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지인 컴퓨터 봐주시는분들..
2012.11.12 05:41
언제가 누군가 그러더군요
"컴퓨터 잘안다고 어디가서 아는척하면 너만 피곤해진다고..."
별로 잘아는것도 별로 없고.. 걍 고장난거 컴터 보게되면
윈도우 설치하고, 기간 남은 부품 a/s 받아서 고쳐주는정도 되는데.
3년전쯤 친구가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12만원에 고친거 보니... 한숨만..
그당시 다나와가 검색해보니 묻지마 18000언짜리 파워 갈아주고 12만원 받아갔더군요.
그게 진짜 파워가 고장나서 교체한건지도 의심스럽고
컴터 산지 1년 조금 넘은거라 a/s 기간도 남았을텐데.
그후론 친구 컴퓨터 부팅안되면 열심히 가게 되네요...
그러다 친구 사무실까지 가서 윈도우 설치해 주고오게되고
(프린터공유 폴더공유같은거도 하다보니까 저절도 잘 되네요 ㅎ)
어쩔땐 멀먼 피곤하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안보던얘 얼굴도 볼겸..
좀 답답한거는 설치방법 알려줘도 잘 안할라고 하네요.
고스트 백업 해놔도 담에가보면 지워지고 없어요 숨겨놨는데.
남 컴퓨터 조립해준게 5번 되는데.. 안해야긋네요..
신상이 빨리나와서 금방 고물되죠?
"아는애한테 컴터 조립했는데 블루스크린 많이 뜨고 느리다고..."
사기당한 것처럼 다른사람 얘기하는거 듣고나서... <-제 얘기 아님
지가 못쓰는건 생각안하고...
모르면 대기업거 완제품 사는게 답인듯..
스마트폰도 그렇죠? 65만원 주고 아는사람한테 싸게 샀다고 자랑하더만..
좀지나서는 10~20만원에 판다고 불만스러하는 친구보면서
"너 살때는 쌌던거야 신상 빨리나와서 금방 고물돼" 얘기해준적도있고..
어제 50분거리 다른친구 컴퓨터 xp랑 8 설치해 주고왔는데...
갤럭시 노트2 할인원가 100얼마에 샀더군요... 쓰는거 보니 카카오톡 게임이 전부...
검색하는 거도 귀찮아 하는듯해요.
그친구 여자친구도 140만원주고산 노트북도 1~2달 쓰고 꺼논지 2년 된 노트북이 있네요..
뭐라 얘기해주기도 그렇고
바부들...
친구가 호갱이면 님들은 어떻게 대응하세요?
아 답답해...
2012 11 13 추가
성공사례 멀어도 안가도 됐던..
친구 : 바이오스에서 cd로 부팅되게 해놨는데 설치화면은로 안넘어간다 우쩌냐?
나 : 재부팅 쩜5개 지나갈때 엔터 눌러
친구 : 오~
이후엔 네이트온 원격지원 드라이버 잡아주는 정도 녀석 해볼려는 의지가 있군 다행
-끝-
지인 : 용산에서 하드새로사고 c: 100G가 잡고 윈도우 깔았는데 나머지 공간이 안보인다
아xx 사기당한거 같에
나 : 안되면 사기라고좀 하지마용
제어판에서 디스크 관리 찾아서 창띠어놓고 전화주세요.
30분있다.
지인 : 제어판 다 찾아봤는데 없다?
나 : 그런가? 전 명령어로해서요
시작 - 실행 - diskmgmt.msc
지인 : 떳다
나: 강 주파티션 통으로 나머지다 잡고 닫고 탐색기에서 빠른포멧해요.
지인 : 하드처음사면 빠른포멧하지 말고 걍 하라던데?
나: 완전오래걸릴텐데 그러시던가요.
30분있다
지인 : 왤케느려? 하루종일 걸리겠는데..
나 : 조립도(자기컴퓨터 분해해서 먼지털고 조립 할줄암) 할줄알고 잘하시문서 물어볼생각부터 하시면 안데요.
저말고도 남한테 물어볼때 검색좀 해보고 정 안될때나 모를때 전화해서 물어보는거에요.
