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Ventoy ..... 부팅이 PE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2024.02.05 21:07
벤또가 첨 나왔을 땐 편리한점 빼고 지원이 안되는게 많았던 것 같은데... 그때의 기억때문에
한 번도 써본적이 없다가 어제 첨으로 한 번 설치만 해봤습니다.
디스크를 보니 1번 파티션으로 exFAT 디스크 전체용량, 2번 파티션으로 FAT 32메가가 잡히더군요. 형식은 MBR이구요.
exFAT는 NTFS로 포맷을 해주면 되니...
모든 자료 백신 돌리는김에 USB도 다 밀어버리고 다시 부팅 디스크를 제작하려고 보니
3년 넘게 PE를 만지거나 부팅 USB를 제작을 안하다 다시 만들려니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메모해 놓은 것도 없고
필요하면 윈포 뒤지면 되겠지? 이런 맘이였던거 같네요.
PE야 누적된게 많으니 암거나 쓰면 되고 BCD가 BIOS/UEFI 부팅이 다 되는 뼈대에 PE를 암거나 넣고 하나씩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ASUS 보드에서
1. MBR / NTFS 이면
- CSM 비활성 - PE UEFI 부팅됨
- CSM 활성, Legacy - PE BIOS 부팅됨
- CSM 활성, UEFI - PE UEFI 부팅됨
대체로 ASUS 보드를 많이 쓰다보니 예전에 아무 USB나 포맷하고 그냥 파일만 부팅 USB로 쑤셔넣어서 썼드랬죠.
그런데 이렇게 하면 특정 보드들이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기록을 다 해놓고 종류별로 USB를 다 만들어놨었는데
금방 다시 만들 수 있곘지? 라는 생각으로 깡그리 밀어버리고 다시 찾아 헤멨습니다.
대충 해본 것만 정리해보자면
ASUS 보드
2. GPT / NTFS
- CSM 비활성 - PE UEFI 부팅됨
- CSM 활성, Legacy - 부팅 안됨
- CSM 활성, UEFI - PE UEFI 부팅됨
3. GPT / FAT32 / NTFS
- 이거 안해봤네요^^; ASUS는 대충 갈아넣어도 대부분 되서 빼먹었나봅니다.
------- ECS 보드
1. MBR / NTFS
- CSM 비활성, Win7, Other OS 설정이면 보통 Leagcy가 기본 - PE BIOS 부팅됨
- CSM 비활성 Win8, 10 CSM 호환 설정으로 보통 UEFI - PE UEFI 인식도 못함, 부팅 안됨
- CSM 활성화, Legacy - PE BIOS 부팅됨
- CSM 활성화, UEFI - 부팅 안됨
2. GPT / NTFS
- CSM 비활성, Win7, Other OS 설정이면 보통 Leagcy가 기본 - PE BIOS 인식은 하지만 부팅안됨
- CSM 비활성 Win8, 10 CSM 호환 설정으로 보통 UEFI - PE UEFI 인식도 못함, 부팅 안됨
- CSM 활성화, Legacy - PE BIOS 인식은 하지만 부팅안됨
- CSM 활성화, UEFI - PE 인식도 못함, 부팅 안됨
3. GPT / FAT32 / NTFS
- CSM 비활성 / Win7, Other OS - Legacy - PE BIOS 인식은 하지만 부팅안됨
- CSM 비활성 / Win8, 10 UEFI 설정 - PE UEFI 부팅됨
- CSM 활성화, Legacy - PE BIOS 인식은 하지만 부팅안됨
- CSM 활성화, UEFI - PE UEFI 부팅됨
------- BIOSTAR 보드
1. MBR / NTFS
- CSM 비활성 - PE UEFI 부팅 됨, PE BIOS 옵션 인식되고 선택해도 UEFI로 부팅됨
- CSM 활성, Legacy 설정 - PE BIOS 부팅됨
- CSM 활성, UEFI 설정 - PE UEFI 부팅됨
2. GPT / NTFS
- CSM 비활성 - PE UEFI 부팅됨
- CSM 활성, Legacy - PE BIOS 인식은 하지만 부팅안됨
- CSM 활성, UEFI - PE UEFI모드 부팅됨
-- GPT / FAT32
1. CSM 비활성 - PE UEFI 부팅됨
2. CSM 활성, Legacy - PE BIOS 인식은 하지만 부팅안됨
3. CSM 활성, UEFI - PE UEFI모드 부팅됨
----------- 여기까지만 해봤습니다. 각 제조사의 구형, 신형 보드 모두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CMOS는 전세대의 습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뢰성 제로에 가까운 결과이지만 적어봤습니다.
다른 것도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삼성 노트북은 GPT 형식에 NTFS건 FAT건 부팅이 잘 됐던것 같고,
LG 그램은 GPT / MBR 여부에 상관없이 FAT32가 부팅이 잘 됐던것 같네요.
