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화) 새벽 2시 아리랑 7호 위성 발사
2025.12.02 00:12
12월 2일(화) 새벽 2시에 우리나라의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인 아리랑 7호(KOMPSAT-7)가 유럽우주국(ESA)의 VEGA-C 로켓에 실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아리랑 위성을 발사하는 VEGA-C 로켓은 ESA가 최근에 개발한 4단 로켓 발사체로 1단부터 3단은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사용하고 4단은 액체연료 로켓입니다.
크기는 누리호랑 길이와 직경, 발사시 무게등을 비교할 때 거의 비슷하며 추력은 고도 700 km의 태양 동기궤도에 2.3톤, 고도 500 km의 극궤도에 2.25톤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1단에서 3단까지인 고체연료 로켓의 산화제와 연료로 HTPB(Hydroxyl Terminated Polybutadiene) / Ammonium perchlorate(NH4ClO4) / Al(알미늄 금속 가루) 혼합물을 사용하고 4단은 액체 연료 로켓으로 산화제로는 Dinitrogen tetroxide(N2O4) 연료로는 UDMH(Unsymmetrical dimethylhydrazine)을 사용합니다. 4단 로켓에 사용하는 연료와 산화제는 하이퍼골릭이라고 두 액체가 섞이면 저절로 불이 붙어 연소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액체 연료 로켓의 점화시 필요한 이그나이터가 필요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즉 무조건 어떤 상태에서도 섞으면 탄다는 성질로 인해 초기 로켓 발사에 많이 사용했고 지금도 행성탐사등에서 위성의 자세 제어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켓 엔진의 연료와 산화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해 미국은 우주왕복선과 위성의 자세 제어용으로 사용하고 러시아는 프로톤 로켓의 추진제와 고체 연료 로켓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제외한 액체 연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추진제로 사용합니다. 중국은 아직도 그들의 주된 로켓인 장정 로켓과 각종 미사일의 액체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연료는 이보다 더 아랫 단계인 구식의 발연 질산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VEGA-C 로켓에 사용하는 HTPB는 군용 미사일의 추진제로도 많이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양정밀화학에서 미사일 추진제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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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x 2025.12.02 09:27
에구 한발 늦었네요. 오늘 쉬는 날이어서 날만 알았으면 봤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