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마음이 이렇게 간사한지..
2025.04.11 12:38
요즘 환율이 계속 오르길래 일주일전쯤 1463원일때 환전소에서 덜러 환전을 하고 나름 제때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도 계속 오름새.. 관망중이였는데 엇그제 1473원을 보니 짜증이 확 ...
그냥 몇백만원 도둑맞은..
난 뭘해도 되는일이 없어 하면서 우울하고 패배감에 젖어있었는데
오늘 환율보니 1449원.. 체증이 내려가는듯한 편안함과 안도감이..
왜 이리 간사한지...
나이를 먹어도 성숙하기는 이리 힘드니.. ㅠㅠ
도를 아십니까? 농담이고요...ㅎㅎ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맘이 다른 것과 일맥 상통 한다고 보는데요
인간인 이상 다들 그렇습니다
너무 상념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