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 IT 명문대 나와도 SW개발자는 시간급 인생…"장가가기도 힘들어"

올바르고 지당한 말씀이네요~~~

근데 웃긴게 알고서도 이럼. 안철수가 소프트웨어 시장에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인건 사실이지만 다 쌩깜.

S/W 개발자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회사를 입사하면,

그 회사에 윗대가리가 그 개발자가 꿈과 열정을 바칠만한 개발자로 보이면 단물 존나 쪽쪽빨고 내쫒아냄.

유독 개발자 뿐이랴?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구조도 완전 개판임.

많은 뛰어난 만화/애니 창작인이 돈많은 놈들에게 얼마나 단물 쪽쪽 빨리고 내쫓는 사실을 아십니까?

꿈과 희망을 안고 나만의 만화를 창작하겠다는 사람이 회사에 입사해서, 인사가 저 사람이 뛰어나다는걸 알면.

그 사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사업이 번창하면 그만한 댓가를 주는게 정상인데,

그 사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사업이 번창하면 임원급 이상이 댓가를 꼼쳐감. 회사에 큰일을 해도 임원급 아니면 그만한 댓가를 받을 수가 없는게 한국 산업의 현실.

뽀로로도 마찬가지 3D 디자이너의 슬픈 현실을 알리는 글. 조 단위로 성장하면 뭐해.. 월급은 100만원에서 넘은 적이 없는데.

뽀로로 만든 업체도 돈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낸 인재를 이따구로 취급함.

다시 소프트웨어로 돌아가서, 소프트웨어는 1인이 창업해도 아이디어와 상업성이 좋으면 언제든 뜰 수 있음.

안철수는 이미 그걸 보는 안목이 있고, 이런 쉽게 서로 상생하면서 커질 수 있다는걸 강조해봤자 돈있는놈들은 자기 욕심에 배고픔.

지금 한국 산업 구조의 현실을 속담으로 비유하자면,

저도 개발자를 평생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우리나라 IT 현실을 보면 기가찰 따름입니다.

무조건 기업가만 탓할 수 는 없지만, 물을 흐려놓은것은 분명 대기업이죠..

푼돈을 먹기위해서 단가 후려치기, 다단계 외주.. S/W는 번들이라는 H/W 위주의 마인드..

뭐 이런것을 알고도 개발자가 좋아서 하고는 있읍니다.

언젠가 고생하는 개발자들에게 좋은 시절이 올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H/W 시대가 아닌 S/W 시대가 될것이기에...

이미 샘송의 경우 s/w를 개같이 여기다가 최근에 아주 죽을맛을보고 있지요^^

IT 강국 = 인터넷 속도.... 이런게 아니자나요

https://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57520

벌써 언론 물태우기 시작...

...아 언론이라기보단 찌라시인감...

당연한말입니다.

기업들이 이윤추구 과정에서 단물만 먹고 빠지는게 오히려 기업가적 차원에선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견제해줘야 되는게 정부인데 그 정부란게 같이 단물 빨려고 하니까 이 나라에선 더 먹고살기 힘들죠.

기업문화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칠 때가 온 거죠...

개인의 이윤추구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이윤추구로요...

공동체의 인프라망이 강화될수록

자기들 이익도 강화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거죠.

뼈까지 쪽쪽 우려봐야,

세계 레벨에선 푼돈이라는 것을 알아야죠.

기업이 빨리 깨닫지 않으면,

같이 싸울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결국 혼자 싸우다 사업 접고,

결국은 남탓만 하다 끝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