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스포티지 차량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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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0814144421053

저도 차량운행중 화재가 날뻔한적이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

차량화재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냉각시스템 이상작동에의한 것이 원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는군요.

물론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이라면 제아무리 폭염이라도 화재가 나면안되고 날수도 없겠지요.

그러나 냉각시스템 고장에의한 과열이 원인일수도 있다는것입니다.

2009년 8월이맘때 스타렉스 2004년형으로 남해고속도로 창원지나서쯤 주행중 피서차량으로인해 엄청나게 밀리는데

이상하게 에어컨이 시원하지도않아서 짜증이날때쯤 무심코 계기판을보니 냉각수온도 계기판바늘이 오른쪽으로 풀~돌아가버려있더군요.

항시 가운데쯤있어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그와 동시에 본넷에서 연기가 스멀스멀.

재빨리 노견으로 차를세우고 시동끄고 본넷열어보니 연기가 얼굴을 덮고 냉각수보조탱크에는 물한방울없고

엔진열기는 어마어마하게 뜨겁더군요.

냉각수도 없는상태에서 엔진돌려봤자 엔진데미지만 입을것 같아서 시동끄고 긴급출동불러서 비상조치하고 왔었는데

신경끄고 운전만했다면 아마도 불이났을수도 있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2012년 여름, 모하비2010년형 운행중이었는데

당시 카센타볼일있어서 카센타주차장에  에어컨켜놓고 차를세워놓았는데 같이갔던 친구가

'야~ 본넷에 연기난다'라고 소리쳐서 바라보니 본넷틈새에서 연기가 부왁~~~

재빨리 시동끄고 본넷열어보니 고무타는 지독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기아오토큐서비스센타에 가서 얘기하니 확인을 해야한다고해서 또다시 연기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연기구경 한번더하고

에어컨시스템이 문제인걸확인하고 당시에는 보증기간이라서 냉각시스템 전체를 교체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친구가 차를보지않고있었다면 불이났었을수도 있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스타렉스, 모하비 두차량다 한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화재가난 차량들중 다른이유도 있겠지만 bmw520d만의 문제가 아니라

에쿠스, 아반떼, sm5, 스포티지, 520d 등등 디젤 휘발류 가리지않고 불이나는걸보니

폭염에 과도한 냉각시스템 작동에 의한 고장이나 과열이 원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디젤차량은 열이많이나는것이 특성이기때문에 열관리에 신경을 많이써야합니다.

연일계속되는 폭염에 차량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서 운전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정비를 받고 안전운전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