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공유기에서 네트워크주소(ip?) 할당을 제어할 수 있는지요?

여기 게시판에서 여쭤봐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일단 질문 올립니다.

게시판 취지와 맞지 않을 시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질문]

공유기에서 네트워크주소(ip?) 할당을 제어할 수 있는 지 입니다(선을 뽑는다든지 물리적으로 말구요^^;).

예를 가정해서

공유기에 제 mac address가 표시되어 저장되고 다음에 그 맥 어드레스가 접근시 접속을 불허하는 방식으로..

등등 가능한가요?

<사건의 개요인즉>

제가 거주하는 곳은 여러세대가 있는 원룸이구요

인터넷은 공유기를 통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웹하드 무료이용권이 생겨서

주말에 쉬면서 볼려구 영화랑 음악이랑 왕창 다운받았습니다. 10GB 넘게

혹시나 다른세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새벽과 아침시간을 이용했구요.

그런데 그리고 이틀 뒤..  (컴퓨터에 전문적지식이 없는지라 화면에 나타난 표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공유기와 연결은 되어있는것 같은데  '연결이 되지 않았거나/ 연결이 제한됨'이라고 뜹니다.

세부적으로 '이 컴퓨터가 네트워크에서 네트워크주소를 할당받지 못해서 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고 표시되어 있구요.

로컬영역 연결상태를 확인해 해보면

'보냄'부분은 바이트에 숫자가 표시 되어있는데 '받음'부분은 '0' 바이트 입니다.

그리고 세부정보를 보면

(실제주소, IP, 서브넷마스크) 는 숫자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기본게이트웨이, DNS서버, WINS서버) 에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컴퓨터 상에 다른문제는 없는것 같은지라

문뜩 과도한 다운을 이유로 네트워크관리자(주인집)가

제 세대만 네트워크를 차단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서 듣기로 공유기 사용하는 원룸같은 곳은

공유기 용량에 따라 요금이 확 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이유로 트래픽 많이 잡아먹는 세대를 주인입장에서 좋아할 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인터넷이 안된지 3일째인데 다른집들은 조용하고

고장이라면 벌써 고쳤을텐데 아직도 안되는 것 보면

더더욱 저만 차단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주인집에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그전에 혹시 제 컴에 문제인지 하는 생각에

먼저 여기 계신분들께 자문을 구해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