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짜리 컴퓨터 USB 포트 수리기^^* 허접함에 용서를 ㅎㅎㅎ
2025.08.09 15:32
어제 소개해 드렸던 제 메인 컴퓨터 3세대 입니다.
앞쪽에 usb 장착후 두 포트전부 인식이 안되어
오늘 주말 삼실에서 수리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별다르게 큰 수리는 아니었고 그저 공업용 수세미로
녹제거후 포트 클램프 부분 약간 교정으로 완료 하였습니다.
허접한 작업 이나마 신고겸 아래로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늘 입문자의 작업이라 도움은 못되어 드리고 시끌벅적 하기만 한거 같습니다.ㅎㅎㅎ
크신 마음으로 양해 바라며 입문자의 소행에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먼저 어제 저 표시한 두구멍이 인식이 안되어
포트 분해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ㅎㅎㅎ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을 수세미, 사포 등등을 이용하여 녹제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부분 usb장착시 딸깍 하고 걸어주는 락 고리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저 부분을 조금씩 더 구부려서 꽉 잡아 주도록 교정을 했습니다.

측면 상면 모두 걸쇠 부분을 아주 조금씩 눌러 주어서 조금더 단단하게 낑기도록 해주었습니다.

외부 철판도 아주조금 안쪽으로 눌러서 변형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usb를 꽂아보니 딸깍하고 잘 들어가고 뭔가 인식이 될거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이제 원래의 자리에 usb 포트 뭉치를 조립하여 나사를 조여 주었습니다.

무늬만 3.0 커넥터는 외부로 빠져있는 2.0커넥터라도 살려서 꽂아 주었습니다.
전면부 파란색 포트도 2.0 인식을 기대하며 양쪽다 꽂아 주었습니다.
지금 보니 오른쪽 동그라미를 잘못 쳤네요 ㅎㅎㅎ 중간 커넥터를 표시한겁니다... 에고 ㅠㅠㅠ

컴터를 켜고 usb를 장착하여 보았습니다 ~~ 두구두구두구두구 ㅎㅎㅎㅎㅎㅎㅎㅎ

와우~~~ 세상에 이런 인식이 ㅎㅎㅎㅎㅎ 인식이 잘 되었습니다.
무늬만 3.0 포트에도 꽂아 보았는데 2.0으로 인식을 잘 하였습니다.
성공이더군요 ㅎㅎㅎㅎ 아낌없는 박수~~~~ 우뢰와 같은 박수 ~~~짝짝짝 ㅎㅎㅎㅎㅎ

좀 편하게 써보려고 연장선 긴걸로 꽂았는데도 인식을 하길래
테스트겸 복사를 실시 해보았습니다. 기대 기대 ~~~ ㅎㅎㅎㅎ

앵~~~ ~ 기대는 산산 조각이 나버리고 ㅎㅎㅎ 그저 인식 하는걸로 만족 합니다.
저 usb가 공장에서 CNC기판 구입시 딸려 오는것인데 전기 기사님들이 싸구려
에러 난다고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시더군요 그걸 하나 줏어온건데 ㅎㅎㅎ
역시나 구리고 속도가 느리네요 ㅎㅎㅎ 아무리 2.0 이라고 그럴수있니 ㅎㅎㅎㅎㅎㅎ

뭐 우야든동 인식 시키기 위한 작업 소귀의 목적을 달성하고 내부 배선을 정리합니다.
사타선도 싸인펜에 돌돌 말고 풀어서 짧게 만들어 장착을 하였습니다.
뭐~~ 고수의 냄새가 나기는 하는가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컴 내부는 메인보드외 기판들이 훤하게 보이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배선들은 모두 외각지대로 추방을 시키고 케이블 타이로 단단하게 묶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저 녀석을 찾으러 창고로 갔는데
음하하하하하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옛날에 3.0되는 컴을
3.0이 안된다고 착각하여 구입했다가 여적지 제 구실도 못하고 창고에서
쓸모없이 뒹굴거리다가 오늘에야 빛을 발하게된 그 이름하야 PCI-E 확장형
usb 3.0 카드 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만세~~~ 이걸 기억해 내다뉘 전 아직
치매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ㅎㅎㅎㅎ

한번도 장착을 안했으니 당연히 새것이죠
아~~ 저 푸른포트 두개 ㅎㅎㅎ
입문자의 낡은 컴에 날개를 달아줄 이 녀석 ㅎㅎㅎ

슬림형 PC에도 장착 가능하게 브라켓을 한개더 넣어 놓았더군요 ㅎㅎㅎ
이런 제작님의 세심함이 ㅎㅎㅎㅎ

아마도 옛날 사운드가 고장난 메인보드에 usb사운트카드 구매 하면서 같이 구입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뒤에 하얀색 통이 아마도 usb사운드카드 같습니다 ㅎㅎㅎㅎ

자 이제 장착을 시도 해봅니다 PCI-E 포트에 카드를 꽂아주고 고정을 해야겠습니다.

