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할까요?
2010.05.27 20:58
TV토크쇼 보면 연예인들 경험담 얘기중에
귀신이 눈에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 특출난 사람이 실제 존재할까요?
심한경우는 귀신과 대화도 한다고 하는데
개그맨 맹구 이창훈도 귀신을 본다고 했었구요.
예전에 하하 친구 경험당..등.. 생각보다 많은듯 해요
댓글 안주시면 몇시간내로 삭제할렵니다.
댓글 [22]
-
LeeSoft 2010.05.27 21:01
-
눈비 2010.05.27 21:08 ufo는 있다고 믿어요.. 검증된 사진도 많이 있으니까요
-
김용환 2010.05.27 22:09
UFO를 믿는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 2명 알고 있습니다. "부활"의 김태원님, "젝스키스"의 은지원님... 아, 요즘은 "국민 할매", "은초딩"으로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한...
-
cocomj 2010.05.27 21:06 저는 종교에서 다루어지는 신 이외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신까지(귀신포함),
나아가서는 인간을 뛰어넘는 모든 초월적인 존재들을 부정합니다.
-
눈비 2010.05.27 21:11 저는 신은 믿지 않지만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는 분명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
초고수 2010.05.27 21:33 뭐 있을꺼 같긴 하지만, 제가 아직 본적이 없기 때문에...
-
동방전패 2010.05.27 21:47 중학교 1학년 때 딱 한번 봤습니다.
제 주위로 검은옷 입은 세 레이디(?)가 스쳐 가는걸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무서움이 상당히 많았는데(중딩 정도면 완전 어린애죠..다들 무서움이 많은 시절이라)
실상 그런 광경에 있을때는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더군요.
지금도 영적인 존재는 상상속에서나 소름끼치고 무서운 아니면 신비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시절 칠흙같은 암흑속에서 저랑 고참 한놈이랑 아래층에서 외곽근무 할때 위층에서
똑박똑박 누가 내려오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는데 고참놈 무지 잘 자더군요.
그러고 보니 딱 한번 보고 딱 한번 들었네요.
보는 것을 믿느냐, 믿는 것을 보느냐....참 어렵네요.
-
미니100 2010.05.27 22:16
귀신 보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거 같습니다
-
SYNC 2010.05.27 22:21
내 생각엔 심신이 허약한사람들이 헛것을 보구선 귀신이라고 착각하는게 아닌가 함니다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무서움증이 보통사람들보다 훨씬 많던가 아주 심약한사람들입니다
적당이 술먹마시면서 즐거운기분 상태에선 절대 나타나지않고 주변 환경이 좀 으시시한 상태에서만 나타나는것만봐도 사람의 심리상태와 아주밀접함니다
해서 귀신이란 사람이 심신이 몸씨 허약하고 주변환경이 무섭다고 느낄만큼의 조건에서만 나타나니..허약한사람이 만듣 상상속의 헛것일뿐입니다
-
눈비 2010.05.27 22:50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인데
개그맨 이창훈씨는 이사를 해도 그 귀신이 따라다녀 그냥 포기하고 같이 산다던데요..ㅋ
어느 예능 프로에서 본거 같아요.
-
페이지 2010.05.27 22:22
귀신이 있다면 연쇄살인범이나 전쟁광 등은 한명도 남아나지 않았겠죠.수십 수백명 죽이고도 잘사는 사람이 더 많은가 보면 귀신은 없는게 분명합니다.
-
밤괭 2010.05.27 22:41
귀신이나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보다 앞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차원과 다른 차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의 공간이 아닌 다른... 우리가 흔히 이승과 저승, 천당(=천국,극락), 지옥등등 현실과 다른 차원으로 이해하는 것이 빠르지 않을까요? 더 넓은 우주공간에 지구란 티끌 속에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각자의 자신들... 사람의 인생도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도 같지 않을련가요?
-
나그네켄신 2010.05.27 23:03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귀신의 개념까진 안믿지만 념의 존재는 믿습니다. 영화의 그런수준까진 아니지만요 ㅎ;
-
김용환 2010.05.27 23:06
음... 저는 "귀신"이라는 단어보다 "영혼"이라는 단어로 많이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존재가 있다고 믿는 편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나타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무당처럼... 특별한 사람들을 제외하곤... 별 다른 인연이 없으면 나타날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예전에 "서프라이즈"라는 MBC 주말 아침 프로그램... 그거 볼 때마다 무섭기만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더군요.. 뭔가 할 말이 있거나, 원한이 있어서...
아직도 서프라이즈 무섭습니다.
-
스마트 2010.05.27 23:55 성서에 들어있는 얘기를 하나할까 합니다. (거부감 있는 분들이 있을 것임을 이해합니다.)
