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2010.04.06 12:25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만이 가지는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사건을 놓고 볼때에도 다른 시각을 가지고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현재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피 보시면 어느나라인지 짐작하실꺼고요..
절친한 친구와도 저는 의견이 다릅니다..
그 친구는 촛불시위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친구입니다.
저는 촛불시위자체의 문제보다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제 친구와 이 문제로 다투거나 논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시각을 존중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각이 다르지만 둘도 없이 절친한 친구로 지금도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한가지 전제를 둡니다...
어떤분이 옳은 말을 했고, 어떤분은 틀린 말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몇몇 분들은 줄기차게 자신의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사들이나 글들을 올리고 계십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들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맞냐? 틀리냐?는 차후의 문제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의 문제입니다...
그러한 게시글에 반대적 입장을 취하는 분도 계실것이고요...
지지적 입장을 취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아니면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댓글이라는 아주 중요한 공간을 이용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것입니다...
댓글은 게시글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댓글은 감정적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전하면 됩니다...
내 생각은 이러 이러 하니까 너는 틀렸어!!! 가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은 이러이러 해~~~ 라고 쓰시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글을 보는 또다른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스스로 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동의할 수 있는 게시글을 올린다고 해도 저는 크게 염려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댓글을 막아 놓는다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이것은 쌍방간의 소통의 장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말하고 귀를 닫아버리는 것이니까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주장과 정반대의 주장의 댓글이 달리는 것이 오히려 저는 훨씬 건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와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함께 살고 있는 가족과도 의견이 다른데 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속어를 사용하여 한 개인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2]
-
Boss 2010.04.06 12:45 -
BCN 2010.04.06 14:50 동의하고 동감합니다.
몇몇분들이 봐야할듯...
충분히 공감 할수밖에 없는글 입니다.
논쟁 벌어지면 치열하게 이끌어가면 되죠
다만 욕설이나 비아냥 등르로만 점철되어지지 않는다면
많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이는 논리적 해답을찾아가는 방법 이라고 보아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각기 다 다릅니다.
100명의 사람이 잇으면 그 100가지의 색깔이 존제하는것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시간이좀 지난 공익광고속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 제각각의 다른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조화...
그것이 민주주의의 모습 이라고 하죠
다름을 인정하면 조화요
다름을 부정하면 불협화음 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같기를 바란다면 그건 "통일"이 아닌
"일률"이라는 독재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