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오랜만에 질렀습니다.
2010.04.06 12:19
흐흐흐... 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Q6600(G0)팔고, Q8300(SLGUR)를 구매해 장착했습니다.
Q8xxx는 중고 구하기가 엄청 힘들더군요... Q6600 팔고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5천원 이득 봤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CPU 교체한 것을 못 느끼는 정도네요...
Q6600과 Q8300... 분명히 벤치상으로 봐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온도 차이는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Q6600 쓸 땐... 방 안에서 라면 끓여서 먹기까지 한 상태라 생각한다면, Q8300은... 물 끓기 시작하려는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피부로... 직접 그 정도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단지... 모니터의 열기는 어쩔 수 없군요...
소비 전력은... 아직 측정 안 해봤습니다. 보드 교체하고나서 새로 셋팅해야 하기에...
아무튼, 저 사진들... 보드 도착하자마자 바로 박스만 개봉해서 찍었습니다. 폰으로...
분명히 설정은 1920x1080으로 했으나, 싸이 미니 홈피로 업로드하니 확! 줄어 드는군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저 정체 불명의 장치는 무엇에 쓰는 것인가요? 처음으로 고급형 제품을 써봐서... 처음 보는군요...
아~ 2번째군요...(기존에는 "ASUS P5W DH 디럭스"보드를 어쩌다보니 공짜로 얻게 되서 썼다가...)
아무튼, 저게 뭔지... 좀 특이하긴 하네요... 역시... 저는 보급형/저가형을 주로 공략해서 써 온 탓에...
평소에 MSI 보드를 애용해왔으나, MSI 보드도 비싸다고 생각해 왓지만...
이번엔 "끝물의 맛을 나도 고급형으로 느껴보자!"라는 생각으로... 무대포 정신으로 질렀습니다.
물론, 중고... 11만원(택배비 포함)... 흠... 괜찮은 건가요? 고급형은 제가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MSI 보드쪽에서 구매하려 했으나, PCI-EX 슬롯들 배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수신카드2 개 + VGA)
제 인생에 첫 기가바이트 보드입니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4350은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보드 교체전... 그러니까...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저 빨강 보드가 "MSI P43 Neo-F"입니다.
저건 이제 보조컴으로 보낼겁니다. 보조컴... 현재... 보드, 하드 없이 2달째 방치된 상태라... 살려주려고요...
하드... 또 지난 번에 죽은 하드가 생각나는군요... 욕 나오기 전에 얼른 보드에 신경을...
아무튼,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VGA는... 9800GT(그린)입니다. 1칸짜리... ZOTAC이라는 제조사 제품입니다.
저 것 덕분에 수신카드를 2개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보조컴에 보낼까 싶어서...
보조컴에 달린 VGA는 똑같이 9800GT(그린)입니다만... 쿨러가 큰... 일반적인 9800GT의 모습입니다.
G뭐시기 제조사 제품인데... 킁... 여튼, 그걸로 쓸까 싶습니다. 음... 그나저나...
집에서 저렇게 오픈케이스를 쓰다보니... SATA 케이블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수신카드가 잘 못 하면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참고로, 저는... 이사 할 땐 다시 일반 케이스로 복귀합니다. 이사 하고나서 다시 오픈 케이스로...
누군가 저한테 케이스 열어서 확인해보라는 말을 하면 발끈합니다. 오픈 케이스 사용자보고 케이스를 열어보라니...
이 보다 더 웃긴 개그가 있겠습니까? 호호호... 보조컴은 빨강색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컴을 공개해 주시면 안 될까요... 호호호...
p.s 케이스 얘기 꺼내면... 반짝 반짝 케이스 자랑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쳇!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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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2010.04.06 12:30 -
김용환 2010.04.06 12:51
eSATA랑 SATA2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eSATA는 단어만 많이 들어봤지, 구체적으로 어떤... 어떻게 쓰는 제품인지는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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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2010.04.06 12:56 사타와 같은건데 구분을 위해서 케이블 모양만 틀리다는...
그냥 쉽게 말해서 사타장비를 USB 처럼 쉽게 이용가능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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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4.06 13:30
아하... 그럼, 속도 차이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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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작은별 2010.04.06 15:06 sata하드와 속도가 같습니다.
저가 애용하는 겁니다.
esata 하드를 디스켓처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장치도 있습니다.
저는 후지쯔거를 사용하는데요,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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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4.06 13:06 e사타 는 외장장치 입니다.
위의 브라켙은 외장장치로서의 e사타 가 아니라
사타 방식의 하드를 단지 외부에서 연결사용 가능하도록 만든장치 같습니다.
e사타 는 규격 입니다.
위의 브라켙은 일반사타의 외부연결모듈로 보입니다.
사타 하드를 e사타처럼 이용할수 있도록 단지 편리성 도모차원 일겁니다
설명서에 있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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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4.06 13:30
그렇군요... 흐... 외장 장치라... 저는 USB메모리를 외부 저장 장치로 이용하는 것으로도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eSATA는 SATA2(보드에 직접 연결)와 속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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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2010.04.06 13:57 제가 지식이 짧아서인지 Boss님 글이 잘 이해는 되지 않지만 제 돌머리 기준에서 이해한대로 말씀드리면
Boss님이 외장장치로 가능한 eSATA와 그리고 표현하신 것처럼 단지 외부에서 연결가능하도록 만든장치를
구분지어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일정부분은 맞다고 생각되는데 좀 틀린 표현처럼 들립니다.
