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말리고 싶다..
2025.06.30 12:04
조카가..
다니는 대학이 마음에 안든다고..
반수를 하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생각한 대학 생활 하고 너무 다르고..
지난번 MT 갔을때 학생회의 행동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번 여름 방학때 부터 반수 해서 다른 대학으로 가보겠다고 하는대..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아니..
틈틈히 수능 준비를 하면서 대학 생활을 했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여태 편안한(?)대학 생활 하다 학교가 마음에 안든다고 반수를 하겠다고 하는대..
수능 점수가 작년 점수 이상으로 나와야 하는대 그것이 가능 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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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5.06.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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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5.06.30 12:21
제 주위에도 있습니다.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라고 했네요.
그 뒤에 결정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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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5.07.01 07:48
ㅋㅋ 명언입니다 군 제대후 하는 생각이 정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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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5.06.30 17:11
반수보단 편입이 더 편할지도 모르긴하는데, 맘에 안 들어서 바꾸겠다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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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생 2025.06.30 17:25
어떤 학교에서 어떤 학교로 옮기려는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백퍼센트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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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이용자 2025.06.30 18:40
그런데 사실 거기가 거기긴 하죠.
다른 학교 가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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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오빠 2025.06.30 19:12
이른 나이이니... 경험상 한번 해 볼만도 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생각한 것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는 걸 배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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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천사 2025.06.30 19:56
결정은 자신의 책임이 따르는 사항입니다. 싫은것을 계속할 수는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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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 2025.06.30 20:54
여러가지 경험은 산 지식이므로 조카 스스로 결정해서 실패도 맛보고 성공도 맛보는게 최선책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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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풍초 2025.07.01 10:10
진로코칭 전문가를 추천하여 코칭을 받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이런저런 이야기는 맞을 수도 있고,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방황을 하는 것은 어쨌던 혼란상황이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해피 데이!
P.S.: 몸이 아프다고 하면 거의 모두 병원가라고 하실터인데,
생각이나 마음의 문제가 생기면 조언을 하실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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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잉잉 2025.07.03 03:25
군대부터 가야지요
본인이 얼마나 깊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말리는 것보다는 바꾸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깊고 진지한지가 먼저 같습니다.
세상 살아보니 그 시기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데 그런 결정은 부모는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 스스로 묻고 고민했는지 알아봐야죠.
말리거나 반수 이상 더 공부하던지는 그 다음 문제이니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