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인텔, "USB3.0 / 썬더볼트 모두 지원

흠... 과연 저 대역폭을 다 지원할 스토리지는? 머나먼 현재 하드나 기타 매체로는 미래이야기인듯

출처:: https://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1&sMode=news&nSeq=1939042&auth=1

인텔이 USB3.0과 썬더볼트를 자사 칩셋에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개발자회의에서 2012년도에 두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 상호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올 초 인텔이 USB3.0보다 10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썬더볼트'를 공개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혼란을 빚었다. 관련업체 모두 USB3.0을 기본 규격으로 이해하고 준비해 오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텔이 USB3.0 지원에 대한 말을 계속 아껴, PC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찰나, 인텔이 프린터, 카메라 등과 같은 주변 기기까지 모두 USB3.0과 썬더볼트 두 인터페이스를 모두 적용한다고 밝혔다. USB3.0만을 준비해오던 많은 업체들이나 유저들의 고민이 다소 해결된 것이다.

하지만 인텔이 두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고 밝히기 하루 전인 12일, 인텔의 경쟁사인 AMD가 USB3.0을 통합 지원한다고 밝혀 향후 데이터 전송 기술 표준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썬더볼트는 라이트피크라는 코드명을 가진 인텔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10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이 인터페이스는 최근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USB3.0보다 2배 빠르다. USB3.0은 5Gbps, SATA3.0은 6Gbps의 전송속도를 낸다. 최근에는 새롭게 출시될 애플 맥북프로에 썬더볼트 기술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