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2시간짜리 동영상을 0.1 초 정도 길거나 짧게하는 방법?
2024.06.20 23:43
2시간 정도 길이의 동영상이 있는데
영상 부분만 딴 후에
영상 부분의 총 재생시간을 0.1 초 정도 길게 짧게하려 합니다.
물론 동영상 재인코딩이 없어야 합니다.
일단 가능한지 궁금하고.. 동영상의 속성 중 FPS 만 건드리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 정도로 세밀하게 FPS 를 조절할 수 있나요?
어떤 툴이 필요한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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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4.06.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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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 2024.06.21 08:20
프레임 캡쳐 후 GIF를 동영상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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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3d 2024.06.21 08:40
영어판과 더빙판이 있는데 더빙판은 화질이 영 떨어져서 조합해야겠습니다.
더빙판에서 소리 추출하고 재생시간을 조금 늘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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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4.06.21 10:29
그러니까 화질좋은 영문판에 화질나쁜 더빙판의 음성만 갖다붙이고자 하는데
음성 싱크가 안맞다 이거죠?
안맞는거 아신다는건 이미 뭔가 프로그램 쓰셔서 병합 해보신거 같은데, 거기 음성 싱크 설정을 잘찾아보세요.
앞으로 당기거나 미루는 기능 정도는 있을겁니다.
보존용이 아니라면 그냥 플레이어 자체에서 음성싱크 조정해서 한번 보면 그만입니다.
엔간하면 그냥 볼때마다 싱크 조정하는걸 추전드립니다.
그게 속편하죠.
당연히 "불가능"입니다.
재인코딩을 하더라도요.
애초에 1초단위로도 정확하게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영상에는 키프레임이라는게 있는데
기술따라 다르지만 근본적인 원리는 동일합니다.
5초간의 영상이 있다고 할때
3초에서 큰 화면 변화가 있다고 가정하죠.
그럼 0초, 3초가 키 프레임이 됩니다.
0초,3초는 100% 가까운 영상정보가 캡쳐됩니다.
그리고 대략 0.01초~2.99초, 3.01초~끝까지 이 사이에는 미세한 변화만 있는데, 이 변화량에 대한 일부 정보만 저장하는겁니다.
이걸 0~2초만 자르건, 0~4초만 자르건, 대개 0~3초 정도로 잘리게 됩니다.
인코딩 없이 자르면 더더욱 그렇고, 인코딩을 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근처까지 쫓아가긴 하는데 그렇다고 칼같지는 않죠.
무슨 목적이신지는 몰라도 뭐 필요가 있으니까 하시는거긴 하겠지만,
2시간짜리를 0.1초만 자른다니 이건 사실상 불가능이라 보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