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2024.11.24 22:34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 할까요..
자신이 각고의 노력 끝에 10 여년 만에 어느정도 회사 같은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거의 매일을 밤을 새웠거나 혹은 2~3시간 정도 잠을 가면서 물건을 만들고..
A/S 해달라고 연락 온것을 시간 가리지 않고 가서 해주고..
때로는 거래처 공장에 가서 자신의 물건 먼저 해달라고 옆에 나란히 앉아서 일을 거들어줘 가면서..
그렇게 자신의 사업을 만들어 가면서 이젠 번듯한 공장도 있고 근처에 사무실도 새로 만들어서..
어느정도 회사 다운 회사가 되어 가는대..
어렸을적 부터 친 하지도 않던 친형이 자기 좀 써 달라고 찾아 옵니다..
거기에..
마누리 남동생 처남은
매형...
저 매형 일 좀 도와 주면 안될까요 하면서 기웃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형님을 불러 들이자니..
형님 한태 이거 해 달라 저거 해달라 말하기나 명령 하기 힘들다 못해..
잘못할 경우 자신의 위인 상왕 이 될까봐 신경이 쓰이고..
물론 사원들이 이 사실을 알경우 어떻게 행동 할지 걱정도 돼는것이 사실 이고요..
처남은 처남 대로 회사에서 사고나 치는건 아닌지...
이런 걱정이 솔직히 안들수는 없잖아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을 까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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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024.11.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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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뭐하시노 2024.11.25 00:48
절대 안됩니다.
적당히 좋은 구실을 만들어서 안되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끌더라도 절대 회사에 들이면 안됩니다.
남인데, 남 같지 않은 남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100% 생깁니다.
무조건 회사에 넣으면 안됩니다.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유사한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처음부터 동거동락 하지 않는 친척/가족은 꿀만 빨고
회사 일을 망쳐놓고 책임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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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 2024.11.25 00:49
친하지 않았던 친형은 쳐 내시고요.
처남의 경우는 부인분의 성품과 이제 것 봐왔던 처가집 가풍, 그리고 처남이 해왔던 행동등 종합적으로 고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을 믿는 것 보단 훨씬 낫긴 합니다만, 요즘은 가족도 못 믿는 시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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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4.11.25 01:05
형님을 내치고 처남을 들일 경우 부모님께 핏줄을 버리고 처가를 챙긴다며 욕 먹을 거고요. 형님을 챙기고 처남을 내칠 경우, 처가네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가정불화가 생길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둘 다 챙기거나 둘 다 내치기도 애매한 상황이네요. 아래는 챗봇의 대답인데 그럴 듯하여 가져와봤습니다.
가족과 비즈니스를 함께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힘들게 쌓아온 성과를 지켜야 한다면 더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1. **명확한 역할과 책임 설정**: 가족 구성원에게 명확한 업무 범위와 책임을 부여하십시오. 이로 인해 업무와 개인적 관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인 평가**: 가족 구성원도 다른 직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직원들이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명확한 소통**: 모든 직원에게 명확하게 가족 구성원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하십시오. 이를 통해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서면 계약**: 가족 구성원과의 업무 관계를 서면으로 계약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이는 서로의 기대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외부 조언**: 외부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나 멘토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 3자의 객관적인 시각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에 챗봇의 말처럼 회사를 위하신다면 관계에 얽매이지 마시고 확실한 성과주의로 가세요. 일단 사원으로 써보고 명확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회사에서 나간다는 계약을 확실하게 하시고, 그 이후에도 세세한 상황을 계약서에 넣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퇴사를 하도록 미리 조치를 취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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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 2024.11.25 11:29
가족을 들이면 2년안에 회사 말아먹는다....................120%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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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풍 2024.11.25 11:34
가족의 회사참여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정말 회사에 필요한 기술,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만 예외라고 보시고, 그 외에는 절대 배신을 하지 않는 인원이라는 가정이 가능하면 쓸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시면 안쓰시는 게 맞습니다. 가족관계의 우선순위가 채용 시 고려된다면 잉여인력이 하나쯤은 있어도 되는 정도고, 회사에 악영향을 줄 수 없다고 자신하실 때나 고민하는 겁니다. 가족적인 연결은 기존 직원들이 어떻게든 알게 됩니다. 낙하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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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4.11.25 11:48
형제라도 결혼해서 그 가족이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보다 가족이 우선이 되고, 어찌해서 잘 안되면 가족이 우선이고 형제는 그 뒤가 됩니다.
지금까지 살갑게 정말 우애 있게 지냈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았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전 메스컴에 나왔던 연예인 박수x생각이 납니다.
믿었던 형과 형수가........ 그리고 부모까지
다 그렇지 않겠지만 글을 쓰셨기에 드는 생각입니다.
우애가 좋고 잘 지내는 사람도 있어요.
달인에 나왔던 바둑판 만드는 가족이 그렇습니다.
7형제 였던가요. 각자 분담해서 잘 꾸려나가더군요.
오랜 시간 지난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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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4.11.25 11:59
100% 거절이 답입니다
같이 일하시면 윗분들 말씀 대로 2년내 거덜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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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 2024.11.25 15:41
가족끼리 운영하는 회사 다녀서 그런지 절대 가족,지인하고 같이 일하는거 아닙니다.
급하게 직원을 구해야 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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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4.11.25 16:44
대부분 말씀하시는게 정답에 가깝겠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제주변에 형제자매 가족이 모두 주주인 주식회사도 수십년간 나날이 발전하며 잘굴러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하기 나름이라는게 이런경우 아닐까요?
물론 이런저런 신경 안쓰고프면 남들 생각과 같은 ~카더라로 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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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다 2024.11.25 21:59
파벌 생겨 망한 회사 출신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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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2024.11.26 21:00
가족회사 치고 제대로 굴러가는거 보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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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런 글을 올렸다는데 정답이 나와 있습니다.
이래 저래 믿을수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이 일하면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