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고용량 하드 안정성이 예전 같지 않네요.

2018.07.03 09:18

오늘을사는자 조회:1274

드르륵 쓰르륵 끼이익 터어어엉 퍼어억 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앓고 있는 지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끼이익 끼이익 쓰어어어엉 쓰어어엉...피이이잉

그 이후..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대답이 없어서

질문 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인생도 한순간이지만 하드도 한방이네요.

도시바 제품으로 구매했었습니다.

3테라의 운명은 딱 여기 까지였네요.

 

 

우리의 인생은 한번 뿐이고 백업할 수 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하드는 백업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중요한 자료는 백업하세요.

 

몇년만의 충격입니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날라가버렸습니다.

제 머리 자체가  디스크 초기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 머리는 초기화 되어 버렸는데 디스크는 초기화 조차 안 됩니다.

 

그 동안 하드를 줄여 왔습니다.

30테라 정리 하고 5테라만 남겼습니다.

그중 3테라와 2테라만 남았는데 3테라가 가 버렸습니다.

남은 건 2테라뿐...

 

제 욕심이 너무 과한 탓입니다.

윈포 오면 테스트 하고 싶은 맘에

하드를 돌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제라도 관리를 잘해야 겠습니다.

정작 중요한 건 백업했으므로 그것 만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윈포 오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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