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SkyLife IC1110 셋톱박스 녹화물
2019.06.02 18:03
스카이라이프의 IC1110 셋톱박스에 USB 3.0 규격의 메모리를 꼽으면 HDTV 녹화가 가능합니다.
친구가 오늘 새벽 방송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고 싶다고 녹화된 파일 보내달라고 하는데, 메뉴얼에는 해당 셋톱박스에서만 재생이 가능하고 같은 IC1110 셋톱박스도 녹화를 한 셋톱박스가 아니면 재생 불가라 하는데 녹화된 파일을 컴퓨터에서 볼 수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USB 메모리 포멧조차 NTFS나 FAT32등과 다른 방식으로 포멧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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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iii1117 2019.06.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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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lee 2019.06.02 20:31
본문에 적지 않았네요. 셋톱박스인 IC1110의 OS는 안드로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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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9.06.03 08:42
안드로이드=리눅스 커널이라 그게 그거입니다
Ext라는 보장은 없지만, 리눅스가 지원하는 방대한 파일 시스템중 하나를 쓰는건 확실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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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el 2019.06.03 03:15
똑같은 제품모델의 기기를 사용해도 재생이 불가하고
레코딩한 해당 제품에서만 재생이 가능하다면
저장 매체의 포맷 문제가 아니고
영상물 복제를 금지하기 위해 하드웨어적으로 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Encryption Key를 이용해서
복제를 못하도록 막고 있을 겁니다. 제품모델이 같더라도 제품마다 다른 Key를 이용해서 영상물 복제방지.
하드웨어 키를 이용하고 있다면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하고
소프트웨어 방식의 키를 이용하고 있더라도 펌웨어에 접근할 수 없으면 이 또한 복제 불가.
전용 코덱을 사용한다면 디코딩 자체가 불가능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건 해당 장비를 통해 직접 테스트 해봐야 하겠지만, 동일한 셋톱이 아니라면 재생이 안된다고 했을때는 전용 코덱을 사용하고 있을껍니다. 별도로 메모리 포멧 방식은 리눅스에서 지원하는 EXT 형식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상 파일의 경우 4GB가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FAT32는 사용하지 않을테고, 시중에 팔리는 대부분의 셋탑기기 OS는 리눅스 커널 기반이라 EXT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티션 툴들을 통해서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포멧된 메모리인지 확인해보고 해당 형식의 파일 시스템을 마운트 해줄 수 있는 툴을 통해 파일을 뽑아내는것 까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