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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SP1 정식 출시…시장 평가 주목

2008.02.05 13:40

조선닷컴(펌) 조회:6489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05/2008020500760.html윈도 비스타 SP1 정식 출시…시장 평가 주목
'윈도 서버 2008'도 PC 제조사에 정식 배포
RTM 버전…한글 SP1 오는 4월 출시 확정적
서명덕 기자 mdseo@chosun.com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개인용 운영체제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가 약 1년 만에 기능을 보강한 서비스팩 1(SP1) RTM(release to manufacturing)을 내놨다. 이와 함께 MS는 정식 출시가 임박한 윈도 서버 2008도 RTM 버전을 내 놓으며 제조사에 정식 배포하기 시작했다.

RTM이란 제품이 일반에 정식 출시되기 전에 완성된 패키지를 PC 제조사들에게 미리 제공하는 것으로, 사실상 개발이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동안 MS는 윈도 비스타의 성능 및 호환성 문제를 둘러싸고 국내외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어 왔다.

마이크 나시(Mike Nash) MS 윈도 제품매니저 그룹 책임자는 4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윈도 비스타의 첫 번째 서비스팩을 영어, 불어, 스페인어, 독어, 일어 5가지 버전으로 제조사들에게 공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MS는 현재 오는 3월 중순부터 ‘윈도 업데이트’ 및 MS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일반에 SP1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4월에는 한글을 비롯한 나머지 언어에 대한 출시가 진행된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비스타 SP1은 사용자들이 ‘체험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 제기했던 윈도 비스타 핵심 이슈를 담고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SP1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성능, 안정성, 호환성 향상을 이뤄냈다(With Service Pack 1, we have made great progress in performance, reliability and compatibility)”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개인 PC에서 몇 달 동안 독점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시스템이 더 빨라지고 안정적으로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명확한 테스트 결과를 제시하거나, 벤치마킹 데이터를 제시하지는 않은 상태여서, 일반에 출시된 이후부터 성능 향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TOP100 애플리케이션 중 98개가 윈도 비스타를 지원하고 있다”며 “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2006년 11월 3만4000개에서 현재 7만8000개 하드웨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윈도 비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카피가 팔린 상태다.

이와 관련 한국MS 관계자는 지난 달 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SP1은 지금까지 선보인 패치를 패키지로 묶어 출시하는 것”이라며 “약간 상승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호환성이 확 달라지거나 화면이 확 달라지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MS는 이날 현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차세대 서버 운영제인 ‘윈도 서버 2008 RTM’도 출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윈도 서버 2008은 MS SQL 서버 2008과 비주얼 스튜디오 2008과 함께 기업용 시장에서 MS가 올해 중점을 둘 신제품이다.

윈도 2008은 ▲IIS 7.0 내장, ▲패스트CGI(Zend) 내장으로 PHP 구동, ▲하드웨어 기반 가상화 ‘하이퍼-V’, ▲시작버튼도 없는 서버코어 버전 제공 등이 특징이다.

입력 : 2008.02.05 11:21 / 수정 : 2008.0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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