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TIOBE에서 선정한 프로그래밍 언어 월간 점유율 순위 (2018년 6월 기준)
2018.06.22 14:01
TIOBE에서 선정한 프로그래밍 언어 월간 점유율 순위 (2018년 6월 기준)
https://www.tiobe.com/tiobe-index/
이걸 얼마나 신뢰해야 하는지는 각자의 몫으로 하겠습니다.
| 1. Java |
| 2. C |
| 3. C++ |
| 4. Python |
| 5. C# |
| 6. VB.NET |
| 7. PHP |
| 8. JavaScript |
| 9. SQL |
| 10. R |
출처: 나무위키 자바
사이트에는 순위가 더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자바가 저렇게 15퍼센트 이상이나 차지하는 것이 의아합니다. 아마도 레거시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계속 비판을 하면서도 기존의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 웃프게 느끼는 것은 저만 그럴까요?
파이썬이 앞으로 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바스크립트는 NodeJS나 서버, 클라이언트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하락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도 합니다.
R 은 분명 통계와 과학 계산인데도 참 비중이 높습니다.
C 는 참 꾸준하지만, ++ 도 # 도 아닌 Naive 라고 할지 Native 라고 할지 모르는 전통적인 순수한 C 자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납득할 수 없는 것은 VB.Net입니다. .NET 프레임워크 기반인 VB가 저렇게 많이 차지하는 것은 과연 앞으로의 세대에 좋은 것일지 알 수 없습니다.
이곳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28위에 코볼(COBOL)이 있습니다. 아직도 대형 금융권에서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언어를 교육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앞으로 얼마나 버틸지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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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18.06.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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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gif 2018.06.22 16:01
VB 비율이 아직도 이런 이유는 델파이 개발자들과 기존 VB 의 연관이 깊습니다. 마소가 왜 VB.NET을 도입했냐면, 기존 VB와 델파이 개발자들에게 닷넷 프레임워크를 끌어들이는 마케팅이었고, 당연하게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닷넷 개발자 중 아직도 VB.NET 이 있는 건 사실이고, 크로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NET Core 또한 VB.NET을 지원하는 이유가 있죠.
물론 레거시이긴 합니다. 마소도 당연히 C# 언어 스팩을 갱신하면서 계속 유도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VB가 없어지려면 마소가 포기해야 합니다. 그것도 VB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세대가 없어지는 날에 포기하겠죠.
참고로 저는 C#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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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그 2018.06.22 16:34
저는 10대 시절 8비트에서 베이직으로 처음 언어에 입문했습니다. 이 후에 여러 인터프리터와 컴파일러 베이직을 사용했고, 마지막이 VB였는데, 확실한 것은 BASIC은 사용해서는 안되는 언어입니다. 아이러니하죠.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인 것인데도, 시간이 지나 숙련자가 되면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 이 베이직에 의한 사고방식입니다. 덕분에 객체지향을 20살에 시작했는데, 당시에 무척이나 힘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죠. 순차, 절차, 객체, 함수 형에 이르는 과정에서 베이직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닷넷은 축복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이중적인 면을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현실은 아니죠. 레거시...ㅠ
* 개인적으로 JVM도 선호하지 않습니다. 프레임워크 기반이 가지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은데, 결국 개인의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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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비 2018.06.24 12:22 php는 제한된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높네요.
이것도 무료의힘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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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gif 2018.06.26 15:32
그만큼 웹 앱의 점유율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오픈소스인 데다가.
요즘은 덜하지만 확장성은 당연히 꽝이긴 합니다.
크게 구분하면 자바, C계열, 4GL계열로 구분되네요
VB는 마소가 아니었으면 벌써 사라졌을 언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