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휴대폰 벨소리
2025.04.13 11:40
MP3를 첨부 파일로 올리면 다운로드 링크라 컴포넌트로 연결은 안되는군요.
스트리밍 서비스 링크로 대신합니다.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 맑고 고운 음성~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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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야스 2025.04.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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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5.04.13 12:56
다 그런 경험이 있지요.
저는 90년대 초반부터 오래 썼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어머니,아버지 그때는 전화 못하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말하고 싶네요.
이야기 모뎀 프로그램을 썼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아직도 이 회사가 존재하네요.
알뜰폰 사업자 '이야기 모바일'로 살아남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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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니 2025.04.14 10:47
이야기가 아직 살아 있나요?
이야기 7.0 샀던 기억이 나고,
그리고 한참전에 전화국에서 빌린 하이텔모뎀 갖고.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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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5.04.14 11:09
네, '이야기 모바일' 알뜰폰 사업자로 변신했다네요.
텔넷 기반 케텔이였고 그 뒤 하이텔로 이름 바뀌고, 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 서비스도 나왔죠.
이후, 웹(WWW) 서비스 나오면서 팩스 연결음에서 남아있었으니, 팩스 세대까지는 이 소리가 어떤 소린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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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un 2025.04.13 13:50
1991년에 힘들게 컴 조립해서 모뎀 연결시키고 케텔 접속하던 추억이 살아나네요. ㅎㅎ
개털 >> 코털 >> 로우텔 이렇게 이어지던가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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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5.04.14 17:45
추억의 DUN.
벌써 3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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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밥묵자 2025.04.16 00:06
저녁 8시만 되면 기다렸다가 atdt01410 대항해 시대 메뉴얼 4시간에 걸쳐 받고 도트프린터로 60장 출력하는데 거의 반나절 걸렸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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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5.04.16 02:13
대항해시대... 지역 특산품 적느라 처음으로 필기하게 만든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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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시절엔 집이 가난해서 PC 자체가 없었고
모뎀 끝물시절에 인터넷으로 시작했네요.
사실 인터넷은 96년에 학교에서 먼저 경험했고
집에서 쓰기 시작한건 군대 제대하고 99년말부터였습니다.
심야 정액제래서 밤10시부터 다음날 6시였는지 8시였는지
마음껏 인터넷을 썼지요.
인터넷 바다의 와레즈를 신나게 헤엄치며 다니던 그 시절
윈포와도 어느 정도는 관련이 있는 자료를 발견하여
다운로드를 걸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정액제 시간이 끝나기 전에 멈추고 이어받던가 해야 됐는데
그게 당시 고질라나 플래시겟 같은 프로그램을 써도 이어받기가 안되는
곳이었던지라 미친척하고 아침에 다운로드를 안 끊고
그냥 출근했다 퇴근해보니 다운로드는 잘 끝나 있더군요.
그 달 전화비가 13만원 나왔든가 그랬지요 아마.
어차피 제가 돈 벌던 시절이라 큰 문제는 안됐습니다.
그렇게 받은 자료가 무엇이었던가..
Windows Millennium edition..
그런데 저는 이 운영체제 만족스럽게 잘 썼습니다.
블루스크린도 한번 못 봤고요.
아마 정석적인 호환리스트의 하드웨어만으로 조립된 컴이었던 이유가 컸을 겁니다.
사용기간은 그래도 반년 정도는 쓴 것 같습니다.
윈2000이 나왔는데 갈아타지 않을 수가....
지금껏 사용해온 윈도 운영체제중에서 최애가 윈2000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