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MS Microsoft는 향후 Windows 버전에서 VBScript 언어를 공식적으로 더 이상 지...
2023.10.12 10:08
Microsoft는 향후 Windows 버전에서 VBScript 언어를 공식적으로 더 이상 지원하지 않습니다.
지난 5월, Microsoft는 개발자 채널 사용자를 위한 Windows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Windows 11 빌드 25309를 출시했습니다. 발표된 기능 중에는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포함되지 않은 기능도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Microsoft가 수십 년 전에 만든 레거시 스크립팅 언어인 VBScript(Visual Basic Script)에 대한 제거 옵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Windows 11의 개발자 채널 빌드에 포함된 이 작은 기능은 Microsoft가 가까운 시일 내에 VBScript에 대한 지원을 종료할 것임을 강력하게 암시했습니다. 이번 주에 Microsoft는 향후 Windows 릴리스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Microsoft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된 지원 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VBScript는 향후 Windows 릴리스에서 지원 중단되기 전에 온디맨드 기능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VBScript의 단종을 준비하는 동안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문형 VBScript 기능이 사전 설치됩니다.
Microsoft가 마침내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VBScript는 1996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사용하기 쉬운 언어로 만들어졌습니다. VBScript는 Microsoft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초기 버전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VBScript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멀웨어를 배포하는 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Microsoft는 자사 제품에서 이 언어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해 왔습니다. 새로운 Edge 브라우저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2017년에는 Windows 10용 IE 10에서 기본적으로 VBScript를 비활성화했습니다.
2019년에 Microsoft는 Windows 7, Windows 8 및 Windows 8.1용 Internet Explorer 11의 마지막 버전에서 VBScript를 비활성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주에 향후 Windows 버전에서 VBScript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타임라인을 설정하려는 움직임은 이 스크립팅 언어의 마지막 관에 못을 박는 것이지만, 많은 개발자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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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10.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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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10.12 22:56
아니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무작정 막으면...
저 논리면
그냥 Visual Studio도 막고 파이썬도 막고 오토잇 오토핫키도 막고
마소에서 직접 배포한 프로그램 말고는 다 실행을 막아야 맞는거 아닌가요??
파워셸이나 cmd 배치파일로도 얼마든지 악성코드 퍼뜨릴 수 있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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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11.07 10:42
vbs 관련 처리를 하다가 여기서 얼핏 봤던거랑 뭔가 얘기가 다르길래 거기서 보고 여기 다시 돌아와보니
wscript.exe나 cscript.exe가 아니라 ie에서 vbscript를 제거한다는 얘기군요??
결국 여태 잘 쓰던 vbs파일들은 앞으로도 잘 쓸 수 있겠군요.
그건 다행입니다만
이미 IE를 배제하는 상황에서 그게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보안이 걱정되는거라면 vbs파일을 막아야하는건데, 그게 풀려 있으면 대체....
그리고 그걸 막아도 jscript로도 거의 대부분 똑같이 가능한데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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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4.02.15 14:53
지금 검색하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역시 vbscript를 막는게 맞네요.
jscript는 대상이 아닌거 같긴 한데... 여기로 넘어가면 되려나요? ㅠㅠ
아직도 몇몇 CUI 지원 유틸중에선 VBS 방식을 쓰는 경우가 남아있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