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도킹 스테이션 쓰시는 분들이 있으신지요.
2018.07.09 21:23
사타로 연결시 속도는 잘 나오는 데 고용량 하드가 워낙 안정성이 좋지 않은 듯 해서
하드 도킹 스테이션을 구매했습니다. USB3.0으로 연결하고 전원만 공급해 주면 외장 하드 처럼 일반 하드를 구동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만 단 속도는 사타버전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도 장점이 있는데요. 하드를 총알 같이 갈아 끼우고 자료를 백업이나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사타로 물릴 때에는 대부분 본체 안에 내장 하실 것입니다.
소음 진동 안정성 문제로 USB로 전환 했는 데 속도는 느리지만 하드 안정성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USB3.0이라 토렌트를 돌려도 무리가 전혀 없고 좋네요.
진작 바꿀 것을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대용량 자료 보관하실 분은 차라리 하드 도킹 시스템이 더 유리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사타로 연결 될 시에 안정성 문제도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부분은 하드가 혹사 당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쓰지 않을 때는 하드를 제거 해 두면 AS 기간 채우고
나서 급사하는 초유의 사태는 좀 더 연장 될 수도 있습니다.
어제 택배 받아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만 하드 소음도 정숙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다만 클론 기능 쓰시는 분들은 신중히 작업하세요,
실수로 잘못 끼우시는 경우에는 고개를 숚이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ㅎㅎ
하드 도킹 스테이션은 하드가 많은 분에게 유리합니다. 구석에 놀고 있는 하드도 재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USB3.0으로 오면서 속도는 그리 답답한 편도 아니며 사타 연결시 보다 매우 정숙한 소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에는 사타에는 SSD만 물려 두었습니다. 사타 하드는 포기한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좋다고 강조 해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의 느낌에는 이 것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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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7.09 21:28 -
시향 2018.07.09 21:46 구입제품좀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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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8.07.09 21:52
여기에 정보가 잘 나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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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 2018.07.09 21:55 도킹스테이션 사용한지 5년이 넘은 것 같은 데, 몇년 쓰다보면 SATA 컨넥터의 내구성이 슬슬 걱정됩니다.
이게 무한은 아니거든요. 자주 도킹했다가 분리하기 보다는, 도킹해 놓고 필요시에만 전원을 인가하면 괜찮을 듯 했지만...
3TB 9개를 쓰다가 도저히 안돼서 WD 8TB MY BOOK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마지막은 아마도 베바의 EASYSTORE로 가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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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7.09 23:47 아슬아슬해지기 전에 sata연장케이블로 새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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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2018.07.09 23:12
하도 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딱이 추천해줄 제품이 어떤것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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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 2018.07.09 23:12
전 도킹스테이션이 회사에 업무용으로 있긴 합니다만 아예 사용을 안합니다. 진짜로 급하지 않는 이상은...
우선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캔두잇님처럼 세워서 사용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고
두 번째로 Ozz님 말씀대로 도킹스테이션의 S-ATA 단자 부분 내구성 때문입니다.
구형 도킹스테이션의 경우 세워두면 가끔 크기가 이상하게 안맞는 경우도 있어서 꽂고 세워두면 덜렁덜렁 앞뒤로 하드가 혼자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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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7.09 23:58 이상하게 않맞는게 아니고요.
아마 혼자노는 하드가 시게이트사 제품 이였을 겁니다.
시게이트가 다른 하드에 비해 좀 얇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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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 2018.07.10 00:26
하기사...회사에 주로 들어오는게 시게 하드인데, 이거 웬디나 삼성보다 얇아서 끼워놓고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예전 구형 시게 하드면 상관없는데 도킹스테이션도 연식이 좀 된 녀석이다보니 앞전 근무자가 약간 험하게 쓴 듯한 느낌을 받아서
덜렁덜렁대니 더 안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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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8.07.10 04:30
전 업무용으로 2개를 사용하는데 이게 컨트롤러 칩셋문제인지 희안하게 해당 기기에서만 정상적으로 인식을 하네요.
A에서 포멧하고 연결하여 사용하던 하드를 B에서 사용하려면 RAW로 인식되고 포멧하라 창이 뜹니다. 그래서 다시 원위치하면
정상적으로 잘됩니다. B도 마찬가지구요. A는 2.0 방식이라 느려서 최근 3.0 방식의 B를 구매했는데 기존 사용하던 하드가 전부
이런식으로 오류가 나서 깨졌나 싶어 멘붕오고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혹시나 해서 확인했기 망정이지 아니면 정말 날릴뻔 했네요.
빠르게 쓰자고 구매했는데 일일히 백업하고 3.0에서 포멧하고 다시 옮기기도 일이고 정말 난감하네요. 이거 해결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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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 2018.07.10 07:42
케이블 불량으로 그런적 있습니다. 케이블이 꽉 죠여져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파워 서플라이 전력이 부족할때도 그런증상이 있으니 정검 해보세요
만약 포멧을 하실때에는 다른 형식으로 먼저 빠른 포멧을 하시고 포멧을 정상적으로 변경 해보세요 (refs 포멧후 ntfs 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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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8.07.11 01:31
조언 감사합니다. 케이블은 교체해 보았습니다. 파워는 별도 어뎁터로 공급이 되구요.
포멧은 이리저리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 못하고 있는데 만약 하게 된다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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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2018.07.10 08:51
요즘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하드랙이라는 물건을 오래 쓰고 있습니다.
http://prod.danawa.com/list/?cate=1131825&15main_11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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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18.07.10 10:15
케이스가 허락된다면 USB 도킹스테이션 보다는 하드랙을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PC 야 당연히 AHCI 지원하여 Hot Swap 이 가능하니... 조금 가격이 있는 제품들은 연결 SATA 커넥터의 내구성도 훨씬 좋은것을 씁니다.
그리고... 지렛대 방식으로 뒤에서 밀어서 제거해주는 방식이기에 안정성에서도 도킹스테이션과는 차별화되어 있죠.
속도도 그냥 SATA 속도 다 뽑아주고... 전원 부분에서의 안정성도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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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나무 2018.07.10 11:12
하드는 수평으로 평평하게 거치해야 합니다.외장하드나 세워쓰는 하드가 고장오류가 많죠. 하드 설계기준이 수평입니다. 도킹 사용하지만 던 하드 투 하드 때만 씁니다.
도킹은 하드를 세워서 쓰므로...좀..불안하여 저같은 경우엔 케이블 타입으로 된 제품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