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태블릿PC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삼일째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쓰는 태블릿PC용으로는 10보다는 8.1이 더 나은거 같더군요.

업데이트는 TH2 기준입니다.

일단 단점부터 나열해보자면.........

1. 크롬에서 폼(검색창등)을 누르면 곧바로 터치키보드가 튀어 올라왔는데 윈도우10에서는 작동안함.

   이제 폼을 터치하고 수동으로 터치키보드를 눌러줘야함.

2. 터치키보드 아이콘이 8.1에서는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단독으로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는데 10에서는 트레이란으로 들어가버려

   종종 터치키보드가 아닌 옆에 다른 아이콘을 누르게 됨.

3. 우클릭으로 나오는 컨텍스트 메뉴가 터치하기 편하게 높이가 넓어진것은 좋으나 세로해상도 800인 태블릿PC에서는

   컨텍스트 메뉴가 짤림.

4. 자주 로그인 화면에서 먹통이 됨.

   이게 무슨말이냐면 한동안 놔뒀다가 전원키를 눌러 켜면 로그인 화면이 보이는데 화면은 분명 켜지는데 로그인 화면도 안보이고

   어디를 터치하든 먹통임.

   이 상태에서 전원키를 계속 누르면 갑자기 화면이 켜지면서 화면을 아래쪽으로 쓸어 PC를 종료라는 안내메세지가 나오는데

   안내메시지대로 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먹통됨.

   해결방법은 그냥 전원 버튼을 오랫동안 누르고 있어 태블릿을 강제로 종료시키는것뿐.

장점.

1. 와이파이가 8.1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으로 잡힘.

   8.1시절에는 공유기에서 멀어지면 느닷없이 제한됨 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거의 10분이상을 기다려야 다시 잡히는데

   10에서는 멀어져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함.

2. 메모리 관리가 다 효율적.

   태블릿은 거의다 2GB의 적은 메모리만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로 줄일 수 있는것들은 다 줄여야하는데,

   다음팟플레이어,크롬에 인터넷창 몇개뛰우면 바로 메모리 부족 메세지가 떴으나 10에서는 아직까지는 한번도 메모리 관련

   문제를 못 봄.

8.1에서 넘어봐도 변경점을 크게 찾기 힘들정도로 비슷해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더군요.

공짜 업그레이드가 이번달 말까지라서 울며겨자먹기로 하긴 했는데 소소한것들이 많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