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비타민 공포감 마케팅 여전히 기승을 부립니다.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관심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건강보조"식품" 이 왜 약품과 다른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생각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개 부족하면 문제를 일으키지만 목적의식적으로 과량 복용한다고 추가적이고 긍정적인 다른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식품으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밥이 부족하면 영양 결핍이 되지만 그렇다고 왕창 먹는다고 오래 사는건 아니지요. 오히려 과체중과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공포 마케팅은 오히려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쪽에서 많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보통 별문제가 안되는 성분을 마치 모두가 결핍 문제를 가진것으로 과장해서 판매를 촉진하는데 여기에 흔들리는건 합리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건강보조식품을 모두 싸잡아서 똑같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일부는 약리적인 작용이 강해서 거의 약품으로 봐도 되는 것들도 있긴 하지요.

하지만 현단계에서 이건 약품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이 나와있기 때문에 식품인겁니다. 그리고 전세계 수많은 연구자들이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연구 결과를 기다려보시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위에서 얘기했듯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현재 존재하고 앞으로도 그보다 더 많은 연구결과가 나올것인데 그중에 일부만 자신의 선입견에 맞춰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 또는 주변에 과장되어 홍보하거나 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연구논문들을 메타분석해야 한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좀더 신중할 필요는 있습니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who권장 하루 섭취량이 어쩌구 하는 걸 다 맞추려면, 식사량보다 알약을 더 먹어야 할 듯.

업체 목록 적혀있네요.

https://aftertherain.kr/%EB%89%B4%ED%8A%B8%EB%A6%AC%EC%BD%94%EC%96%B4-%EB%93%B1-%EC%B2%9C%EC%97%B0%EB%B9%84%ED%83%80%EB%AF%BC-%ED%97%88%EC%9C%84%EA%B4%91%EA%B3%A0%EC%97%85%EC%B2%B4-%EC%8B%9D%EC%95%BD%EC%B2%98-%EC%A0%81/

재밌는 점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업체 이름 적히면 본문이 삭제되는가 봅니다.

식약처에서 공개했다고 위 링크 기사에 나오는데 말입니다.

https://blog.naver.com/hs_kuma/22094971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