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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 IT 노키아가 버린 미고, 스타트업 욜라가 부활시키다?
2012.11.23 00:43
노키아는 인텔과 함께,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야심차게 미고(MeeGo)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노키아의 매출과 판매량 급감으로 위기가 닥치자 전 MS 출신의 스티븐 엘롭 CEO를 영입하며, 윈도우 OS 전략으로 급선회 했다. 결국, 미고는 물론 자신들의 핵심 자산인 심비안마저 폐기하는 최악의 실수를 벌였는데, 최근 잊혀져 가던 이 미고(MeeGo) OS가 부활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활은 미고(MeeGo)의 광팬으로 알려진 노키아 출신의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 벤처회사 욜라(Jolla)에서 이 미고(MeeGo) OS를 인수하며 변하의 조짐은 시작되었고, 현재 이 미고(MeeGo)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iamday.net/apps/article/talk/1970/view.iamday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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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울 2012.11.26 00:31
제 생각엔 그 이전에 많은 사람들의 실책이 있었지만 노키아가 급격히 쇠락하는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된 게 스티브 엘롭이 노키아 ceo가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비안을 버리더라도 윈도우폰을 완벽히 준비한 상태에서 심비안 포기를 얘기했어야 했는데 윈도우제품은 준비중인 단계에서 심비안을 포기한다는 선언을 해버려서 기존제품을 사려던 사람들이 다 돌아서버리게 만들었죠.
노키아가 앞으로 어떻게 부활할지 미래는 모르겠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완전히 2류업체로 전락해버린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