-끝-
또뭐있지 생각이 안나네요 ㅎ xp 시티키 물어보는 전화가 좀었고... 전 외웠어요 4Q로 시작하는거.. 저절로 외워지데요
어디가면 xp시디는 주고옴 깔아보라고 주고 또주고 한녀석 집에는 7장 있던데 걍 버리고 온다는..
여지껏 구워서 나눠준 씨디 한 150장 정도 되는데 해볼려는 의지가 있는사람 거의없었음. 후론 잘안줌..
한동안은 나도바쁜데 귀찮아서 전화 쭉 꺼놓고 생활한적(1년 짧게는 한두달) 많고 하네요. 그랬더니 집으로 들고 찾아옴ㅋㅋㅋ
"니가 들고와" 그런적도 많고. ㅎ
그래도 안미워해서 다행..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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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사랑 2012.11.12 06:28 -
port21 2012.11.13 06:28
수순인거 같아요. 식당이나 택배에 껴서오는 무료 다운로드 쿠폰..
같이 깔리는 백신흉내내는 멀웨어.
인터넷임시폴더에 있는 파일 바이러스 의심파일이라 그러면서 치료해야된다고 결제요구하는..
신나서 카드번호 입력하고 있던데요. <- 일케 하는사람 은근히 보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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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루미 2012.11.12 06:59
한달 전에 친구놈 컴퓨터 견적짜주고 조립해주고 윈도 설치해주고 나름 뿌듯해 하고 있었죠 너 내덕에 바가지 안썼다고
몇일전 그 친구놈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하는 말이 왜 z77보드를 안샀냐고 ㅡ,.ㅡ 더 좋은거 아니냐고 하는 순간 욱해서
욕을 한바가지 했네요 오버엔 관심도 없고 할줄도 모른다고 해서 cpu도 논k로 사고 z77까지 필요없어서 h77로 한건데 참
그리고 이놈이 얼마전에 모니터를 샀는데 불량화소 문제로 교환을 4번이나 하고 있더군요 그러면 그냥 환불하고
다른 제품 구입하라고 몇번을 이야기 해도 이 가격에 이런 제품 못산다면서 이번에 교환 받은 제품도 불량화소 있는 그나마
불량화소가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 몇개 없어서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그냥 쓰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좋은가 보니 19만원대 27인치 2560해상도 스피커 내장 이 소리만 앵무새 마냥 반복하는데
모니터 구매하기 전에도 그냥 델 23인치 사라고 알려줬는데 그때는 반응속도가 어쩌구 저쩌구 해상도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던 놈이 정작 불량화소 있는 물건을 쓰니 ㅡ,.ㅡ 어이가 없어서 포기 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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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21 2012.11.13 06:22
보드 볼정도면 직접 조립해도 될텐데.. 쩝..
면봉신공이요 https://www.cdmanii.com/3084 알려만 주세요.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해주진 말고용..
혹강화유리 붙은거면 안되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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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바나나 2012.11.12 07:14
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21~22살까지 포멧도 못하는 컴맹중의 컴맹이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아시는분이 컴퓨터를 잘하시길래 끈질기게 이것저것 배웠죠
온라인상에서도 컴퓨터 잘 아시는분이 있으시길래 컴퓨터 부품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뭐든지 배울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 XP 처음포멧할때 뭐가뭔지 몰라서 픽쳐폰으로 모니터화면 하나하나 찍어서 문자로 전송하면서
하나하나 물어봤었죠
시모스가 뭔지도 몰라서 쩔쩔 해맸는데 업데이트 다 하고 기타 유틸리티 다 깔고 하니 7시간 걸렸습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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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 2012.11.12 07:21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가 되죠;;;, 저도 친구들 다 고쳐주고했는데, 이제는 가족 빼고는 안해줍니다.
10여년 정도, 지인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상 조립도 해주고, 무상 AS를 해줘도 이제는 그게 호의 인줄도 몰라요,
여러 시스템 만져보는 재미에 손봐주다보니, 이제는 어디 듣보잡 말잘듣고 불만 잘들어주는 AS기사로 밖엔 안봅니다.