브라켓만을 놓고 본다면 보드에서 지원해야 eSATA를 사용가능하니까 브라켓은 단지 연결가능하게 만든 장치일
뿐이라는 말이 맞겠죠.
우선 가장 중요한건 쉽게 생각해서 보드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보드가 AHCI를 지원하면 저 브라켓을
이용하여 SATA 장비를 어떤 것이든 연결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물런 구형 HDD나 보드칩셋에 따라서 멀티 머시기라고 하는 장비는 안되는게 있다고 합니다.)
외장장치를 연결가능하게 하는 eSATA 브라켓이 따로 있지는 않다는 것이죠.
eSATA장치가 보드에 있거나 브라켓을 사용해서 이용하게 되는데 보드에 장착되어 있다면 당연히
보드가 AHCI를 지원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일테고 브라켓 이용시에는 보드가 AHCI를 지원하면
저 브라켓을 이용하여 eSATA를 사용하는게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속도는 브라켓은 단지 연결 가능하게만 해주는 역활로 보드에서 지원하는 SATA 속도가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문장 이해를 정확히 했는지 확실치 않기에 위 내용은 100% 정확성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기본개념은 제조사에 문의한
결과이기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틀린부분이 있어 지적해주시면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한마디로 제가아는한 보드에 eSATA가 있거나 브라켓을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더라도 보드에서 AHCI를 지원하면
브라켓을 구매해서 장착하면 eSATA 방식으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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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작은별 2010.04.06 15:08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저의 지인의 컴에는 sata포트가 2개만 있어서 pci esata카드를 사서 추가해서 외장하드 도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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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4.06 15:19 아! e사타 부분은 보드에서 지원을 하거나 아닌경우에도 전원장치가 제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 전원을 가진 제품만 연결할수 있죠
그렇기에 따로 다른것으로 구분지은것 뿐이구요
속도는 e사타와 사타모두 동일 합니다. 다만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내부사타의 연결모듈의 규격일뿐 입니다.
위에보이는 브라켙 은 가운데가 케이블의 형태로보아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는것 같아요
아마도 그럴거라 생각한것 이구요 그래서 위의 결론을 유추했습니다.
두가지가 틀린것은 아니구요 결국 같지만 다르게 구분지은것 입니다.
사타나 e사타나 다를것이 전혀 없을거에요
보드자체로 지원을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뿐요
위의 경우는 보드에서 e사타 브라켙을 지원하는것이아닌 모듈 형식으로 장착을 편하게(?)하라는 의미로 추가한것 같아요 ^^
다른점은 전원장치의 지원여부 입니다.
e사타는 전원장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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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4.06 15:34 글고 오픈케이스...역시나 그래도 먼지 쌓여요~ 제가 항상 돌아가는 컴터라 서버케이스를 열어두고
하드역시 밖으로 꺼내놓고 사용 합니다.
그러나 내부엔 먼지가 쌓입니다.
씨퓨쿨러에 파워쿨러에...움직이는 물체에도 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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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리 2010.04.06 16:04 기가 ep45-ud3r이군요. 제가 보름전까지 사용하던 보드입니다^^; 전 직거래로 10만원에 처분했는데 택배비포함해서 11만원이면 적당하게 구입하신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온 보드중에 내용물이 가장 많이 들어있었던 놈이기도 합니다-.-; 보드보다 다른 내용물 부피가 더 크다는 ㅋ-- 지금은 ep55a-ud3r로 바꿨는데 esata 브라켓이 없어져서인지 내용물이 상당히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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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4.06 17:47
사진에 나온 저것은 e-SATA 브라켓같은데, 전원인가는
4Pin → SATA 2 변환단자로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외장Case 중 e-SATA 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아서 외장Case 자체의
220V 또는 USB 전원 활용을 하기때문에 저기 구비된 4Pin 을 쓸 일이 드물 것 같습니다.
(220V : 주로 3.5'' 기반. USB 는 주로 휴대용 2.5'' 기반.)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일부 외장 Case 의 변환Chip 이 AHCI 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Windows Vista / 7 / Server 2008 / Server 2008 R2 의 내장 AHCI 는 지원하나
Intel, AMD, 그 외 기타 (NEC, ViA) 의 AHCI Dirver 인식 후에는 Disk 관리자에선 인식해도
내컴퓨터 항목에선 전혀 보이지 않는 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이번에 SATA 3.0 이 나오면서 전원인가가 되는 e-SATA가 나오길 학수고대 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전원인가 규격은 나오지 않는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대세는 USB 3.0 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혹 IEEE 1394 후속 Port 가 나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과거 USB 2.0 의 속칭 가짜대역폭 보단 성능이 좋다고 알려졌었지요.)
그림은 eSATA 브라켓으로 사타장치를 외부에서 쉽게 연결하게 해주는 것이라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