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UAC 어떻게 설정해놓고 사용중이신가요?

그래도 언젠가는 10을 써야되지 않을까요?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님처럼 하고 싶었는데 인강과 드라이버 문제때문에 윈도우로 돌아왔습니다.

안불편하신지요? 속성에서 관리자권한으로 실행 옵션도 있긴하지만요...

그렇진 않죠.

별거 아닌거 같지만

분류적으로 따져보면 관리자권한에서 되어야 맞는 "간단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간단하고 쉬워야할거 같지만, 막상 그것이 엄청난 보안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라서 UAC가 막을수 밖에 없는 문제들.

그래서 무작정 개별 프로그램이 문제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굳이 문제를 따지자면, 관리자권한을 완전히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모드자체는 있어야하는데,

그것에 대한 선택권을 박탈하는 OS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 "선택권 박탈"이 가장 중요하고 나쁜 문제라는거죠.

어쨌거나

너무나도 많은 관리자권한-일반권한간의 크로스 트러블 때문에 골머리 앓습니다. ㅡㅡ;;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도 근래에 발견한건,

XCOPY 할때 하위폴더까지 복사하는데 예외경로 설정하는 배치파일 스크립트를 짰는데,

xcopy가 워낙에 글러먹은(?) 이상한 놈이라서,

/exclude 옵션을 줄때 "스페이스와 따옴표가 불가"하더군요.

스크립트 많이 짜봤지만 이런건 또 처음봤습니다.

한글 안되는건 봤어도, 스페이스와 따옴표가 불가한건 처음...은 아닌가? 그러고보니 다른거 할때도 언더바 엄청 붙였던 기억이....

그 탓에 /exclude 옵션을 주기 위해서,

C루트에 리스트 파일을 만들고자 했는데(구글링 하니 다들 C root에 만들라더군요),

당연히 C루트에는 관리자 권한 아니면 안됨...

스페이스가 안되는 문제라서 쉽사리 Temp를 이용하기도 어려움. 스페이스 들어가면 무슨 트러블이 발생할지 모르니...

그거 때문에 또 관리자 권한 트러블을 겪었네요.

뭐, 이건 xcopy가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상대적으로 아주 단순한 문제에서 얼마든지 관리자 권한이 요구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short path 8.3이 가능할까 싶기도 해서,

그걸 시도했는데 도대체 무슨 짓(?)이 벌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dir에서 short path가 안나오는게 꽤 있더군요.

분명 현재 테스트 폴더를 일부러 스페이스 넣어서 만들었는데, 테스트폴더 까지 8.3 패스가 안 나옴...

그래서 C루트를 사용코자 했는데 난감하더군요.

그러고보니 Temp short path는 안해봤는데 그거나 해봐야하나...