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정보

다단계 악성코드 주의해야...

2007.11.01 16:43

미래추억 조회:62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83&oid=147&aid=0000035586악성코드 하나를 주입한 후 다른 악성코드까지 대량으로 내려 받게 하는 ‘다단계’ 전파방식의 악성코드가 최근 자주 발견되고 있다. 이들 악성코드는 대부분 게임 계정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 www.viruschaser.com)는 1일 ‘10월 국내 악성코드 동향’ 분석을 통해, 지난 달 가장 눈에 띄었던 악성코드로 ‘오토러너(Win32.HLLW.Autoruner)’ 웜을 지목했다.

‘오토러너’ 웜은 특정 사이트로 접속한 후 다른 악성코드를 대량으로 다운로드 해 피해를 입힌다. 윈도 구성파일인 ‘autorun.inf’를 이용하여 USB와 같은 저장매체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파하기 때문에 확산이 빠르다. 지난 달 발견된 ‘오토러너’ 웜은 무려 10종의 트로이목마를 다운로드 했었다.

지난 달 18일 발견된 변종은 ‘스니프(Sniff)’라는 트로이목마를 이용해 ARP 스푸핑 기법까지 도입했다. 같은 네트워크 내의 시스템들이 특정 웹사이트로 접속할 때 트래픽을 가로채어 수신되는 트래픽을 변조해 악성 아이프레임(Iframe) 코드를 삽입시킨 후 다른 악성코드 유포사이트로 접속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패스워드 스틸러 등 또 다른 악성코드에 감염됐으며 결국 과도한 트래픽으로 인터넷이 지연되거나 아예 되지 않는 피해를 입기도 했었다.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의 연구원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량의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 아이디와 패스워드 유출을 위한 다양한 공격 시도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테크웨이브는 최근 많이 나타나는 악성코드의 양상 중, 윈도 표준시간을 변경하여 백신의 업데이트를 방해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경우 해당 악성코드를 치료하더라도 윈도 표준시간은 백신이 원래대로 변경하지 않기 때문에, 윈도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거나 특정 보안 프로그램이 오작동할 수 있다.

뉴테크웨이브는 “악성코드들은 자기 자신의 전파나 수명 연장을 위해 ARP 스푸핑처럼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도 사용하지만 윈도 표준시간 변경 같이 가장 기본적인 보안 허점을 노리기도 한다”며 “새로운 취약점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윈도 표준시간을 확인하는 작은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광선 기자 kspark@pbj.co.kr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최신정보 이용 안내 gooddew - -
1602 日 윈도7 64비트 품절사태 ‘인기절정’ [20] Native 64 5779 10-26
1601 윈도우7 SP1 관한 내용입니다. [9] 앗흥 6258 10-26
1600 USB 구매원하시는 분들 한번 보세요 [16] Randwick 9699 10-24
1599 대학생 프로모션 윈도우즈 7 [4] 헤이노아 6936 10-24
1598 레노보 윈도우7 자동업데이트 프로그램 [6] 김윈포 7467 10-23
1597 8만원대 넷북 나왔다는데... [10] 라임노트 5536 10-23
1596 39만원짜리 윈도 7, 4만원에 사는 방법 [12] 찬별 12036 10-22
1595 윈도우 7 런칭 라이브 스트림 [1] 해미 3488 10-22
1594 Windows 7 is my idea 해미 3886 10-22
1593 한컴 오피스 2007 홈 에디션 선녀와누워 3827 10-22
1592 윈도우 7 - 윈도우의 역사 [2] 해미 3694 10-22
1591 대학생 윈도우 7 프로 39,900원 [105] 해미 15866 10-21
1590 검은 화면에 마우스 커서만 나타나는 경우 [10] 강원FC 10962 10-17
1589 [마이크로소프트 보안공지] 2009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 보... [3] 소녀시대 4456 10-15
1588 KT, 와이파이 이용한 음성통화 막을 생각 없다 [5] Native 64 4329 10-13
1587 MS 오피스 2010, 광고만 보고 공짜로 쓴다 [6] 이원호 5587 10-13
1586 엔비디아, “투자 중단하고 인텔과의 소송에 집중” [2] 연금술사 4546 10-09
1585 "윈도우 7 부팅속도, 비스타보다 오히려 느리다" ?? [25] 연금술사 12387 10-09
1584 윈도 7 국내 출시가격 공개…‘얼티밋’ 39만원 [14] core2e8400 5113 10-08
1583 윈도우를 맥처럼 사용한다!! VM웨어 퓨전 3.0 [12] 연금술사 7589 10-08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