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MS 윈10 미디어생성도구, TH2 ISO 다운로드 다시 재개

해명이 아닌 변명인거 같지만 ...

휘슬링님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MSDN 버전은 12일자가 마지막이네요. 올라오면 다시 설치해야 할까요? 

윈도 업데이트 이후 정상이라면 귀찮으니까 그냥 쓰면 될거 같은데... 찜찜하네요.

앞으로 10240만 제공 될거라는 기사는 역시 해프닝이었군요....그럼요 그게 말이 되는 얘기일리가 없죠 뭐... ㅎㅎ

그나저나 오늘 업데이트에 뭐가 또 뜨더니...10586.14로 바뀌었더군요.

변명 아닌 거 같네요.

저도 그거 설치했다가 (다는 확인 안해 봤는데) 윈도우 설정 중 날아간 게 있어서 다시 설정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환경변수, IE temp폴더같은)

왜 그러나 싶었더니 버그였나 보군요.

MS의 해명이 썩 납득이 안 가는 게, 단순한 설정 리셋 버그 때문이었다면 '앞으로는 ISO는 10240 빌드만 제공되고 모든 업데이트는 오로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야한다'는 등의 발언이 MS에서 흘러나올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냥 사소한 버그 때문에 10586 빌드 ISO 다운로드는 잠정적으로 중단되지만 버그가 수정되면 곧 재개될 거라고 발언했으면 되었을 일입니다. 그래서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게 되는 겁니다. 투명하지도 못하고 MS 내부 파트들 간의 입장도 서로 다른 것 같고 대외 커뮤니케이션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TH2용 미디어 생성 도구 파일도 다운로드 중단 사태 이전의 것과 재개 이후의 것이 해시값이 동일하다고 하고, 그리고 미디어 생성 도구로 받은 TH2 ISO 파일도 이전 것과 재개 이후 것의 해시값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파일 내용물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MS에서 말하는 사소한 버그는 그대로 있다는 말입니다. 고쳐졌다고 한다면 그 이후 업데이트에 들어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게 시사하는 바는, 설정 리셋 관련 버그는 그냥 핑계이고 MS에서 윈도우 업그레이드 정책/윈도우 인증 정책 등을 TH2에서 완화했다가 문제가 있어 보이자 독단적으로 철회하였고, 사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다시 재번복하면서 사소한 문제에 지나지 않는 일부 윈도우 설정 리셋 문제를 핑계로 둘러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의 실제 문제는 MS의 변덕스런 정책 변경과 재번복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