뭐 고물통 뒤져보면 당연히 나오는 볼트 한개를 찾았습니다.
개똥도 약에는 쓸수있다는 속담 때문에 버리지 않았던 것이 참 잘한 일이었습니다..

볼트로 고정을 해주고 혹시나 전력이 부족할까봐 뒷구멍에 전원 커넥터를 장착 하였습니다.
저거 장착하지 않아도 인식하고 복사는 다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왜 저게 있는지 사부님들 알려 주십시요.^^*

드라이브가 자동으로 잡혔지만 그래도 저 카드 제작자 홈피에서
드라이브 다운받고 설치를 합니다.^^*

구조적으로 조금 위로 치우쳤지만 캬~~~ 푸른눈 두개를 보니 제 마음이 뿌듯허네유 ㅎㅎㅎㅎ

usb3.0 허브 선을 장착하였습니다.

바닥에 고정시켜 놓은 허브에 무선 마우스, 키보드, 저질usb, 그리고 3.0외장하드 이렇게 몽땅 꽂았습니다.
만차네요 이제 자리 없습니더 이제부터 오시는 usb고객님은 입석입니덛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외장하드를 2.0포트에 꽂았을때 속도입니다 속에 천불이 났죠 아니~~ 만불이 났었죠 ㅎㅎㅎㅎㅎ

확장 포트에 꽂고 복사를 시도해본결과 ㄷㄷㄷㄷㄷㄷ
그래도 고수님들이 테스트 하시는 600, 800 이런 고속은 아니지만
초당 200Mb 만 되어도 속이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아~~~ 멋지다 경부고속도로 ㅎㅎㅎㅎㅎㅎ
독일의 아우토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부고속도로 얼마나 좋습니꺼 ㅎㅎㅎㅎㅎ