이스라엘에 첫번째 왕으로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통치 말년에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배척당한 뒤에 블레셋(팔레스타인) 민족과 전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더는 하느님으로부터 계시가
오지 않자 초조해진 왕은 영매술사인 한 늙은 여자에게로 갑니다. (당시 이스라엘 율법에서는 영매행위
-영과 접촉하는 행위-가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였었습니다. 사울 왕 자신이 영매술자들을 죽이는 일에
실제로 가담하기도 했었지요.) 사무엘 첫째 28:4-25에 이후 이야기가 나오는데, 28장 11절과 12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사무엘이라는 사람은 사울왕에게 기름부음을 행한 예언자였지만,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 이에 그 여자가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위하여 누구를 불러 올릴까요?” 이에 그가 말하였다.
“나를 위하여 사무엘을 불러 올리시오.” 그 여자는 “사무엘”을 보자, 목소리를 한껏 높여 외쳤다.
그 여자가 사울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은 저를 속이셨습니까? 당신은 사울이십니다.”
사무엘이라는 단어 주변에 " " 문장 부호에 유의하셨습니까? 영매술자가 본 "사무엘"은 사울이
알고 있던 그 사무엘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다시말해, 자칭 "사무엘"이었던 것이죠. 쉽게 말하면,
악한 영(악한 천사 = 악귀)이 장난을 쳤던 것입니다. 결론은 영은 실제로 존재하며, 그 영을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고 나서 영혼이 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별도의 인격체로서
영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의 주장에 대한 근거
「구약 주석」의 각주(사무엘 첫째, 265, 26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므로 루터는 말한다.
··· ‘사무엘 첫째 28:11, 12에서 점술가 즉 마녀가 사무엘을 불러올린 것은 확실히 마귀의 망령에 불과하였다.
그 이유는 마귀들이 가득한 여자가 그 일을 행하였다고 성경에서 알려 주기 때문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손에 있는 신자들의 영혼이 ··· 마귀나 보잘것없는 인간의 능력 아래 있다고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울과 그 여자가 죽은 자에게 물은 것은 하느님의 명령에 명백히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성신은 그 자신을 거스르는 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것에 반대되게 행동하는 자들을 도울 수도 없다.’
칼뱅 역시 그 환영을 망령에 불과한 것으로 여긴다. ···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이 실제로 사무엘이 아니었음은 분명하다. 하느님이 자신의 예언자들로 하여금 그런 악마적
초혼 행위의 지배를 받도록 허용하시는 일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여기 무덤에서 죽은 자를 불러내는
여자 마술사가 있다 하자. 하느님이 자신의 예언자가 그런 치욕을 당하기를 원하신다고?마치 그분이
지켜 주시는 성도들의 몸과 영혼을 마귀가 지배할 능력이 있기라도 한 것으로?상상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성도들의 영혼은 ··· 행복한 부활을 기다리며 하느님 안에서 쉰다고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무엘이 겉옷까지
가지고 무덤에 들어갔다고 믿어야 하는가? 이 모든 이유로 볼 때 그 환영은 망령에 불과한 것이었으며, 그 여자는
감각이 기만당하여 사무엘을 보았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는 사무엘이 아니었음이 분명해 보인다.’
-
눈비 2010.05.28 01:28 성경은 제가 문외한이라.. 구절을 통째로 외우시나봐요. 대단하시네요
존재는 인정하되 영혼≠영 이라 믿으시는군요...
-
하늘바람 2010.05.28 04:29 흠...저도 유신론자인 관계로 ... 귀신은 있다고 믿고요...
//smart 님
...삼분설을 믿는 사람들은 영과 혼을 구별하여 여러말을 하고있으나
사람에게는 두가지 영적요소가 있다고 하지않슴니다...
사람에게 있는 영적요소는 그냥 "영" 또는 "영혼"이라고 합니다....
-
이별은지구 2010.05.28 00:52 그게 왜 궁금한지 궁금합니다
사실 귀신이란 게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는 존재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보통 사람 눈으로 볼수는 없겠죠
하지만 기가 느껴진다거나 어떤 시간에 차원 문이 열릴때
그때 보는거죠 그래서 그게 상징적인 횟불이나 고음 빠른소리난다거나
그런 형태로 나타납니다
명상에 해보면 사람이 예민해지고 기를 잘 느끼기 때문에
귀신을 저런형태로 볼 수가 있죠
저도 귀신을 봤어요
소리까지 들리는데 차원이 달라서 고음 빠른소리였어요
마치 테이프를 빨리 돌리는 소리같은거.........
고차원에서 내는 소리이기에 빠른가봐요
그런데 귀신이 꼭 사람형태로 나타나는건 아닙니다
저는 여름밤 강가에서 횟불과 소리로 나타났거든요
불이 너울너울 춤을 추면서 그불에서 소리가 나는거죠
-
눈비 2010.05.28 01:36 무당도 아닌 사람이 일상에서 얘기까지 나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은 볼수 없는데 그렇다고 그런 사람을 정신병자나 거짓이라 단정지을수 없잖아요.
-
Beggar 2010.05.28 02:50 귀신봤습니다. 꽤 오래전에 봤는데 아직도 얼굴이 생생하네요.
