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st 5.0에서 MSSE, 다시 Avast 5.0으로 교체 후 소감
2010.04.08 01:27
Avast 5.0 잘 써 오다가 (홈버전)
MSSE를 한번 써 보고 싶었습니다. 이곳 윈포에서 워낙 호평이 많아서 사용해 보고 싶었어요.
아바스트 지우고 MSSE 깔고, 업데이트 하고 전체 바이러스 검사를 했죠.
4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전체검사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바이러스만 잘 잡아내면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켜놓고 자면 되니까요.
MSSE 가볍더군요. 깔린것 같지도 않고 인터페이스도 간단해서 좋고.
그러고 잘 사용하는데
뭔가 조금 이상하더군요. 왠지 컴퓨터가 너무 조용한것 같아서요.
현재 스리랑카에 있는 국제학교에서 컴퓨터 관리자로 있느라 컴퓨터 만질일이 많고, 현지 컴퓨터 외장하드 꽃을때마다 오토런 바이러스를 시작해서 수많은 바이러스들과 전쟁을 하고 살고 있는데...
그래서 MSSE 지우고 Avast 5.0으로 다시 깔고 전체검사 해 봤습니다.
C: 랑 D: 300기가 정도에 외장하드 320기가 다 합해서 Avast로 검사하는데 4시간 반 정도 걸리더군요.
그리고 바이러스 40개 정도 잡아 냈습니다.
당황스럽더군요..
물론 그 중에는 각종 크랙이나 얼마 전 받은 디아2 맵핵(-_-) 파일 같은 바이러스가 아닌 것 들도 있었지만
MSSE로 잡지 못했던 바이러스들도 Avast로 잡히더군요.
MSSE 가볍고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시지만 저에게는 Avast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Avast는 가끔 보면 오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구석구석 바이러스 잘 잡아내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USB 오토런 바이러스도 자동 검색해서 잡아줘서 좋고요.
한국 돌아가면 V3 IS 정식 구매해서 함 써보려고 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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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4.0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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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루 2010.04.08 08:52
유료백신은 카스퍼스키가 진리.....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복잡한 아베스트보다는 간단한 V3 lite나 MSE가 더 낫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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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천사 2010.04.08 09:59 전 mse가 왜이리 무겁게 느껴질까요. mse 쓰다가 v3 is8.0 로 넘어왔는데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군요.
mse 사용시 하드를 너무 읽어 대서 a.v.a 하는데 아무리 사양을 낮춰도 프레임이 60박에 안되서 게임을 못햇는데
다른 백신으로 갈아타면 사양을 높혀도 프레임이 120이상이 나와서 잘만되니.
전 먼가 mse가 안맞는거 같아요. 윈도우 로딩 속도도 느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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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없음 2010.04.08 10:19
저처럼 오진에 크게 당하고 컴터 몇번 날려먹으면.....
제일 신경쓰게 되는게 오진율입니다... MSE는 그런면에서는 최고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치료 및 뒤처리에서도 아주 깔끔한것 같네요!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솔직히 MSE는 절대 가벼운 백신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백신은 기본설정이, 실시간검사에서 압축파일을 생략하거나 모든파일을 다 검사하지는 않지만
MSE는 이런것들이 기본설정으로 잡혀서 실제 사용시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벤치 자료를 확인해봐도 그렇고 V3 및 타백신보다 윈도우 부팅 및 종료시에는 훠~얼씬 빠릅니다.
어찌되었건 사용하시는분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관점에서 고르면 되겠죠...
세상에 완벽한 건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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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작은별 2010.04.08 16:42 석이님 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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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0.04.08 16:05
개인적으로 V3라이트,mse,아바스트,노턴,카스퍼스키,노드32,바이러스체이서,우산,알약 등 많이 사용해 봤지만
가장 가볍고 성능이 괜찬다고 느낀것은 노드32,바이러스체이서 두개뿐입니다
성능만으로 보면 카스퍼스키,노턴 두개가 뛰어나지만 대신 무겁습니다 고사양 컴 사용하시는 분들한테는 어떤걸
사용하던 시스템에 무리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시스템이 빠르니까요
하지만 저와 같이 아직도 저사양 컴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있어 성능만큼이나 가벼운 백신을 찾자면
노드32 하고 바이러스체이서 말고는 없더군요 v3라이트 조차 뭔지 모르게 시스템이 버벅이는걸 느낍니다
v3라이트도 초창기에는 버벅임이 없었는데 훗날 업그레이드 되고 나서는 버벅거리더군요 ㅡ_ㅡ;;
단지 노드32의 경우 은행 거래에서 걸림돌이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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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먹자 2010.04.08 17:00
정책마다 진단하고 안화는것도 있고 하니..
MSE 하나 설치하고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아하하..... 뭐 MSE가 놓쳐서 윈도우가 병나면 그냥 밀 생각으로 쓰고있는중
p.s. 바이러스체이서는 이제 증발해버리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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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ksj 2010.04.08 18:40 M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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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Free 2010.04.09 17:33 전 노트북에 카스퍼스키써지만 전혀 무겁지 않아요 노턴,MSE 모두 사용했었지만 이들에 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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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A 2010.04.09 17:36
개인적으론 AVAST를 좋아합니다. 오진률을 높다지만 그만큼 발견률도 높더군요.
추가로 오진은 개인이 판단해서 해결할수 있죠.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파일이 오늘 갑지가 바이러스로 탐지된다면 바이러스 토탈 돌려봐서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론 100에 99는 오진이더군요. 카스퍼스키던 NOD32던 AVG ANTIVER AVAST 들 전부 오진은 상당히 많더군요. 그만큼 잘잡는 상위권 백신에 속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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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2010.04.10 22:21 저도 Avast 씁니다.
AVAST 오진은 가장 많은 편이지만, 설정에서 바이러스 발견시 자동처리 하지 않게 해 두고,
Virscan.org나 VirusTotal.com등의 통합 사이트에 돌려봐서 직접 판단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진단율이 상위권이라 판단되는 메이저 백신중 Kaspersky와 NOD32의 오진율이 가장 낮다고 봅니다.
(크랙파일 오진까지 포함해서...)
MSE 는 써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최선책은 아니고 차선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Vaccine 관련 소감/사용기 등을 보면, 다 천차만별이라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KIS가 좋느니 NOD32 가 좋느니, Norton 이 좋느니 각양각색이라...
다만, 어느정도 이런 저런 글들을 통해 남의 경험을 충분히 읽어본 후 최종적인 판단은
스스로에게 맞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러한 글들을 올라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보편적으로 국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도 국산 Vaccine 에 대한 성능평가가 좋지 않은 점도 있지만, 과거처럼 국산사랑운동처럼 못나도 신토불이라는
풍조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무조건 적인 국산사랑/애용 운동은 자제해야 겠지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