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없는 커뮤니티가 있나요?

모 회원이 말 한 것은 친목을 위장한 패거리 문화입니다.

물론 보시는분에 따라서 생각차이는 있겠지만...

신고로 인한 삭제가 요즘엔 안보이는것도 발전해 나가는 한 단계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서로간에 조금씩만 양보해서 인신공격성 발언은 자제했으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관심없는 글에는 무관심하면 될것이고

무관심이 계속되면 제풀에 스스로 알아서 물러날것은 정해진 수순입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논쟁이라면 의견으로 다투면서 성숙해지는것이 세상사는 이치이자 순리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내 생각만 옳은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느 커뮤니티나 친목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일부 구성원 중심의 친목이나 특정 성향 관련 친목은 커뮤니티의 발전과 활성화를 저해하는

방해요소입니다.  이러한 친목이 과해서 망한 사이트도 많지요.

일견 회원간의 친목이 돈독하면 겉으로는 보기에도 좋고, 모든게 잘되는 것 같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폐단이 있습니다.

 - 많은 회원들이 해당 친목 그룹에 끼지 못하면 왠지 불이익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 소위 왕따 문화가 생길 수 있다. 친목 그룹에 반하는 회원에 대하여 무자비한 집단 공격이 종종 발생한다.

 - 사이트 내의 정보 공유나 의견이 특정 친목 그룹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다른 정보나 의견이 자연스럽게 배제된다.

 - 의도하지 않아도 특정 친목 그룹이 정보를 독점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친목 그룹 내에서도 반대정보 혹은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 이탈자에게는 필연적으로 집단적 보복을 가한다. (일종의 충성심 경쟁 분위기) 

 - 친목 그룹 내 리더가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행한 정보제공 또는 의견으로 인하여 많은 회원이 피해를 입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 친목 그룹에 끼지 못한 회원들의 자연적인 사이트 이탈과 신규 회원의 감소 및 우량정보의 유입이 줄어들게 된다.

등등.....

다행히 윈포는 운영진의 방침으로 비회원한테도 사이트의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꾸준한 발전이 기대됩니다만,

회원간의 친목이 지나치면 사이트 활성화에 분명히 방해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윈포 로고를 보더라도 커뮤니티를 지향 합니다.

소통창구가 되겠다는거 겠죠

친목질...애초 대명사격으로 친목 이라는 단어가 쓰입니다.

그것이 ~질 로 표현될만큼 문제가 있거나 안좋은것인지 싶군요

커뮤니티는 친목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 합니다.

윈포회원 이라는 공동체로서 친목질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왜 친목이 ~질로 폄하 될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