마 이후 한참 지났는데 기준을 높이고 점검하기는 개뿔...그동안 덮었음.
일본은 현재 태양광으로 원전11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원전은 지금 세계적으로 사양산업입니다.
-
뜻정 2018.09.02 09:54
방사능 뒤덥인 일본산 물고기 먹어도 지금 당장 안 죽습니다.
싼맛에 많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원자력발전 단가가 싼맛에 각종매체 동원하여 대체 에너지는
없다는 식으로 호도하는건 않좋습니다.
국내 원자력발전이 소위 말하는 원자력 마피아에 의해 운영
유지되고 철저히 비밀에 싸여 안전여부는 외부인이 전혀 알수없음.
독일처럼 발전시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산시켜 안전국가 만듭시다.
-
DarknessAngel 2018.09.02 10:11
원전 단가 계산할때 매번 기준이 이상하게 되어져있습니다
원래라면 발전단가만이 아니라 차후 비용이랑 건설비까지 들어가야하는데, 이부분은 제대로 반영 안 되어져있습니다
일단 원전은 세울떄 방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가동중 유지비가 적게 드는 구조입니다 (이때문에 수명 연장을 시키는거고, 민영화등을 하면 이윤때문에 이 부분을 반복해서 후쿠시마 꼴 보게됩니다)
문제는 건설비나 유지비가 아니라 차후 비용입니다
핵페기물의 수명의 기준은 반감기입니다 (한마디로 완전히 없어지는날은 대체 인류 멸종은 커녕 지구 멸망하는날까지 안 옵니다)
이때까지 보관하는만큼 시설을 건설&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일지는 계산할 수 도 없는 수준이고, 발전소 건설지&페기물 보관지는 다른 용도로 쓰기 힘드니 영구적으로 그 토지를 점거하게 되므로 그 면적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을때 얻을 수 있는 이윤을 영구적으로 포기한셈입니다 (시장 경제에서 손익을 계산하는 방식을 고려하면 얻을 수 있는 이윤 + 시설 건설&유지에 들어가는 비용만큼 손해본것이므로 무기한 보관해야하니 이론상 무한대에 가까운 비용을 날리게 됩니다)
이외에 구 소련조차 기울게 만들 수준의 사고시 발생하는 사후 처리 비용에 따른 리스크 (아무리 강도를 올려도 진도7수준의 강진이나 6.25수준의 전쟁에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는지는 불명입니다) 비용도 고려사항에 넣어야합니다 (구소련당시 GDP의 1/10이상을 체르노빌 수습에 부어서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구소련이 그대로 숨통이 끈키게 됩니다)
물른 건설중인 발전소를 중단하거나, 가동중인걸 폐기해봤자 낭비이고, 아무짝에도 쓸모는 없지만, 가능한한 추가 건설은 피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대체 전력 수단을 점차적으로 확보해야합니다)
-
프루나 2018.09.02 16:22
편견이라고 치부하는게 더 무서운겁니다.
국가에서 기업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산업용 전기를 공급하고 일반 국민이 그 손해를 보전해 주는 어불성설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건 이미 기업이 아니죠. 이해가 안갑니까?
원전은 안전한 폐기까지의 비용계산이 안되어 있다고 몇 사람이 말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기업에서 사설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왜 손해보면서 다시 사들입니까? 자기네들이 필요한 경우만 사용하면
되고 공해도 덜 내뿜을텐데요.
당장 자기세대만 편하자고 하다가 손가락 하나 더 있거나 모자란 후손은 보지 맙시다.
-
천하 2018.09.07 20:25
참 답답합니다. 분명히 본문에 폐기 문제나 지금 현재에서 최선이라 했고, 재처리 등등 그리고 한시적 사용이죠. 대체 에너지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때 까지. 머 원전을 지구 수명 다할 때까지 사용합니까? 과학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합니다. 글구 원전 이외의 다른 에너지원도 원전 못지 않게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서서히 주기 때문에 우리가 인식을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부분도 분명히 적어 놨는데요.