남이 고쳐달라고 사정사정 해야, 그때 마지 못해 해주고, 얻어먹을거 얻어 먹는것이, 내가 노력한 댓가의 조그만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이제는 비싸게 굽니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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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비 2012.11.12 09:20
귀찬아서 메이커pc 추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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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맨 2012.11.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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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날다 2012.11.12 11:43
이 말씀이 정답이네요...
신경써서 견적내서 주문,결재도 대행해주고 윈7까지 새로 깔아주었더니
며칠사용하다가 블루스크린 나타난다고.... 며칠 제가 사용하니 잘만 돌아가고...
진작 대기업제품 사용할건데 라고 주변에 이야기하고 다니길래
환불처리도 대신해주고 대기업제품 사라고 했습니다.
다시는 아는 사람들(형제는 제외)한테 견적,설치 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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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이 2012.11.12 09:33
그렇게 하나둘 돌봐주다가 지금은 10명 넘어버렸는데....
숫자가 많다보니 AS출장이 너무 빈번하네요..
있는 부품은 그냥 넣어주고 일원한푼 안챙기고 발품팔아서
부품사서 조립도 여러번 했는데
돌아오는건 왜 메모리를 적게 넣었냐느니.....
이젠 될 수 있으면 안할려고 마음먹었는데
워낙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이라 고장났다고 하면 모른채 할 수 없고.....
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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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없음 2012.11.12 09:39
처음엔 재미있어서 해 줬는데... 해주고 뺨맞는 일이더라구요 ㅋ..
지금은 제 컴만 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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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ol니 2012.11.12 09:46
저도 요즘엔 조립 잘하시는 사장님 소개해 드립니다. ^^
부팅 안됀다면 윈도우만 가끔 봐주구요,,,
조립 해주다가 불량으로 택배비에 시간에 ,,,오래걸린다고 욕만 먹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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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 2012.11.12 10:01
대부분이 겪는 일이네요...
전 지금은 아예 조립은 물론 A/S도 안해줍니다.
배울려는 의지들이 너무 부족하더군요.
자신이 쓰는 컴에 문제가 있으면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해결방법은 없는지
전혀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지인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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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인 2012.11.12 10:04
컴퓨터만 조립해주고 인터넷 웹서핑이나 게임만 하는 게 안타까워서
인강 뚫은거 6천개, 웹하드 무료속도 뚫은 거 여러개, 음악듣기 1분제한 뚫은 거 등등을 넣어주니
아주아주 좋아라 합니다.
대개 고쳐주는 일이 네이트온 원격으로 하고 있어서 얼굴 보는 일은 자주는 없는데
간혹 컴퓨터가 너무 느려져서 하는 수 없이 지방출장 가서 가져오면
파티션 RAW 벽돌현상인데 chkdsk /f 로 간단히 고쳐지곤 합니다. 물론 하드를 떼어 usb 외장 케이블로 연결해서 작업합니다.
예전에 출장가서 고쳐줄 때에는 용돈이라도 좀 주셨습니다만 원격수리를 하다보니 그런 일은 흔치 않구요.
인강 시청환경 점검도구 사용법 모르시거나, KMS 인증 만료됐을 때 재인증해주거나 그럴 때 가끔 메신저 원격합니다.
고맙다는 말은 듣지만, 항상 불만인 것은 '귀찮아서 다음(N) 다음 다음 다음 마구 눌러놓고
자기는 잘못한 게 없는데 컴퓨터가 이상하게 자꾸 악성코드 치료결제 하라고 강요해'라고 합니다.
몇 대 때려주고 싶어요. 앗 실수로 악성코드 설치했다 라면 이해를 하는데,
정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기능만 설치하지 않고 추천받는 사항을 여과없이 귀찮아서 빠르게 진행하고서는
'대체 어떻게 컴퓨터를 사용하면 너처럼 되냐?'에 '몰라! 저절로 깔린 거 같아!'
'저절로? 죽을래?!' 자 봐봐 프로그램 뭐 이것저것 설치하랄 때엔 이 화면에서 이거 보이지? 이거 체크해제 하는 거야
그래야 (네가? 내가!) 고생 안한다고.' 여러번 설명해줘도 다음에 또 같은 이유로 고쳐주고 있곤 하지요.
