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윈10 빌드9879 이후 제 고질적인 문제 --> 해결!

오늘 윈도우10 빌드 10036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하루종일 가지고 놀면서,

빌드 9879 이후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메인보드가 5년 정도 지난 ASUS의 Rampage-III Extreme 인데

빌드 9841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고, 9860에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불안정하더니

급기야 9879에서는 설치 중 에러가 나서 9926까지 데스크톱PC에서는 사용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테스트는 주로 노트북에서만 해왔었지요.

결론적으로, 원인은 인텔 가상화기술(VT)과 관련해서 바이오스와 윈도우 10이 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소 설치 시 install.wim을 풀고 나서 dism으로 드라이버 넣고, 닷넷과 Hyper-V 등을 활성화 한 뒤 부팅하는 방법을

오래 전부터 고수해왔기 때문에 빌드 9879 이후로는 번번이 설치조차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Hyper-V와 관련된 역할(Role)과 기능(Feature)를 설치하지 않으면 아주 깔끔하게 설치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설치만 하면 부팅하다가 시스템이 행업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PE나 다른 윈도우로 부팅해서 BCD의 hypervisorlaunchtype 설정을 Auto에서 Off로 바꾸면 정상 부팅됩니다.

또, hypervisorlaunchtype 설정이 Auto일 때에는 바이오스에서 가상화 설정을 Disable 시키면 역시 정상 부팅됩니다.

물론 가상머신은 운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인데... 오랫동안 뱅킹이나 공과금을 가상머신에서 처리해 왔기 때문에,

결국 저의 컴퓨팅 스타일과 윈도우 10과는 궁합이 안맞는 셈이 됩니다.... 안타깝고 열받고 그러네요....

[추가] : 해결했습니다!!  움화하하 ~~

         바이오스에서 VT 기술을 Enable시키고, 엉뚱한 곳에 있는 VT-d 라는 가상머신 Direct-I/O 기능을 끄니까..

         아주 깔끔하게 부팅되고 가상머신도 잘 올라갑니다... 어루얼싸 ~~

빌드 10036 위에  빌드 9926을 Hyper-V 가상머신으로 올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