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합니다..
2024.12.18 08:55
저..
사실은 맵찔이 입니다...
얼마전 형님과 저녁에 동내 치킨집 가서..
양념 치킨을 시켰는대..
주인이 맵기는 어느정도 할까요?
저와 저의 형님은 보통 이요..
이러고 말을 했는대..
주인이..
보통이 신라면 정도의 맵기다 하고 말을 해서..
그정도는 맛있게 먹을수 있지..
잠시후 양념치킨이 나왔는대..
아닙니다..
이건 신라면 보다 더 매운것 같았습니다..
결국 둘이 한마리 다 먹지도 못하고 매워서 연신 물 마시고 술 마시고..
남은 치킨이 싸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고백 한다면..
이젠 뜨거운 음료 못 마시겠더라고요..
날이 추워서 따듯한 핫초코를 시켰는대..
빨대로 마시려고 해도 너무 뜨겁게 느껴져서 30분 정도 마시려고 했는대..
결국 몇 모금 마시지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젠 매운것도 뜨거운것도 못 마시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매운것도 뜨거운것도 잘 마셨는대...
다들 매운거 따듯한 음료 잘 드시나요?
싸이의 뜨거운 커피를 원샷 때리는 남자가 이젠 아닙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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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 2024.12.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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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4.12.18 09:18
평소에 매운 거 자주 안 먹으면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즉, 맵게 먹던 사람은 잘 먹습니다.
뜨거운 거 빨대로 먹으면 더 뜨겁습니다.
해봤습니다.
사람 다 같으니 누구나 그럴 듯합니다. -
오호라7 2024.12.18 11:25
갱년기에 들어설 때부터 여기저기 약해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젊을 때는 건강해서 거침없이 살아왔는데 나이 먹을 수록 질병 예방과 기초체력 유지를 위해 더 신경써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 조건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변합니다.
오늘 매웠다가 내일은 안매울수도 있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과표현)
무탈한 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