간단히 말해 원전으로 인한 폐해와 그외의 에너지원으로 인한 폐해를 합치면 어느것이 더 폐해가 큰지 아시는지요. 원전 이외의 발전은 원전고 비교하면 발전량 자체가 작아 많은 시설과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모든 시설들의 피해는 왜 생각지 않고 원전의 피해만 강조 하는지 도저히 알다가도 몰겠네요. 제일 환경에 친화적이다는 수력 발전도 환경에 엄청 피해줍니다. 종합적으로 생각해야지요. 왜 한 부분만 생각하는지요. 전 분명히 말했습니다. 원전 엄청위험하다고, 언제 안전하다 했나요. 폐기물 또한 마찬가지고요. 여하튼 원전과 다른 에너지원과이 종합적인 비교를 할 경우 도진개진입니다. 절대 원전이외의 에너지가 인류에게 안전하거나 친환경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런것을 생각할 때 어쩔 수 없이 양적으로(결국 단가가 낮으니) 원전이 과학이 좀더 발전하기 전까지는 최선이라 말한것이죠. 제 생각도 원전은 다른 대체에너지원으로 인해30년에서 50년 안에 없어지거나, 폐기물 기술이 발전하여 원전폐기물은 지금보다는 더욱 안전해지리라 보고 있습니다.
제발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지금 지구 전체가 원전보다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원전으로 인해 이산화 탄소의 배출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아십니까? 원전 없었으면 지구 오존층 파괴 엄청되어 지금의 엘니뇨니 라니냐니 10배는 더 할 겁니다. 지금도 기상이변이네 하여 태풍이며 허리케인이며, 지구 온난화며 북극빙의 녹는 정도며 등등 ...... 원전의 좋은 점은 전혀 얘길안하고 나쁜점만 얘기 하면 되겠습니까?
공청회를 전문가를 빼고 하다니요. 이거 말이됩니까?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죠. 특히 전문가가 빠지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완전 국민 멍청히 만드는 혹세무민과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나요. 얘기를 하다보니 좀 삐뚜로 나갔네요. 이 부분은 정치성이 찧어 저도 좀 얘기하기가 좀 망설여 지지만 사실이니 어쩝니까?
물론 여타의 에너지들역시 처리에 어려움은 남습니다...만 상대적 입니다.
핵폐기물은 처리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이건 절대적이죠 더불어서 그 보관(?)이 여타의 것들만큼 안전하지도 않을뿐더러 기약조차 없는거죠
예 쌉니다. 그래서 많이 쓰죠 그러나 지적한 부분처럼 위험을 감수한체 무대책 하다는것 이고
이는 차차로 더 위험하며 더더욱 절대적이기도 하다는겁니다.
이미 역사가 되버린 체르노빌...아직도 복구가 안되었다고 하죠
뭐 우리나라의 원전관리가 최근 폭발사고를 일으킨 일본만큼만 된다고 하더라도...폭발가능성이 있단거겠죠?
그런데...그만큼 정밀하지도 완벽하지도 철저하지도 못하다는것 이미 펙트죠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지역의 토지는 상대적으로 쌉니다. 그러니 방패창을 만들고 유지 하는것 일테죠
그러나...국토는 빠르게 그 가치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건 핵폐기물의 보관료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를수 있다는것 이고
그 땅은 여전히 전무한 재처리방법처럼 더이상은 발전이 불가한 접근위험지대로 유지 될수밖에 없단거겠죠
쌉니다. 그 단 하나의 비교우위를 얼마나 더 유지할수 있을런지
그 위험요인은 얼마나더 유지 가능할지를 따져보는게 그리 어려운일일지 싶습니다.
쌉니다. 아직은 말이죠 그러나 두고두고 커질겁니다. 반전하는순간...악몽이 시작되는것이고 필연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