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방 공사가 거의 다되었네요 ㅎㅎㅎ
2025.09.28 13:41
매일 되지도 않는 PE 공부한다고 머리에 쥐 내리다가
오늘은 즐겁게 쉬기로 하였습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ㅎㅎㅎ
어디로 가기는... 골로 가는거지 ㅎㅎㅎㅎ
휴일을 맞이하여 마누라의 레이다망을 벗어나
삼실로 도주하야 어제 내부 뺑끼 칠한것 확인후
짐 정리좀 하려고 합니다.
우선 맥주 한캔하고 싸구려 "쥐포구이채" 사놓은것
뜯으며 윈포에 인사드리고 작업 착수 하려고요^^*

우리 목수형님 천정을 바라보시며 구상하시던 때입니다
저렇게 각구목을 잘라서 보완하고 배니다 합판을 붙여
천정을 완성 하였습니다.

먼지 폴폴 날리는 시멘트 바닥을 청소하고 습기 머금은 벽지를 벗겨내고
동서와 함께 몇시간을 청소하여 바닥 뺑끼 칠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벽면에 초벌 칠하고 그 다음날 바닥은 우레탄 뺑끼를 칠했습니다.
그럭저럭 점점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고급 창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날 ... 바로 어제 토요일^^*
오전에 벽과 천정에 힐끔하게 붓이 덜간 부분을
찾아서 진득한 수성패인트로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샤워실에 짱박아둔 짐을 꺼네어 먼지를 털고
창고 내부로 들여놓으려고 합니다.
윈포님들 편안하신 휴일 되시기 바라오며
저는 또 노가다 마무리 하러 출발 하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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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5.09.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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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8 16:23
ㅎㅎㅎㅎ 빈티지 레트로 룸 이라고 해둘까요 사부님 ㅎㅎㅎ
제가 저 창고와 언제까지 함께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함께 하는 동안엔 애정을 가지고 들락날락 해야되겠지요
저희 장인어른 생전에 제게 쓰라고 주신 방이랍니다 ㅎㅎㅎ
그때는 물새고 벽면에 이슬 물방울 흐르고 바닥에도 습기로 가득하고
천정에선 물이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장인어른 작고 하시고
2년넘게 틈틈이 수리를 하여 이제 완벽 방수에 ㅎㅎㅎ
잠자도 될수있을 정도랍니다 저만의 공간이 탄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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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5.09.28 14:09
골방으로 가시는군요.
연식이 되면 골방 늘근이가 젤 속 편하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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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8 16:25
저기 보일러 고장, 햇볕 차단 등등의 악조건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란 점이 강조되고 부각된답니다 ㅎㅎㅎ
마눌로 부터 탈출~~~~ 저기로 가자~~~~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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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5.09.28 16:58
마눌창고가 그나마 나음.. 대파나 양파창고는 좀 어려우실듯..........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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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8 21:41
허걱~~ ~마눌 창고가 되믄 저는 또 어디로 방황하는 방랑자가 되까여 ㄷㄷㄷㄷㄷ
그저 마눌 레이더는 벗어나는게 상책이옵니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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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5.09.29 16:36
마눌과 마늘의 점하나 차이로 의미가 확바뀌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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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9 17:50
ㅋㅋㅋ 그게 한글의 매력이 아닐까요 부는바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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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이용자 2025.09.28 17:32
윈포 아지트로 전혀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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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8 21:4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윈포 접속 전용컴을 몇대 설치 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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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무지개 2025.09.28 17:58
나만의 휴식 공간으로 완성되어 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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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8 21:43
내 그런데 휴식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ㅎㅎㅎㅎ 그래도 뒷배는 든든할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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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 2025.09.28 18:25
pc방 만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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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9.28 21:4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골방에서 PC로 게임을 해대믄 바로 옆방이 누님방인데 난리 납니더 까달스런 누님이 살고 계셔서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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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로 2025.09.29 23:43
바닥 수평 완벽하게 잡아놓고 당구대 갖다놓으면 아주 딱이겠네요 ㅎㅎ
남는 옆공간 테이블에 족발 올려놓고 쏘맥한잔씩 때리면서 쓰리쿠션 치면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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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10.01 20:49
커헉~~~ 기가막힌 아이디어 주셨네요 ㅎㅎㅎㅎ 근데 제가 당구엔 잼병이라 ㅎㅎㅎㅎㅎ
쓰리쿠션 ㅎㅎㅎㅎㅎ 30당구 맛세이 한번 보실랍니껴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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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2025.09.30 08:02
각구목은 왜어 잔재 입니다. 한문 이지만 한글로 각목 이라고...
한번 지적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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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10.01 20:50
와~~ ~너무 감사드려요 어릴적에 각구목 각구목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길래
그게 귀에 익어있었는데 일제의 잔재였군요 덕분에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꼭 각목 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고마워요^^*
어...?? 내 아지트를 언제 저기로............. ( 벽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