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뽑기운이라지만.
2018.06.27 16:21
2테라 하드를 2016년에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2017년 10월쯤에 달그락 소리가 나면서 인식이 되었다 안되었다가를
반복하더니 뻗어 버려서, 구매처에 전화 했더니 바로 신품으로 교환해 줘서 감사히 여겼습니다.
들어 있는 자료가 거의 1.5테라 남짓으로 복구하자니 복구비용이 상당하여 포기하고요.
이 자료라는 것들이, 여기 저기서 얻을 수 있는것이 있고 꼭 돈줘야만 하는 자료가 있는데,
자료의 반 정도는 돈자료 거든요.
요 며칠 전 부터 또 달그락 거리며 또 부팅도 늦고, 예전 증상과 비슷해서 또 사망 하겠구나 싶어서
백업을 하려는데, 속도가 너무 늦다가 다시 뻗어 버리네요. 그 후론 인식도 안되고요.
백업 하나도 못하고요.
또 전화 하니 교환 해 준다고는 하는데, 교환이 문제가 아니라 자료들을 생각하면 열불납니다.
이번에는 뽑기운이 좋아서 오래가는 하드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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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 2018.06.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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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8.06.27 17:25
자료 손실로 인한 피해는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보증기간내에 뻗은것만도 그나마 다행인듯 싶습니다.
보증기간 끝나자마자 뻗은것에 비하면...
제경우엔 트랙볼이 구매후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간헐적으로 떠블클릭하는 현상이 생겨서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사용하다보니
보증기간 3년이 넘어간 지금은 거꾸로 상습적으로 떠블클릭되고 간헐적으로 정상클릭이 되는군요.
초창기에 A/S 신청할것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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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Qs 2018.06.27 17:48
예전에 복구 프로그램으로 일부 복구를 한적은 있는데 한번 해보심이
하드가 완전하게 사망한게 아니라 장치관리자나, 복구 프로그램에 인식이 되는 상황이라면
깔끔하게 전부다 복구를 하진 못하더라도
반이상 복구가 가능은 하더라구요.
물론 하드가 정상 작동은 안되더라도 디스크관리자나 복구 프로그램에서 인식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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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24 2018.06.27 17:50
저도 그래서 하드 구매할땐 무척 신중하게 구매하게 됩니다. 이왕이면 일반하드보다는 NAS용, 기업용이 좋죠 MTBF시간이 최소 서너배 이상이니까요. 가격은 비싸지만 데이터의 가치를 생각해 보면 구매가치가 있습니다. 중고나라같은곳 검색해보시면 OEM서버에 들어가는 기업용하드 신품을 일반하드 가격으로 구매할수도 있습니다(AS는 포기해야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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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8.06.27 18:33
분명 뽑기운 작용 할겁니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한게 주택내부 또는 주위의 유입되는 전압의질 입니다.
사용전기가 일반 가전제품은 탄력이좀 되는데 그에반해
컴터에 사용되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가인것들이고 중소기업들것 이라선지
정전압이 유입되지 않을때 쉽게 운명합니다.
제경우 아파트 였지만 외장하드 석대를 해먹었습니다.
거기에 삼벌레의 하드역시 일곱대인가를...(그나마 서비스기간 이내라 교환으로 가능했었고 그이후엔...OTL)
내장보다 외장일때 그 영향이 더 큰것 같더군요 (하드의 경우)
주택내부의 정전압 여부도 꼭한번 확인하세요
컴터에 사용되는 부품들이 예상외로 연약한것들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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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視 2018.06.27 20:02
네, 이해가 갑니다.
저는 동일컴퓨터에 하드2개로 500기가,문제의2테라 그렇습니다.
500기가짜리가 아마도 2테라의 몇년 선배는 될듯합니다
500기가 하드가 이상 없이 수년간 잘 돌아가는 것으로 봐서 전압문제는 일단 제외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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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18.06.27 21:07
보통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최신 HDD일수록 전압에 민감한듯 합니다.
따라서 파워와 접지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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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018.06.27 20:23
중요한 자료들은 백업을 해야죠.
하드나 스스디는 간다는 말도 없이 가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미리 보험(백업)은 필수로 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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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8.06.27 20:37
80486DX33이 처음으로 구입한 컴입니다.
