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웹버전 모비즌 사용기
2014.02.24 19:53
오늘 날짜로 모비즌이 업데이트되었네요.
모비즌은 본인이 스마트폰 강좌를 위해 화면을 캡처할 때 애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날짜로 구버전이 된 모비즌은 웹 환경과는 독립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PC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방식이었지요.
PC와의 데이터 교환 및 인터페이스가 단순하면서도 매우 편리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웹 기반을 기준으로 전면 개편되었네요.
잠깐 사용해보니 적응할 시간은 필요할 듯 합니다.
모든 스포트웨어가 마찬가지겠지만 사용하고 싶으면 적응해야겠지요.
사용법은 AirDroid 앱과 유사합니다.
구버전에서는 이동 통신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와이파이, 3G./4G가 불가능했습니다.
USB 연결 방식만 가능했지요.
알서포트 측에서는 USB 방식을 무료, 와이파이, 3G./4G 방식을 유료로 제공할 예정으로 보였지만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이런 이유로 웹 버전을 개발했겠지요.
알서포트 측의 공지 내용을 보면 개인용에 한해 계속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수익은 웹 환경에서 광고로 대신하겠지요.
<간편 사용기>
1.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분류하여 한꺼번에 탐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로그인 기능에 문제가 있습니다.
3. 외장 SD 메모리 선백 방법이 불편합니다.
4. “환경 설정” 기능이 매우 미약합니다.
5. 캡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6.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7. 구버전과는 다르게 스마트폰 화면을 독립적으로 표시할 수 없습니다.
8. 연결 방식을 변경할 경우 웹브라우저를 닫고 다시 로그인해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9. PC와의 데이터 교환이 구버전 방식보다 불편합니다.(웹 버전의 한계로 보임)
10. IE에서는 외장 sd 메모리 접근 오류가 있습니다.(크롬에서는 정상)
11. 파일 정렬 기능이 없습니다.
12. 파일 드래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USB, 와이파이, 3G./4G 연결이 모두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사용해봤지만 개발시 심여를 기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기본을 간과한 것들이 보이네요.
알서포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구버전의 다양한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그립습니다.
박람회에 맞춰 마무리를 너무 급조한 것은 아닌가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시간나는 대로 살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