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3G 폰도 사용하기 복잡한데..
2010.06.12 16:52
아이폰 나오고나서 좋타고들 하지만 본인은 현재 사용하는 구닥다리 LG-SH360 이폰도 복잡해서 골이 복잡해요.
뭐 이것도 웬만한건 다됩니다. 영상통화, 디엠비, 300만화소 카메라기능, 동영상촬영, 음악듣기,등등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 사용하는건 일반통화기능하고 어쩌다 사진한장찍고 메세지 받고 보내고 계산기 사용하고 뭐, 그정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기능만 많아지고 가격만 디립다 비싸져서 아이폰이고 겔럭시고 바꿀 엄두가 나겠습니까.
그저 휴대폰은 예전 처럼 통화 잘되고 문자메세지 잘되고 그정도면 우리같은사람은 딱인데 사용도 잘안하는기능 잔뜩
넣어서 돈 백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출시하고 그것도 새모델을 금방 금방 바로 뒤따라서 출시하면 돈없으면 그저 구경만
해야하는데 어떤때는 이런 망할놈들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폰도 가격이 구매시에 67 만원해서 skc 에 2년 노예계약으로
구매했는데 올해 10월에 끝납니다. 그바람에 한달 통화료를 기본료 포함해서 할부금하고 2만7천원씩 냅니다. 10월에 할부
끝나면 통화료 7~8천원 정도 나오겠지요. 그저 핸드폰은 통화 잘되고 고장없이 밧대리 용량 큰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사람한테는요. 오늘 저녁에 그리스를 2 대 0 으로 눌러버렸으면 엄청 좋을 텐데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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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2010.06.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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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6.12 18:28
요즘은 Mobile 기기의 통합화가 대세이다 보니, 사실 전화/통신기능이 부각된다는 것 뿐이지
거의 만능 기기나 다름없죠.
다만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문제점은 개발도상국, 저개발국가의 경우에는 저렴하고 기능이 단순한 Phone
을 출시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젊은이를 위한 Phone 만을 출시하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나마 희성(LG)전자에서 Wine Phone 3 이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가 담겨있다고 하지만, 글쎄요...
덧 : 솔직히 요즘 i-Phone 열풍을 보면서 과연 '저 제품을 옹골차게 쓰는 분들이 몇 분이 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많습니다. 사과농장이 여성에게 강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깔끔한 Design 덕에 여성사용자 층도 많아 졌지만,
대부분 하는 것이라곤 고작 전화/문자 쓰는 것이 전부더군요.
자신 스스로가 알아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뭐, 감놔라 대추놔라 할 순 없겠지만 서도, 제 기능을 십분 활용못
하는 수많은 단말기들을 보면, 유능인 인재가 엉뚱한 곳에서 썩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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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6.12 18:50 그래서 쉬운 아이폰이 나왔죠.
블랙베리를 좀 만져보다가 매직홀을 쓰게 되었는데 한숨밖에;;
스마트폰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사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폰이 스마트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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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스타~ 2010.06.12 20:51 우리 엄마폰이랑 똑같네..ㅋㅋ 폰샀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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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0.06.13 02:25
정말로...전화 잘되고 문자 잘 되고 그저 우리가 자주자주 사용하고 있는 그런기능들만 아주 잘되고 한다면
그게 정말좋죠...
그런데 정말 기술의 발전과 많이 변한 시대이다보니 ....
스마트폰이 확실히 대단하긴 대단하더라구요..신기한 기능도 많고
업무현장에서도 아주 유용한 기능이 많아서 많이 사용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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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n 2010.06.13 08:0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제목입니다만
주판(?) 아무리 튕겨 보아도 돈이 안되는데 통화 잘되고 배터리 용량 넉넉한 제품을 만들어낼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자동차가 제대로 굴러가기면 하면 되는데 절대로 그렇게 만들지 않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결국 세상은 내가 변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사용하던 휴대폰만 물려 받아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작은 녀석 이번에 아이폰 구입해 주면 한 2년 뒤에는 저도 아이폰 사용자 되거든요.ㅎㅎ
^^ 저같은 경우엔 상태좋은 중고폰을 사고 기본료만 내고 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