속이 후련한 김에 카스 한통 까면서 점심때 사놓은 오징어 철판구이 안주삼아
주말 오후를 보람차게 보내고 있네요 ㅎㅎㅎㅎ
비 소식에 흐린 하늘이고 입추를 지난탓에 무더위가 한풀 꺾인듯 합니다.
하지만 저녁엔 폭우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우리 윈포님들 가내두루두루
비 피해 없으시기 바라고요 주말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상 입문자의 2만원짜리 컴퓨터 usb포트 살리기 포스팅을 갈무리 합니다.
언제나 영양가 없는 게시물 끝까지 보아주신 사부님들 모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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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5.08.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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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09 16:12
이런 씨잘데기 없는 스토리에도 관심을 보일런지요 출판사에서 바로 쫒겨나지 싶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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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5.08.09 16:56
여담이지만,
연간 출간되는 서적이 3만 권이 넘는다네요.
아마 독자보다 저자가 더 많은 세상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그래서 영세한 출판사들이 저자에게 본인출판을 강요한답니다. 즉, 저자가 직접 출판 비용을 지불해야...
좋은 책은 독자를 찾는 게 아니라 독자가 찾아간다는 소견이네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여전히 steady seller인 것 처럼...
저도 수리를 기둘리는 물품들이 집에 겹겹이 쌓였는데 이노무 귀챠니즘 때문에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우 님의 서사로 대리 만족 중이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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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10 10:56
헐~~ 지나다님께선 고상하신 지식을 겸비하신 그런 분이셨네요
뜻깊은 문장에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제가 배우게 됩니다.
늘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신 휴일과 더불어 웃음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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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 2025.08.09 19:18
안녕하세요 선우님 선우님 2만원짜리 컴퓨터를 사랑하시는것을 보니
제 주컴퓨터([10년넘은 i5 4650 4세대(하스웰)PC]가 떠오르네요
저도 잘버리는 성격이 아닌점이 닮은꼴임니다. 차제에 친한 지인이 모니터 포함해서 250만원 정도의 PC를 원해서
열신히 견적을 짜고 물품을 구매완료(그래픽카드는 오늘 저녁 9시에구매예정)하고 쉬고있습니다
내일부터 조립해서 완료해야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금손인 선우님이 절실히 필요해지는 대목입니다ㅎㅎㅎㅎㅎ
잘되겠지요 습하고 더운날씨임니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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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10 11:02
앜~~~~~~~~~~~~~~~ 우인 사부님 안녕하세요 ㅎㅎㅎ
이렇게 다녀가 주시고 닉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그 동안 근황도 궁금하고 보고싶었사옵니다.^^*
친한 지인의 컴퓨터 조립을 앞두고 계시는군요 한때 저도
그렇게 해준적이 있었는데 이 친구녀석이 심심하면 뭐가 안된다
뭐가 맘에 안든다 ㅎㅎㅎㅎㅎㅎ 암튼 그 후론 그저 컴터에 대해 모른척 하며
지낸답니다 사실 많이 알지도 못하지만요 ㅎㅎㅎ
10년도 넘은 컴이 4세대 하스웰 이군요 린필드를 사용하며 샌디브릿지를
갖고싶어 하던 마음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말없이 많이도 흘러갔네요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휴일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인님 항공모함을 부팅 해봐야겠습니다^^*
엇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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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 2025.08.09 22:03
오픈마켓에서
"USB 먼지마개" 같은거 검색해서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미 상한건 별 수 없지만
지금 있는거라도 먼지를 막는게 좋다고 봅니다.
검색하면 A타입 C타입
암수 종류별로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니 택배비 고려해서 한꺼번에 여러개 사서 두고두고 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요새 USB 메모리는 죄다 A타입에 캡 없이 나오는일이 많아서 먼지 잔뜩 들어가는데
A타입 수컷 마개 사니까 싹 씌워서 가지고 다니니
모양은 좀 빠지지만 먼지 안들어가는게 그렇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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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10 11:04
브라이님 멋진 추천 아이디어 너무너무 좋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usb마개 제작을 구상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얼핏 로보트 머리가 달린 마개도 본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ㅎㅎ
usb마개에 방청액 살짜기 칠해서 꽂아 놓으면 영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휴일내내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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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초롱 2025.08.09 22:48
내꺼도 고쳐 놓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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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10 11:0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등초롱님 빨랑 가져오십시용
건강하신 휴일과 더불어 보람있는 시간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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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제월 2025.08.10 00:13
오~~~~~
좋네요.
성취감에서 오는 뿌뜻함......
카스와 오징어 철판 구이.....
정말 보람찬 주말 오후를 지내셨네요.
영혼을 성숙시켜 주는 자양분들......
아~~~~~ 좋다.
내가 다~~~~
행복하네. -
선우 2025.08.10 11:0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혼을 성숙시켜 주는 자양분들........
커헉~~ 광풍제월님 소설 쓰려도 될거 같습니다.
어쩜 그리 멋진 문장을 던져 주시는지요 ㅎㅎㅎㅎ
빨리 마트로 달리십시요 한잔 하셔야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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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5.08.10 04:28
나사못 하나라도 허투로 버리지 못하는 문제있는 성격이라 항상 식구들에게 지적받는 입장에서 동료(?)의식이 느껴집니다.
지금 비록 사용할일은 없지만 부품을을 버린다는것은 더더욱 상상할수 없는 있을수 없는일이지만...
그런 부품이 용처를 찾았다는것만도 정말 뿌듯하시겠습니다.
그나저나 구세대의 유물들은 이제 그만 보내줘야할때도 된것같은데
왜 이리 망서려지는지, 저장강박증이라도 있는건지 저자신도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입추가 지나니 저녁에는 제법 선선한 기온이 느껴지는군요.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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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10 11:15
부는바람님 안녕하세요^^*
못 버리는 저를 보면서 제 인생의 덕지덕지함을 느낀답니다.
때론 훌훌 털어버리고 고물장수 불러서 싹다 처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또 눈이가고 손이가고 아 저거는 여기 쓰일텐데
아 저거는 거기 쓰일텐데 라는 수많은 생각에 또 정리하고 정리하고 잘 보이는데
보관하고 이 통에서 저통으로 저 통에서 이통으로 옮기기를 수십번 하면서
이제는 단촐하게 털어버린 지인이 부럽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보잘것 없는
저 먼지 구덩이의 물건들이 때때론 제 삶의 보람과 의욕을 주기도 한답니다.
버리고 돌아서면 꼭 필요한 고물들... ㅎㅎㅎ
부는바람 님께선 진즉에 터득하시고 살아오신 흔적입니다.
귀감이 되는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배우게 됩니다.
편안하신 휴일 마음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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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a 2025.08.12 11:51
거의 금손 이시라고 칭찬올립니다.꾸~벅
참고하고, 저도 오래된 컴에 한번 적용해볼가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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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5.08.12 20:57
허걱~~ 저는 완전 흙손이랍니더 고물딱지를 만지며
혼자 만족을 하는 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오래되었지만 나름 만지는 재미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편안하신 밤 되십시요.^^*
항상 꿀잼인 선우 님의 서사시~
나중에 책으로 출간을 하셔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