LG 그램은 지금 보유한 게 있어서 해봤는데 위 경우 중 GPT/FAT32만 부팅이 되네요. MBR/FAT32도 당연 되겠죠? 안해봄^^
HP나 레노버는 솔직히 기억은 안납니다. GPT/NTFS를 자주 쓰고 안되면 GPT/FAT32로 부팅을 했었고,
올인원 PC들은 또 노트북이랑 다른데 가끔 USB로 아예 안되고 USB로 연결된 외장하드만 부팅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게 HP 올인원이였던거 같은데...
대체로 ASRock은 Biostar에 가깝고 Asus만큼은 아니였고, 긱바는 ECS보다 상위버전 같은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CS가 예전 삼성완제품 보드 하청업체였다고 하던데 그래서 삼성 부팅도 비슷했던거 같기도 하고...
데탑은 삼성 완제품을 만날일이 너무 없어서...
정리하면 범용성이 가장 넓은 경우는 GPT/FAT32 포맷 형식이라
FAT32쪽에 1G 파티션 할당하고 비교적 가벼운 PE 넣고 FAT32 형식이 아니면 펌웨어 업글이 안되는 보드들 때문에
바이오스 업뎃용 공간도 확보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나머지 용량은 NTFS
이제 질문!!!! (이 질문을 하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ㅠ.ㅠ)
어제 벤또를 한 번 써보니 기본 NTFS / FAT 구성이 되는데
FAT 파티션의 용량을 더 늘리는게 가능할까요?
아예 FAT 없이 NTFS에만 다 몰아넣어서 설치가 가능하고 그렇게 된다면 그 상태에서 부팅이 잘 되나요?
벤토이를 써본 적이 없어서 사용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벤토이 -> PE 과정이 단계가 늘어서 좀 귀찮아보이긴 하지만
저 다양한 부팅의 경우의 수를 단축만 시킬 수 있다면
갈아타고 싶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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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ELD 2024.02.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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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랑 2024.02.05 22:37
고수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상세한 팁까지... 아이디와 팁&기타 답변으로도 궁금한게 다 해결됐네요.
그런데 또 궁금한게... ^^
USB가 은근 읽고쓰기가 느려서 카드리더기 + MicroSD를 쓰는데, 처음에 구매한 리더기는 3.0도 지원이 되고 LED도 있고 속도가 50MB 정도는 나와서 여전히 잘 쓰고 있는데 한개를 잃어버려서 다른 종류로 5개를 한방에 샀습니다.
문제는 이녀석들은 5개 모두 고장도 아닌데 읽혔다 말았다 하네요. LED도 껍데기를 뜯어야 보일 정도로 잘 보이질 않아서, 스피커 없는 PC에 꽂으면 포맷이 안된건지, 인식이 안된건지 SD가 사망한건지 알 길이...
혹시 정보가 있으시다면 괜찮은 리더기 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마 효도하고 있는 한 녀석은 구매한지 너무 오래되서 브랜드를 모르겠습니다. 똑같이 생긴 녀석들은 많은데 그 중에 어떤 녀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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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ELD 2024.02.05 23:25
개인적으로 요즘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컴퓨터가 부팅 불능 상태만 USB를 사용하구요.
OS로 진입이 된다 하면, 1회성 PE 부팅으로 부팅합니다 ^-^
삼성 포터블 외장하드 + SSD + USB를 주로 사용하며, SD 카드는 잘 사용하지 않아요 ^^
실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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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랑 2024.02.06 01:29
와~ 종류가 엄청 많으시네요. C타입에 랜, HDMI 포트도 같이 있는건 유용하게 쓸모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이것들인데 그나마 외장하드에서 추출한 2.5인치용은 실종 전문이라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제건 주로 라인 있는 애들이 인식 불량이나 전원불량으로 말도 잘 안들어서 맨 오른쪽에 있는 리더기에 MicroSD만
바꿔 껴가면서 사용해요.
은색 삼성 USB가 3.0이 흔하지 않던 시절 128기가 짜리가 손에 들어온거라 SSD 없는 곳에서 하드처럼 사용하고 신세계였는데
언제부턴가 퇴물이 되버렸네요. 그 뒤로는 MicroSD로만 갈아타서 저 형태로 요즘 나오는 애들은 속도가 어떤지 몰겠습니다.
USB 보안 때문에 USB로 부팅해야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1회성부팅은 요즘 트렌드인가봐요^^:
전 어디 와달라고 하는게 너무 싫어서 가능하면
PE에 anydesk 자동실행 되게 해놓고
HDD 볼륨 축소 하나 만들거나 파티션이 나눠져 있으면 거기에 PE랑 wim 때려넣고
옛날 스누피님이 만들어놓으신 스크립트 같은데 그걸 수정해서 1회성 부팅을 사용했었는데
우클릭 1회성 부팅도 슬슬 써봐야겠습니다.
