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바 일 블루투스 핸드셋 문제점

통화 기능이 있는 삼성 갤럭시 탭 10.1을 사용할 경우 사적인 통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핸드셋이 필요합니다.

줄이 있는 핸드셋을 사용하다가 블루투스 핸드셋을 구입해 사용중인데 블루투스 핸드셋(스피커 폰 포함)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더군요.

회의중에 갤럭시 탭을 진동으로 바꿔도 전화가 오면 핸드셋에서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이게 블루투스 핸드셋에 단말기를 무음으로 했을 경우 핸드셋도 당연히 무음이 되게하는 부가 기능이 빠진 엉터리로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개선될 문제라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이는 블루투스 핸드셋의 문제가 아니고 블루투스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 생각됩니다.

즉 단말기에서 진동이나 무음 모드는 단순히 전화벨소리를 나지 않게 단말기의 스피커로 가는 벨소리 신호를 물리적이든 소프트웨어적이든 차단시키면 되는데 전화가 왔을 때 블루투스 핸드셋에서도 소리가 나지 않게 하려면 블루투스 신호 자체에도 역시 똑같은 기능을 담은 신호를 블루투스 핸드셋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제품은 현재 없는 것 같습니다.

하는수 없이 회의 장소에서는 단말기를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고 블루투스 핸드셋의 전원을 끄거나 단말기에서 블루투스 모드를 꺼야 핸드셋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핸드셋이나 스피커 폰 사용할 경우 유념하세요. 또한 이런 기능이 가능한 제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 블루투스 프로파일중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고 해당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제품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