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시스템을 백업할 때...

윈도우가 설치된 시스템을 백업할때...

저는 그냥 원시적인 dism 을 가장 선호합니다.

점점 잊혀져 가는 프롬프트 타이핑의 추억을 애써 붙들어 두려고 하는건지...

오랫동안 그렇게 써 버릇하다 보니 이젠 dos 니 imagex 니 dism 이니 하는것들의 구체적인 거의 모든 사용 방법은

저절로 머릿속이 아닌 손가락에 저장이 되었나 봅니다. 이젠 청년시절도 아닌지라 머리가 빠릿빠릿하지 못하다 보니...

제가 윈도우 비스타 시절부터 imagex 나 dism 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백업본의 업데이트 관리때문입니다.

백업받아놓은 파일을 언제든지 오프라인 상태로 마운트해서 새로운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 때문입니다.

백업 과정은 타 백업소프트웨어의 속도에 비하면 속터질 지경이지만...

한번 받아 놓은 백업 파일의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하나 만들어 놓으면 회사내 모든 직원의 PC 를 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죠...

어차피 사용하는 데이터들은 다 서버에 쳐 박히는 구조이다 보니... 여차하면 그냥 싹... 밀어버리고...

그래야 직원들이 몰래 이상하고 수상한거(?) 보다가 자신도 알게 모르게 숨어드는 악성코드니...뭐니 하는것들...

쓰잘데 없이 깔리는 애드인 소프트웨어들.... 한방에 청소 끝...

업데이트할 이유가 있다면 그냥 마운트해서 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해 두고... 이 매력을 버릴 수 가 없군요...

이제 또 슬슬 RS4 17134 빌드판 작업해 두어야 할 때가 온것 같군요...

사내 커스텀소프트웨어와 제대로 매칭이 되는지 확인도 해야 하고... 사용중인 모든 프린터의 출력 테스트도 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