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죽고 싶습니다
2018.06.08 06:47
이게 어디 사람이 사는건지 그냥 꽉 달리는 차에 부딫쳐 바로 죽고 싶네요
인생은 60부터라는데 전 벌써 인생 종쳤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소리 소문없이 바로 갑니까 형님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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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나뭇꾼 2018.06.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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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 2018.06.08 09:30
자동차 운전자가 뭔 죄입니까?
진짜 죽고 싶은 사람은 소리없이 감행합니다.
아는 지인이 자살 감행자로 인하여 정신적 충격으로 괴로워 하다
끝내 운전대 다신 잡지 못하고 평생을 술로 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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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친구 2018.06.08 09:47
진리하나!
언제죽을지 누구도 몰라요. 그럼 언제 죽나요?
숨이 들어 갔다 안나오면 죽고, 나왔던 숨이 안들어가면 죽어요.
농담이냐고요? 아닙니다.
죽고싶은 것도 다 생각의 장난입니다. 남들과 비교하고, 옛날의 자신과 비교하는 생각놀음입니다.
오늘 한끼 식사할 것 있고, 몸가릴 옷 있고, 비 안맞는 집에서 잠잘 곳 있으면 그냥 사십시오.
그 형편도 안되면 가셔도 됩니다. 그것도 생각의 장난으로는 결정하지는 마세요.
교만한 생각이 들때, 음성 꽃 동네서의 하루를 떠 올립니다.
사지 비틀어지고 자기몸 자기가 가누지도 못하는데 해맑은 웃음 짖던 그 얼굴들을 기억합니다.
지금 이렇게 눈으로 볼 수 있고, 글 올릴 수 있으면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
오늘 만이라도 웃으며 잠들어 보세요. 내일은 달라질 것입니다.
마음만 바꾸면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힘네세요!!!
외람되게 한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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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2018.06.08 12:00
올리신 게시물은 전혀 현 게시물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이런 글 함부로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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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사랑 2018.06.08 13:23
죽음을 생각하는건 우리 삶의 기준이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어른들과 얘기를 해보세요. 삶의 지혜를 인문학 서적 동영상을 보시길 권합니다. 죽기전에 글 남기셔서 다행이네요. -
✔ㄴrㄹnㅂrㄷr 2018.06.08 17:16
무슨 사연이 있어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데 올리는 글 치곤 좀 그렇네요..
삶을 이을지 끊을지는 본인 맘 이겠지만
명도 다 타고 난 겁니다.
그냥 지나가야 하는데....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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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18.06.08 18:17
미안하지만 종은 본인이 치면 끝납니다.
요즘에는 60에 인생 종치지 않습니다.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싶군요.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종친 것 같으면 봉사라도 하세요.
자신에게 무기력한 사람은 타인을 돌보며 인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그냥 숟가락 노면 갑니다... 가는동ㅇ 배가 많이 고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덤으로 숨을 아쉬고 참아도 갑니다.
연말 뇌경색 사월에 쓸개띠고 다음달 신장 한쪽 제거 기다리는데 저보다 나은거 같으면 열심히 사세요.... 당뇨 고혈압 기본으로 달고 있어도 요즘 캐드 배운답시고 학원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