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KT 의 skyLife 로 인터넷 사용 속도 질문

셋톱박스 뒷면을 보세요. 동축이 하나 들어와 있고 UTP가 하나 들어와 있을 겁니다. 동축게이블은 옥탑에 설치한 위성안테나에서 공급하고 인터넷은 UTP로 지하에서 끌어 올릴거예요

지역케이블TV에선 한개의 동축으로 방송과 인터넷을 공급하고 있지요. KT의 스카이라이프 위성과 광케이블 인터넷 공급방식에 대하여 지역케이블업체와 다툼중에 있고 법 개정 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재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그렇다면 굳이 skyLife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없군요

집까지 한개의 선을 이용해서  tv및 인터넷을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KT ------->소비자의 집  셋톱박스 까지는 한개의  선  ===== > TV 및  컴까지는 2 개의 선 이용  (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방식)

그런데 창과 방패님의 답변을 보면

KT =========>소바자의 집 셋톱박스 까지  2개의 선  ========> TV 및 컴까지  2개의 선 사용   이라고 이해를 하야 하는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kt 공식 사이트는 올레 닷컴입니다.

우선 위성방식의 인터넷 상품이 있기는 합니다. ISDN이던가 암튼 있기는 합니다만, 그리 빠르지는 않습니다. 섬 같은 곳..

KT Skylife 상품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iptv 아시죠. 인터넷 선으로 인터넷과 실시간 방송, 그리고 vod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넷 케이블 하나로 모든 것이 전송됩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의 속도가 최소 50M는 나와주어야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메가패스 TV라고 초창기에는 그리 불렀을 겁니다.

그리고 상품명이 자주 바뀌는데 요즘에는 OTS라고 부르는게 있습니다. Olleh TV Skylife.

이 상품은 스카이라이프 위성 TV+인터넷 선을 통한 vod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입니다.

 그러니까 iptv는 실시간 TV+vod인데 ots는 실시간 방송은 위성방송으로 보고 vod로는 인터넷 선을 통해 다시보기나 유료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셋탑박스 기능이 계속 바뀌면서 날씨가 안좋을 때는 인터넷 선을 통해 일부채널은은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 같더군요. otv는 선이 두개가 들어오죠. 굵은 위성 TV선하고 일반 랜 케이블하고요. 요즘은 이 상품의 가입자가 많을 겁니다.

iptv는 인터넷 선 하나로 모든걸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접시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Dish Convergence Solution)이라는게 있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일부 지역에서 가입을 받았는데 타업체에서 제동을 걸어 가입이 중단됐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릅니다. 관련 법이 통과되느니 마느니 했는데 모르겠네요.

기술적으로는, DCS가 방송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위성방송은 날씨 영향을 받기 때문에 번개치거나 비오거나 그런 경우에 방송이 간헐적으로 끊기거나 음성이 0.5초 1초 정도 안나오거나 그런 문제가 있거든요, 그런데 위성방송을 위성에서 각 가정의 위성안테나로 수신하지 않고 위성에서 전화국의 대빵 크고 좋은 안테나로 수신한 다음 그걸 인터넷 신호로 바꿔서 유선으로 각 가정에 전송하는 방식이 DCS 서비스입니다.

무선보다는 유선의 신호가 안정적인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에 대한 관련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또는 일부는 근거가 있되 일부는 법적 근거가 없었고 해서 경쟁업체들에서 들고 일어난 것이죠.

그러니까 KT 쪽에서 그럼 우회 기술인 MDU 방식 으로 하겠다느니 못한다느니, 방통위 결정이 어떠니 말들이 많았는데 최종 결론은 아직도 진행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히는 모릅니다. 관심이 없어서요.

자신의 지역에서 이용가능한 서비스가 뭐가 있나 알아보고 가입하면 됩니다. 쓰다가 셋탑박스 교체도 요청할 수 있고 상품변경도 가능할 겁니다.

아 그리고 순수한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도 있죠. 예전부터 있던거요.

하지만, 요즘에는 결합상품이 많기 때문에 핸드폰하고 묶고, 인터넷과 방송이 결합된 상품을 많이들 사용할 겁니다. LTE폰 두대면 인터넷과 TV가 무료라던가 뭐 그런 상품광고도 하던데요.

상품은 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게 좋고 가입은 사설 모집업체에서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인터넷을 포함해 상품 몇개를 한꺼번에 가입하면 수십 만원도 받더군요. 모르는 사람은 못받고요. 핸드폰 보조금과 같습니다. 아는 사람은 받고 모르는 사람은 몇년을 사용해도 보조금 한푼 못받는 사람도 있고요. 장기고객, 단골 고객에게서 받은 요금으로 신규가입자에게 퍼주는 꼴인거죠.

뭐 3년 넘어가면 다른 회사로 바꾸거나 동일회사라 하더라도 전화해서 요금을 할인해주던 뭐하던 요구해야 합니다. 전화 안하면 전에는 한푼도 못 건졌는데.. 요즘은 4~5천원인가 할인된다고 써있더군요. 그거 받느니 어떤 방법을 쓰든간에 가능하다면 신규가입이 소비자에게는 이득입니다.

나는 3년 넘게 인터넷 요금만 3만원씩 주고 있는데 신규가입자는 19,000원만 받는 경우 비일비재 했습니다. 뭐 이런...

계약기간 중이면 몰라도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면 당연히 안내하고 혜택을 주어야 하는데 절대 안하죠. 통신회사 놈들...

끝으로, 인터넷과 방송이 결합된 서비스를 사용하면 IP를 여러개 쏴 줍니다.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KT는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KT는 셋탑이 최상단에 위치해야 하죠. 직접 공인 IP를 받아야 vod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용자는, 공유기 밑에 셋탑을 두기를 원하죠. 그래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파일공유가 가능하니까요. 그러면 vod가 안되고... KT만 유독 이렇죠. 뭐 최상단에 허브를 두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경우에도 IP의 세번째 클래스까지 동일하지 않으면 서로 파일 공유가 안되는 문제가 있는데 해결하는 방법도 있고 어려운 경우도 있고, 셋탑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셋탑 만드는거 보면 정말 발로 만드는지... 안드로이드 셋탑은 앱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셋탑이 또 하나의 컴퓨터가 됩니다. 이걸 TV와 PC간 통신이 잘 되도록 호환성을 고려해서 만들면 되는데 개판입니다. 이런 정보는 관련 카페 같은데 가면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정보가 있으니 검색해 보세요.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