그리고 제발, 시간 좀 내서 윈도우 업데이트 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XP가 업데이트 하루 종일 하는 거 그게 제일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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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2.11.12 10:32
하드웨어적인 고장이라도 as 기간 지난 거는 돈 받고 부품 교환 해 줍니다. 아니면 AS 기간 내 부품 고장 난 거는 직접 택배 보내라고 해 줍니다. 다만 소프프웨어적인 에러나 고장인데. 이 문제에서 벗어 나기 위해 하드에 자동 복구 도스 시스템을 심어 줍니다.
버턴만 누르면 전자동으로 윈도우를 복구 하는 방식이죠. 요즘 윈포에서도 많이 쓰고 있고요. 너무 간단해서 초보도 싶게 가능합니다.
그 때문에 윈도우 설치 하려 다니지 않아도 되니 참 좋죠. 어차피 대기업들도 복구 유틸리티 하드에 심어서 팔고 있잖아요.
전 AS 해 줄만 하다 여깁니다. 사양도 빵빵하게 넣어 줘서 뒷 말이 없더군요. 조금만 챙겨 먹으니깐요.
견적서 들이 밀면서 돈 조금 먹었는 데 하면서 애써 강조를 합니다. 그랬더니 추가금 주기 싫어서 무리 한 요구가 없더군요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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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달스우스 2012.11.12 10:41
저도 안해줍니다.
제가 평생 안고 갈 사람 아니면 절대 안해주죠. 특히 조립? 이런건 안합니다.
뒷말 나오고 결국 안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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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I] 2012.11.12 10:48
맞아요.
해줘봐야 고마운것도 잘 몰라요..
나중에 서로 귀찮으니 트루이미지 깔아서 복구 방법을 알려줬는데
그래도 전화 옵니다....ㅋㅋㅋ 속으로 $@#$@#$ 욕나오죠...암만 친구지만 ㅡㅡ;;
지금은 친구놈들껀 손도 안됩니다.
누나, 매형들 컴만 만져주죠..ㅋㅋ
결론은 잘해야 본전할까말까.....안해주면 나만 나쁜놈 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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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y7041 2012.11.12 11:11
직접 조립해 주면 피곤한게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자상가 한군데 매장을 뚫어서 그곳에 안내해 줍니다. 물론 사양은 제가 적어서 매장에 알려주면
사장님이 바로 준비해 주십니다. 지불은 후불로하고 A/S도 그 매장에서 하면 된다고 컴주인에게 알려주고요.
가격은 인터넷 평균가와 비슷합니다.
오프라인매장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서 한곳에 몰아주게 되네요.
그리고 제꺼만 제가 조립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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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네 2012.11.12 11:36
전 그래서 견적만 잡아주고 다나와에서 알아서 사라고 하죠..
한번 데인 이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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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 2012.11.12 11:44 답답한 사람 입장에서 자주 전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고스트 자동복구 더블클릭을 연습시켰습니다.
그냥 더블클릭만 해라 말하고
직접 더블클릭을 하게하고 상태가 변화되는 것을 보게했더니
아주 안켜질 때 빼고는 전화가 안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젠 그친구가 재미가 들려서
제가 만들어준 고스트 자동백업과 자동복구로 주변사람들 백업해주고 다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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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 2012.11.12 11:44 전 도움주는자체를좋아해서 전혀 피곤해하고 회피하진않지만 지인중에 애초에 나중에 피곤해할거면서 도와주는경우라면 전 욕한바가지해주고 그럴바에 시작도말라고합니다. 친구가 호갱이면 뭐그냥호갱이인거아니겠어요. 그냥 전 돈주고 해달라고하면그냥 나오는 딜러원가그대로 해줍니다. 하나부터끝까지 전부깔끔하게말이죠. 뭘바라고 도와주면 안된다는마인드라전 고맙다는말한마디도 바라지않습니다. 도움주려면그냥 도와주는것일뿐 그러나 제 경험상 다 득이되어 돌아오더군요. 하지만 분명히말하지만 그것을 바라고하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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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햄볶아요 2012.11.12 11:58
님 말이 맞습니다만, 저렇게 컴퓨터 봐주시는 분들은 첨부터 뭘 바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만 안되면 계속 콜하게 되고, 점점 피곤하게 되죠. 저도 지인들꺼 예전에 많이 봐줬습니다. 그런데, 시도때도 없는 전화에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정말 뭘 바라고 시작한게 아니라, 잘 모르니까 가격 바가지 쓰니까 도와준게 결국 스트레스로 오게 됩니다. 그래도 Xeon님 말 처럼 꾹 참고 도와주면 언젠가 자신한테 다 득이 되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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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 2012.11.13 01:44 그 피곤함조차 피곤함이라고생각하지않아요 전 ㅎㅎ 오히려 즐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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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아이 2012.11.12 12:04
공감 100% 글이네요.저도 친구 컴퓨터 조립해주고 한 달에 세 번 이상 출장나갑니다.