그동안 하드가 고장이 난적은 딱 한번 있었습니다.
2010년 쯤에 구입한 WB Black 1TB WD1001FALS 하드가 2017년 하반기에 파일 카피하니까 에러가 나더군요.
바로 폐기했습니다. 항상 자료는 2중으로 보관하는지라 자료 손실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노트북 하드를 WD 2TB로 구입했는데, SMR이라서 그런지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느낌상 3년전에 구입한 씨게이트 2TB PMR 보다도 Defrag후에 Trimming도 하고...더 못한것 같습니다.
문제는 요즈음은 PMR 방식 하드는 찾아보기 힘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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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정 2018.06.27 20:58
하드디스크 사망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고용량 하드디스크일경우 연속읽기쓰기 할때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외장하드디스크일경우 더더욱 열을 싞혀줄수있는 환경이 안되지요.
신품하드도 2테라 전부 복사해 쓰기하면 하드디스크 바로 사망합니다.
다들 하드디스크의 쿨링에는 인색들 한지 모르겠네요.
4테라 하드디스크 초기에 나온거 그동안 잘 사용하다 이제사 수명이 다돼갑니다.
쿨러 달어 사용해보세요. 수명이 월등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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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2018.06.27 21:45
sata전원케이블 쪽에 문제발생시 하드디스크 오작동 되며 하드디스크 고장 일으킬수 있습니다.
여분의 파워가 있다면 교체해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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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2018.06.28 01:56 개인적으로 이런경우에는 뽑기운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자체가 우낀것 같음
개발로 만들어도 더 낫겠다 똑바로 만들어라~라고 해야될듯
as기간 남은건 교체해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중고는 언제 고장나도 모른다&가져가서 안되면 니가 고장냈으니 교체나 환불 안된다 식이나
-_-)/~눈앞만 보고 장사하는? 개양아치 판매자들이 제법 있어서 문제로다 (/-,.-)/ㅠ~~ㅛ
아, 헐값이나 거저 얻은걸로 개이득 취하는 양아치들도 많아서 문제 ㅋ
걍 개인적인 생각임요 +ㅅ+)/~으 큰맘먹고 램 8기가 중고샀다가 결국 고장난거 1개 남은 개빡침이 또 생각난다잉 T.,T 16기가 쓰고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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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8.06.28 08:05
한번 데이터 날리신거라면 교환후 사본용 디스크 하나 더 구매하셨어야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최저한도로 사본 1개라도 있으면 그걸로 복구되니 이럴때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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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 2018.06.28 14:26
돈되는 자료를 무슨 깡으로 백업 하드도 없이 사용하시는지....
경험상 하드는 2년정도 사용하면 슬슬 맛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괜히 무상기간 2년을 주는게 아닙니다.
외국 포럼에서 유출된 하드 제조사의 수명 테스트 기록을 올려놓은걸 봤었는데
2년이상부터 불량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3년이후부터는 불량율이 거의 5배이상 상승하더군요.
소중한 자료는 첫째도 백업이요. 둘째도 백업이라고 누누히 말해줘도
업체넘들도 말을 안 들어 쳐 먹는데 소를 잃은 후에야 개거품 물면서 제품만 탓하죠.
죽은 자식 불알 만진다고 뭐가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저런 사례들을 워낙 많이 봐 와서 울나라 사람들 안전불감증 정말 오집니다.
작은 돈 아끼려다가....근데 확실히 깨달은점은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우리가 알고 있는 뒤 늦은 후회의 의미만 있는게 아니라
잘못된점을 알았으면 이제라도 대책을 세우라는 속담이라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그때일뿐 투자를 안 해요.
투자하지 않아서 생긴 손실이 투자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통계를 보여줘도 신경도 안 씁니다.
우리가 원전을 바라보는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처럼 설마? 근데 설마가 무엇을 보장하죠?
자신도 모르는 깊은 내면에 있는 불안감의 회피에서 나오는 말이 설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설마 또 소가 도망치겠냐?라는 멍청한 넘들 엄청 많습니다. 정말 한심하죠. 님은 스스로 어느쪽에 해당 된다고 생각하세요?
님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양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