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윈도우용 앱 정식 출시..."무료 사용자도 PC서 음성 채팅 가능...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윈도우 PC용 '챗GPT'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했다. 이에 따라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했던 앱을 무료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15일 X(트위터)를 통해 윈도우용 챗GPT 데스크톱 앱을 이제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이 앱은 챗GPT를 기존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대신, 앱 형태로 띄워 넣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른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에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고급 음성 모드(AVM)을 사용해 컴퓨터와 채팅하고 작업하는 동안 핸즈프리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스크린 샷 기능을 제공, 다른 작업 도중 캡처한 내용으로 챗GPT에 질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챗GPT 데스크톱 앱 iOS 버전은 지난 6월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