백업 해주고 고스트 깔아줘도 백업도 다 지우고 답이 안나옵니다.
4년이 넘도록 시달려서 이제는 점점 지쳐가네요. 기름값에 시간에 어디 이민이라도 가고 싶어요.
이젠 윈도우도 잘 안깔려요.컴퓨터도 니코틴에 중독되서...usb도 잘 인식도 못하고 하드도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1년전쯤 다 물갈이를 했는데 벌써 키보드 마우스가 니코틴 코팅으로 끈적거려요.
이 인간을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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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려막존 2012.11.12 12:19
부품값만 받고 조립해줘봤자 고마운지 모릅니다.핸드폰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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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 2012.11.12 12:36
전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양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라던지 그냥 샵에 가서 사라고 합니다;;
그게 속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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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2012.11.12 13:19
아는사람과는 물건이건 돈이건 거래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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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zero 2012.11.12 14:20 정말 친한 분 아니시면 그냥 컴맹인척하는게 인생 사는데 덜피곤하고 좋은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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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사발 2012.11.12 15:07
친하고 안친하고를 떠나서 안해주는게 정신 및 몸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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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2012.11.12 15:09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은데 도움 요청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시간이 없고 바빠서 공부 할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네. 본인뿐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도 바쁩니다.
시간을 쪼개서 도와주고, 복구이미지 만들어서 이렇게 해라 하고 자세하게 설명 해줘도 나중에 또 전화옵니다. 문제 생겼다구요.
자신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시간 내서 도움을 주는 사람의 시간도 소중하단걸 왜 모르는 걸까요.
그리고 왠만한건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술한잔 먹을 시간에 검색해보고 공부해보면 되는걸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을 많이들사용하니 도스로 나가 설치할 때도 스마트 폰으로 보면서 할 수 있습니다. 어려워서 못한다는건 핑계 같습니다. 언제나 부르면 와서 도와주는(무료 출장서비스) 사람이 있으니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리업자에게 박아지 쓰는게 안타까워 도움을 주는게 오히려 피곤함으로 돌아오니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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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비 2012.11.12 16:27 헉헉...컴터안되면 제일먼저 동생불러서 ..어쩐지 짜증을 내더라니 ㅋㅋ
요샌 아예 USB 설치파일 해서넣구는 그냥 내가 설치한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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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라 2012.11.12 17:49
여자가 컴좀 봐달라고 하면 이해하는데 남자가 컴봐달라고 하면 그냥 ㅂ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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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pton2 2012.11.12 17:59
ㅎㅎㅎㅎㅎㅎ 100% 동감합니다..
요즘은...제꺼만 합니다ㅣ..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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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ored 2012.11.12 20:03
친척이나 관계 된 분 들 만 저도
만져주지
나머지는
건들지도 않습니다
소꿉친구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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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2012.11.12 20:04
돈 문제, 절친한 사이를 떠나서 비슷한 업계에 종사자로써...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 않게 적당하게 선을 긋습니다.
회피하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볼 순 없지만 어쩌면 최선의 방법이긴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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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korea 2012.11.12 20:13
저도 제컴이랑 동생컴만... 그외는 동네 컴가게 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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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회오리 2012.11.12 21:16
솔직히 .. 요즘 내꺼 만지기도 귀찮음..
씨퓨쿨러를 갈아야되는데 지지대분리할려면 메인보드를 떼내야하기에 귀찮음에 차일피일....^^;;
트루이미지?
항상 복구는 내손으로 하게 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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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2012.11.12 21:16 아 !!!
