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밑에 벌크CPU 질문 보고 궁금한점

벌크(트레이)

벌크는 CPU부분만 따로 유통되는것을 말하며, 대부분 개별 수입업체나 OEM(PC제조업체)등을 통해 국내에 수입되어 유통되는 제품입니다. 통상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입사에서 1년간의 A/S를 보증하며, CPU상단 또는 하단에 자체유통표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박스제품과 달리 CPU쿨러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일부 제품은 벌크 제품과 CPU쿨러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벌크(트레이) CPU, 개별 판매시에는 알루미늄 포일 또는 플라스틱케이스에 담겨 유통된다.]

박스 제품 은 다시 정품박스제품 과 병행수입박스제품으로 구분됩니다.

정품박스제품

정품박스제품은 인텔의 국내 공인 대리점인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을 말합니다. 3사 통합 고객센터를 통해 3년동안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3사 대리점 스티커가 제품박스 측면에 붙어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행수입박스제품

병행수입박스제품은 정품박스제품과 품질은 동일하나 국내 공인 대리점을 통해 수입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3사 통합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제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매처 및 수입사를 통해 1년간의 A/S를 보증합니다.

[▲정품박스제품과 다르게 유통사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는 박스. 간혹 정품박스제품도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총평

크게 AS관련하여 차이가 있을 뿐 제품의 성능에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CPU의 경우 불량률이 3%에 불과하며(2016전체 판매 통계 기준) 불량의 대부분이 장착 불량, 오버클럭실패 등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CPU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며, 유통사, 쇼핑몰 등에서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서비스가 좋기 때문에 정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병행수입이나 벌크(트레이)제품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