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MS 추억의 윈도95, 앱으로 부활했다
2018.08.25 17:38
© 제공: ZDNet 1995년 윈도 95 출시 당시 빌 게이츠의 모습 (사진=MS)
© 제공: ZDNet 맥OS에서 다시 태어난 윈도95의 모습 (사진=펠릭스 리스버그)
추억의 운영체제 '윈도95'가 앱으로 다시 태어났다.
IT매체 더버지는 23일(현지시간) 윈도 95가 설치형 응용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슬랙 개발자 펠릭스 리스버그(Felix Rieseberg)는 윈도95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윈도95를 설치형 앱으로 만들어 소스코드와 앱 설치 프로그램을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 이 앱은 윈도 뿐 아니라 맥 OS, 리눅스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 앱을 실행시키면 워드패드, MS 페인트, 지뢰 찾기 등의 추억의 앱이 그대로 실행된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어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다고 더버지는 밝혔다.이 응용 프로그램의 크기는 129MB. 맥OS, 윈도 버전 모두 깃허브에서 다운로드(▶자세히 보기) 할 수 있다.
윈도95 시스템 유틸리티, 응용 프로그램, 게임 등을 모두 실행해도 RAM 용량은 약 200MB에 불과하다. 사용하다가 앱에 문제가 발생하면 앱 안에 있는 윈도95 인스턴스를 재설정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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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gms 2018.08.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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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8.08.26 08:00
추억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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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스패밀리 2018.08.26 18:48
윈도95 초딩 시절 피파94하고 삼국지 영걸전, 프린세스 메이커가 진짜 재밌었는데 새삼 추억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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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ntric 2018.08.27 09: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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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병 2018.08.27 09:56
재미있겠네요. 한번 깔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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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 2018.08.27 15:40
개발자 모드가 있어서 뭔가 봤더니 크로미움의 개발자 창이 뜨네요. 웹브라우저에 에뮬레이터 띄우는 프로젝트 있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크로미움 안에 에뮬레이터를 넣고 돌리는 형식인 듯 합니다. 문제는 속도가 엄청 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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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2 2018.08.27 16: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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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8.09.03 22:23
저 녀석 다시 살아 돌아 오다니
이건 분명 악몽의 시작일 겁니다.
설마 블스까지 완벽하게 재연한 건 아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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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uwntlr 2019.04.03 14:57
그때 게임들도 저 앱 안에서 실행된다고 하면 해볼 용의는 있겠네요 ㅋㅋㅋ
기발하네요 ㅋㅋㅋ 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