댓글 주신분들 "지역"이 없는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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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2.11.12 23:29
전 신경 안 씁니다
애초에 호객이랄까 호구인건 스스로 좀 당해봐야 낫는 증세라서 옆에서 뭐라 해서 나을 가능성 없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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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2012.11.13 02:06
이거슨 진리...
호의에 권리와 뒷통수로 응수하죠
여기 게시판도 종종보면 누워서 잘익힌 감... 지입안에 쏙 안 떨궈준다고... 큰소리 치는분들 있자나요..
드라마나 영화 자막올라오는 싸이트에도 그런부류 꼭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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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21 2012.11.13 07:03
피곤한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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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2012.11.13 07:37 저는 농촌지역이라 서비스가 취약하다보니 동네 컴은 제가 다 봐줍니다.
근데 귀찮기는 커녕 재밌어 죽겠습니다.
문제있는 컴을 원래대로 고쳐놓는게 굉장한 쾌감이더군요.
뭐 대단한 기술자를 대하듯 하는것도 즐거운 일이죠.
위에 글쓰신분들과는 다르게 아직 저의 호의를 오해하신분들은 없어서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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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 2012.11.13 14:24
이쪽일을 해서 그런지 컴터때문에 물어오면 답변해주다가 정 안되면 시간내서 찾아가서 os 새로 깔아주거나 그러곤 했는데..
요즘은 귀찮네요 ㅋㅋㅋ 그렇게 해주고서 고맙다,밥한끼 살께 이런 말이라도 해주면서 식사라도 한끼 대접해주면 젤 큰
이득봤다 셈 쳤는데 요즘은 고쳐주고나서 고맙다라는 말이라도 나오면 좋은거네요..
입 싹 닦는 경우도 봐왔었고.. 그래서 요즘은 아는 사람중에선 pc 잘 안봐주게 됩니다..
한번 봐주게되면 당연한듯이 지속적으로 봐달라는 요청이 많기땜시.. 가족들 경우엔 어쩔수없이 봐줘야되니 예외고..
업무시간에도 집에서 쓰는 컴들 갖고와서 os 새로 설치해달라, 머머 점검해달라 요청하시는 회사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쳐주면 이 사람들은 고마운 마음에 전화라도 주기땜에 오히려 다음에 똑같은 분이 요청을 해와도 잘봐주는 경우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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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동자 2012.11.13 14:51
무상 컴수리 첨엔 재미도 있고 한데 조금 지나면 영 피곤하죠.
컴노예화...
전 가능하면 가족이나 아주 친한사람 아니면 안해줍니다.
문제는 아주 친한사람이 눈치 없이 다른 사람을 물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주 환장합니다.
특히 꼬맹이들 컴은 기껏 고스트 백업해주고 지우지 말라고 몇번을 얘기해줘도 홀랑 날려서 다시 가져오더군요.
많이 시달리면서 느낀건 '공짜로 고치려고 하는 사람은 절대 해주지 마라.' 입니다.
캔커피 하나라도 사들고 오는 사람은 고마워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막상 격어보면 그런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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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이 2012.11.13 19:26
컴터 고쳐주면 밥이라도 한끼 대접받으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걸요. 그래야 쉽게 안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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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2012.11.13 20:13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용산가서 부품가격 확인하고
조립해 준 컴퓨터가 20여개 되는 것 같은데...
뒤돌아서 한 두달후에 꼭 이런 소리 듣게 됩니다.
램을 왜 1기가로, 글픽카드를 왜 싼 걸, 하드를 왜 작은 걸로...
결정적으로 더 열받는 건 cpu가 지금 사면 더 싼데
이런 소리 듣다 듣다 조립을 때려 치운게 5년이 넘은 것 같네요.
그래도 as는 열심히 다닙니다
돈 한 푼 안 받고 제가 좋아서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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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TS 2012.11.14 05:30
저도 회사아는 사람들 조립해준것만 100대가 넘는것 같네요 ㅠㅠ 무료출장 A/S기사가 된거죠.