잡티하나 없는 깨끗한 얼굴이였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예뻤고, 얼굴은 좀 큰편... 갑자기 내 얼굴이랑 마주칠 정도로 가까이에 나타나더군요. 10~20Cm정도?
너무 가까이라 얼굴만 봤고 몸체는 못봤습니다.
신기한건 얼마전에 TV에서 귀신얘기하는거 봤는데 말하는게 나랑 비슷하더군요.
얼굴큰거랑 잡티하나없는 깨끗한 얼굴..그리고, 아주 가까이에 나타났다는것도...
-
kman 2010.05.28 06:53 눈에 안 보이는 것이 보인다면 환시라고 하지요.
정신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보이고 듣고 느껴지고..
이것이 일상으로 적용되면 환청 환시 환각 그냥 정신병입니다.
귀신을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같이 귀신을 보는 사람이어야 할텐데
그래서 한 곳에 모아 둡니다.
귀신이 있고 보인다는 것과 종교적인 믿음이라는 것은
사실 같은 맥락입니다.
-
홍재인 2010.05.28 07:13 케이블 채널 tvN 에서 '엑소시스트'를 자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영혼이 어떤 사람이 억울함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풀어주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가가 중요해 보였습니다.
원한을 복수로 하려는 영혼을 달래어 천도하는 것과 '용서'가 어떤 의미인지 계속 양파껍질을 벗기게 해주었죠.
저는 종교를 믿는 사람. 신앙이라고 하시겠지만. 순서가 있다고 봅니다.
저희 작은외할아버지댁 5촌 외당숙모님 하시는 말씀이 '인자한 인품교양을 갖춘 것 같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좋은 사람은 불교에많은 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내면수양을 하기 때문에 그 외양도 그렇게 보이게 변화한다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는 천주교 냉담자입니다. 오래전엔 신자였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기독교에도 여러번 다녀본 바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수양 없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인간적 덕목은 잊기 쉽고 다만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신에게서
채우려고 믿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타종교를 무척 배척하는 분위기가 많았구요. 이쯤 얘기하면 어떤 특정 종교를
비난하고 있다고 눈치채실 것입니다. 저는 언급한 3종에서 2종의 사람들과 무교인들을 더 좋게 보는 편입니다.
다시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오면,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줄 아는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익에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으면 배척하는 사회분위기입니다. 정치색과 무관하지도 않은 것 같구요.
다시 토론의 본래 주제로 돌아오면 귀신이죠. 저는 귀신이 있다고는 믿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의
차이를 '마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볼 줄 아는 Eye, 들을 수 있는 Ear 가 있는 사람, 이 사람들은 선택된 사람들이라
생각되구요. 영화에서도 묘사되듯이 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긍정해결사로 역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5911 | 트로이 목마, 답이 없는 거네요. [7] |
|
2355 | 05-28 |
5910 | 하앜하앜 오늘 자격증 발표날이네요;;; [5] |
|
2080 | 05-28 |
5909 | 재미있는 구글 검색 링크 [1] |
|
1829 | 05-28 |
5908 | [뉴스 울릉도 돌고래 떼 장관]보며-->그럼 상어는? [2] | apm만세 | 1889 | 05-27 |
5907 | 생각해보니 배터리는 발전속도가 거의.. 없네요.. [9] |
|
1854 | 05-27 |
5906 | 네이티브 64 백신이 더 있을까요? [6] |
|
2206 | 05-27 |
» | 귀신을 보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할까요? [22] |
|
2922 | 05-27 |
5904 | 정말죄송한데요!! 티스토리 초대장 구할수있을까요? [2] | 쵸딩 | 1995 | 05-27 |
5903 | 한메일 UI가 변경 되었네요. [5] |
|
2156 | 05-27 |
5902 | 드디어 구글크롬이 5버전이 되었네요. [3] |
|
2285 | 05-27 |
5901 | (tmp)토탈 미디어 플레이 잇으신분 공유좀 [4] |
|
2538 | 05-27 |
5900 | 중국의 환구시보 사설의 원문 주소입니다. [4] |
|
2294 | 05-27 |
5899 | HD4770 구매했습니다~! 성능이.. 쩌네요.. [9] |
|
3460 | 05-27 |
5898 | 이런거 올려도 되나요? 추신수를 올스타로~~ [7] |
|
1963 | 05-26 |
5897 | 리쌍 노래 중에, 이런 노래가 있죠! [3] | 라임노트 | 2589 | 05-26 |
5896 |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10] |
|
2236 | 05-26 |
5895 | 급 질문하나 올립니다. [4] |
|
2029 | 05-26 |
5894 | 컴터 한대 주문했네요 [17] |
|
2216 | 05-26 |
5893 | 애들이 재밌게 보는 애니라는군요.. [2] |
|
2004 | 05-26 |
5892 | 노트북 쿨러 받침대 추천 바랍니다. [6] | 명인 | 2606 | 05-26 |
귀신은 못 밨구요 ufo 는 봤답니다..
진짜 다들 안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