@echo off
bcdedit /enum bootmgr > nul || goto _admin
set drv_L =
set /p drv_L= "드라이브 문자를 입력하세요. (ex : D), 콜론 생략 : "
bcdedit /create {ramdiskoptions} /d "Win_PE" || bcdedit /set {ramdiskoptions} description "Win_PE"
bcdedit /set {ramdiskoptions} ramdisksdidevice partition=%drv_L%: || goto _dynamic
bcdedit /set {ramdiskoptions} ramdisksdipath \Win_PE\boot\boot.sdi
setlocal enabledelayedexpansion
for /f "tokens=1-5 usebackq delims=-" %%a in (`bcdedit /create /d "Win_PE" /application osloader`) do (
set first=%%a
set last=%%e
set guid=!first:~-9!-%%b-%%c-%%d-!last:~0,13!
)
bcdedit /set !guid! device ramdisk=[%drv_L%:]\Win_PE\sources\boot.wim,{ramdiskoptions}
bcdedit /set !guid! osdevice ramdisk=[%drv_L%:]\Win_PE\sources\boot.wim,{ramdiskoptions}
set bios=exe
reg query "HKLM\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cureBoot\State" > nul 2>&1
if not errorlevel 1 set bios=efi
bcdedit /set !guid! path \windows\system32\boot\winload.!bios!
bcdedit /set !guid! systemroot \windows
bcdedit /set !guid! winpe yes
bcdedit /set !guid! detecthal yes
bcdedit /displayorder !guid! /addlast
bcdedit /bootsequence !guid! /addlast
bcdedit /timeout 5
endlocal
goto _success
:_admin
cls
echo.
echo.
echo.
echo 우클릭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주세요.
echo.
echo.
echo.
pause
exit
:_dynamic
cls
echo.
echo.
echo.
echo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동적 디스크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echo.
echo 기본 디스크에서 실행해주세요.
echo.
echo.
echo.
pause
exit
:_success
cls
echo.
echo.
echo.
echo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echo.
echo 재부팅하시면 Win_PE 메뉴가 나타납니다.
echo.
echo.
echo.
pause
exit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
회오리BOi 2024.02.07 13:40
사실 제일 좋은건 iodd 같은 특수 외장 케이스를 쓰는게 제일 좋은데...
이걸 적극 추천할 수 없는게
1) 일반적인 외장 케이스 대비 가격이 비쌉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2) SATA 방식만 존재하며, UASP 지원을 안합니다.
- iodd 핵심 기능인 ISO, VHD 마운트 기능 때문에 포기한 부분
아마 TRIM 지원도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해야 되던가 그렇습니다. -
【그래서, 속도를 중시하면서
저장장치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 없는 분들은
PE 또는 Ventoy 를 적용한
NVMe M.2 외장 SSD 또는 고용량/속도 USB 메모리를
MBR 과 GPT 형식으로 따로따로 적용해서
구형 PC 와 신형 PC 에 맞게 활용하시죠.】iodd 장점이라면...
H/W + 펌웨어 조합으로 이뤄진 ISO, VHD 마운트 기능이 있다보니...최신 기종 ST300 / ST400 경우 (차이점은 암호화 기능 차이)
iodd 외장 케이스 전체는 MBR 또는 GPT 형식에FAT32, NTFS, exFAT 형태로 쓰더라도...
거기에 마운트 해서 쓰는 VHD 도 마찬가지로 별개로 취급해서
MBR / GPT 형식의 FAT32 , NTFS, exFAT 형태로 쓸 수 있고...
옵션 설정에 따라 로컬디스크 외장 HDD / 이동식 디스크 인식을
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시 : iodd 는 GPT + NTFS 통째로 포맷
마운트 되는 VHD 는 MBR + FAT32 + NTFS 로 포맷 이렇게 사용이 가능.
처음부터 Ventoy USB 제작하실 때 MBR설정으로 만드셔서 MBR로 잡히신것 같구요. GPT로도 제작이 됩니다.
MBR로 설정하고 제작하셔서 MBR로 잡혔네요. 벤토이 설정에 보시면 GPT/MBR 설정하는곳이 있어요 거기서 설정을 하고 제작을
하셔야 합니다.
exFAT로 잡히는 부분도 벤토이 설정에서 GPT로 설정하고 제작하시면 GPT로 됩니다 ^.^
하나의 USB로 하실려면 윈도우 ISO 뼈대로 제작하여 기본을 윈도우 설치 뼈대에 ventoy + AIO + GRUB2 + Grub4dos를 넣어 제작해서
사용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조사별 부팅 문제도 있지만, 구형과 신형 변수도 있어서 컴퓨터 AS 할 때 말씀하신 변수
때문에 USB 3개가지고 다녔네요 ^_^ 예전 부터 연구 해봤던 부분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