최근 3년전 부터는 조립컴 보다는 노트북과 메이커 PC를 추천해줍니다. A/S는 당연히 대기업 제품이니까 알아서 ㅋㅋ
하도 A/S를 많이 다녀서 이젠 제 컴퓨터 고장나도 쳐다보기 싫을 정도라니까요.
제일 싫은건 회사 상사의 컴퓨터 3대 조립해준게 정말 지옥같습니다..내가 미쳤죠. ㅠㅠ
잘사용하다가 1년만에 뭐가 안되던데? 헉;;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분이라서 총알처럼 가서 내돈을 들여서 고쳐줘야하는 불편함ㅠㅠ
이젠 조립컴이 뭐죠?란 마음으로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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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래넌 2012.11.14 16:03
제 친구 중에 깔아주고 3년 넘게 쓰는 넘이 있고요.
몇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밀어주는 넘도 있습니다.
뭐 거리가 좀 먼 친구들이라 얼굴볼겸 가서 설치하고 겸사겸사 술도 한잔하고 오는데
저야 뭐 워낙 어렸을 때부터 20년 정도를 그리 만져주고 하다보니 귀찮다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조립해 줄때도 부품은 싼것을 안쓰고 견적을 냅니다.
파워나 메인보드 같은거겠죠.
그래서 조립하는 사람보다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은 편이죠.
요즘은 저가형도 잘나온다지만 그래도 최대한 메인보드나 파워는 비싼걸로 견적에 넣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어째든 요즘은 노트북도 싼게 많아서 아예 그쪽으로 유도를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게임하는 사람아니면 굳이 데스크탑을 살 필요가 없다고 하고 어차피 업그레이드도
대부분은 잘 안하니까요.
HDMI단자 달린 걸로 해서 골라주고 OS미포함이면 그것만 해주고 있습니다.
하는 일 자체도 하루에 꽤 많은 다양한 종류의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만지다보니 그런거 한두개 끼어도 귀찮은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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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toki 2012.11.21 15:18
구입할때 조언만 해주고 그도 귀찮으면 걍 삼성고 하라고... 무조건 고장나면 센터 가라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이 지인에게서 느껴지면 피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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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2012.11.25 09:11
멀리사는 지인은 대기업을 강추하고 ... 걍 알아서 대기업이해줄테니 ..
가까이 사는 지인들은 대충 만들어 주는데 ;; 견적만 내주고 부품찍어주고 주문은 다나와나 에누리나 알아서 주문하고 부품
온거 확인하고 가서 조립만 해주고 셋팅만 해주는게 .. 괜히 돈 받고 뭐하기도 글코해서..
문제는 a/s인데 단련을 시키면 ... 알아서들 하더라구요 -_-;;;;;;;;; 사람은 깝깝해야 발전합니다..
윈도우정도는 깔수있게 단련을 시키고 정말정말 안돼면 가서 쫌 봐주는데 대부분 메모리나 파워문제라... 크게 애로는 없는데
쫌 황당할때는 왜 이부품을 안쓰고 이걸썼냐... 고 물어 볼때~ ;; 알아서 사지 왜 나한테 물어 보냐고 이야기해줌..
위에 어느분도 z77이야기 하시던데 그런거 아는분들이면 셀프서비스하지 왜 지인을 찾겠어요..
그리고 sli cf나 오버도 안하실분들이 좋은 보드 써서 뭐하게용..;; 걍 싸고 a/s길게 가는 놈으로 쓰는게 정답이지..
한때는 예비부품 엄청 확보하고 살았는데 .. 단련들을 많이 시키니 별필요없어서 남는걸로 조립해서 나눠쥐기도 하고 그러고 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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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잘안다고 어디가서 아는척하면 너만 피곤해진다고..."
이게 정답인 듯..
컴터 조립해 주면..
조금만 안되도 A/S 는 당연한 듯..
OS 는 정기적으로 한 번 씩 손봐줘야 되고..
암튼 피곤해요..
그렇다고 아는 처지에 A/S 비 챙기기도 그렇고..
컴터엔 무슨 악성 파일들을 잔뜩 심어놨는지..원.ㅋㅋ
부팅하면 악성코드가 감지되었으니..
치료해야 된다고..결재창 요구하고..
지인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줄 아고.. 지레 겁먹어서..결재했다는 등..흐미~
미초..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